![]() 모바일을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19~34세 젊은층 10명 중 9명은 SNS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SNS 전성시대를 맞아 1934세대가 가장 많이 본 SNS 콘텐츠는 ‘리뷰’와 ‘추천’ 영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30일 뷰티누리와 대학내일20대연구소 공동 주최로 열린 ‘20대 소비자를 이해하는 마이크로 마케팅의 모든 것’ 세미나에서 이재흔 연구원(대학내일20대연구소)은 ‘20대 온라인 영상콘텐츠 이용실태 분석’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이재흔 연구원이 발표한 ‘소셜 V슈머 세대의 영상 콘텐츠 소비 실태’ 보고에 따르면,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조사한 1934세대 800명의 남녀는 하루 평균 2시간 5분 동안 모바일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91.3%는 ‘1주일 내 한번이라도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이용해봤다’고 답했다. 영상 콘텐츠를 접하는 이용 경로로는 유튜브가 82.4%로 가장 높았고 페이스북(65.5%), 네이버 TV캐스트(57.9%), 인스타그램(48.3%)이 뒤를 이었다.
1934세대의 절반 이상(51.3%)은 즐겨 찾는 개인방송 채널이 있을 정도로 개인방송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선호하는 개인방송의 유형은 남성의 경우 ‘게임’(34.8%), 여성은 ‘뷰티’(29.0%) 채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전체 응답자가 선호하는 방송 유형으로는 ‘제품·서비스의 튜토리얼이나 이용 방법을 소개하는 방식’이 31.5%로 가장 높았으며, ‘실험 전후를 비교해 결과를 살펴보는 방식’(23.6%), ‘방송인의 특정 행위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방식’(1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흔 연구원은 “일반인인 뷰티 유튜버가 유명 연예인보다 친근함을 느끼고 서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1934세대는 TV 콘텐츠보다 개인방송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면서 “특히 개인방송 출연자가 알려주는 정보를 찾아보거나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등 온라인상에서의 소통이 매우 익숙하고 적극적인 것이 이 세대의 특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SNS에서 자신이 최신 유행에 뒤처지게 될까 두려워하는 이른바 ‘포모증후군’(FOMO; Fear of Missing Out) 때문에 정보를 놓치고 싶지 않아 1934세대는 다양한 방법으로 SNS의 정보를 저장하려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며 “‘나만보기’로 꿀팁이나 정보를 저장하거나 지인을 태그해 정보를 공유하려는 방식도 1934세대의 성향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인 태그 형태로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 등을 잘 활용하면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934세대가 가장 많이 본 SNS 영상은 ‘리뷰·추천 영상’이 60.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꿀팁·하우투(HOW TO) 영상’이 50.6%를 차지해 ‘웹드라마’(44.9%)나 ‘일상·블로그 영상’(39.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SNS 영상 유형 역시 ‘리뷰·추천 영상’이 23.0%, ‘꿀팁·하우투 영상’이 20.2%로, ‘웹드라마’(19.5%), ‘웹예능’(11.9%), ‘일상·블로그 영상’(10.8%)보다 높아 1934세대는 SNS 영상에서 정보성 콘텐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SNS 영상 광고의 경우 광고와 콘텐츠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 영상 광고 시청 경험을 물어본 결과 1934세대의 59.3%는 ‘최근 1개월 내 SNS 영상 광고를 접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본인이 접한 게 SNS 영상 광고인지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도 24.1%에 달했다.
