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 일일이용객 ‘사상 최대’ 돌파 지난 15일 하루 KORAIL 이용고객 2만7783명 기록
안용찬 기자 | aura3@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17-09-20 16:18 수정 2017-09-20 16:27

충북도는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기간중 KTX오송역에서 KORAIL 열차를 이용한 고객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엑스포)가 열린 지난 15일 KTX오송역에 하루 2만7783명이 방문했다.


이는 KTX오송역 하루 평균 이용객 1만7000여명보다 1만여명 증가한 것이다. 또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당시 최고치를 기록했던 2만150명보다도 7633명이 늘어난 수치다.


충북도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열린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동안 KTX오송역 이용객은 평균 2만