이 연구원은 “일례로 피키캐스트 영화 ‘꾼’의 SNS 영상 광고를 본 1934세대 응답자들은 광고와 콘텐츠간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아 광고인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면서 “광고임에도 부정 이슈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광고의 스토리나 내용에 관심이 가도록 제작했기 때문에 광고인줄 모르고 콘텐츠처럼 소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34세대가 가장 많이 접한 SNS 영상 광고는 ‘미용·뷰티’가 48.6%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그 뒤로 ‘여행’(14.2%), ‘맛집’(7.6%) 순이었다. 거부감이 가장 큰 광고 역시 ‘미용·뷰티’가 7점 만점에 4.16점으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평소 소셜상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SNS 영상 광고인 만큼 그 피로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

모바일을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19~34세 젊은층 10명 중 9명은 SNS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SNS 전성시대를 맞아 1934세대가 가장 많이 본 SNS 콘텐츠는 ‘리뷰’와 ‘추천’ 영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30일 뷰티누리와 대학내일20대연구소 공동 주최로 열린 ‘20대 소비자를 이해하는 마이크로 마케팅의 모든 것’ 세미나에서 이재흔 연구원(대학내일20대연구소)은 ‘20대 온라인 영상콘텐츠 이용실태 분석’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이재흔 연구원이 발표한 ‘소셜 V슈머 세대의 영상 콘텐츠 소비 실태’ 보고에 따르면,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조사한 1934세대 800명의 남녀는 하루 평균 2시간 5분 동안 모바일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91.3%는 ‘1주일 내 한번이라도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이용해봤다’고 답했다. 영상 콘텐츠를 접하는 이용 경로로는 유튜브가 82.4%로 가장 높았고 페이스북(65.5%), 네이버 TV캐스트(57.9%), 인스타그램(48.3%)이 뒤를 이었다.
1934세대의 절반 이상(51.3%)은 즐겨 찾는 개인방송 채널이 있을 정도로 개인방송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선호하는 개인방송의 유형은 남성의 경우 ‘게임’(34.8%), 여성은 ‘뷰티’(29.0%) 채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전체 응답자가 선호하는 방송 유형으로는 ‘제품·서비스의 튜토리얼이나 이용 방법을 소개하는 방식’이 31.5%로 가장 높았으며, ‘실험 전후를 비교해 결과를 살펴보는 방식’(23.6%), ‘방송인의 특정 행위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방식’(1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흔 연구원은 “일반인인 뷰티 유튜버가 유명 연예인보다 친근함을 느끼고 서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1934세대는 TV 콘텐츠보다 개인방송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면서 “특히 개인방송 출연자가 알려주는 정보를 찾아보거나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등 온라인상에서의 소통이 매우 익숙하고 적극적인 것이 이 세대의 특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SNS에서 자신이 최신 유행에 뒤처지게 될까 두려워하는 이른바 ‘포모증후군’(FOMO; Fear of Missing Out) 때문에 정보를 놓치고 싶지 않아 1934세대는 다양한 방법으로 SNS의 정보를 저장하려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며 “‘나만보기’로 꿀팁이나 정보를 저장하거나 지인을 태그해 정보를 공유하려는 방식도 1934세대의 성향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인 태그 형태로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 등을 잘 활용하면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934세대가 가장 많이 본 SNS 영상은 ‘리뷰·추천 영상’이 60.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꿀팁·하우투(HOW TO) 영상’이 50.6%를 차지해 ‘웹드라마’(44.9%)나 ‘일상·블로그 영상’(39.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SNS 영상 유형 역시 ‘리뷰·추천 영상’이 23.0%, ‘꿀팁·하우투 영상’이 20.2%로, ‘웹드라마’(19.5%), ‘웹예능’(11.9%), ‘일상·블로그 영상’(10.8%)보다 높아 1934세대는 SNS 영상에서 정보성 콘텐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SNS 영상 광고의 경우 광고와 콘텐츠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 영상 광고 시청 경험을 물어본 결과 1934세대의 59.3%는 ‘최근 1개월 내 SNS 영상 광고를 접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본인이 접한 게 SNS 영상 광고인지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도 24.1%에 달했다.
이 연구원은 “일례로 피키캐스트 영화 ‘꾼’의 SNS 영상 광고를 본 1934세대 응답자들은 광고와 콘텐츠간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아 광고인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면서 “광고임에도 부정 이슈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광고의 스토리나 내용에 관심이 가도록 제작했기 때문에 광고인줄 모르고 콘텐츠처럼 소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34세대가 가장 많이 접한 SNS 영상 광고는 ‘미용·뷰티’가 48.6%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그 뒤로 ‘여행’(14.2%), ‘맛집’(7.6%) 순이었다. 거부감이 가장 큰 광고 역시 ‘미용·뷰티’가 7점 만점에 4.16점으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평소 소셜상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SNS 영상 광고인 만큼 그 피로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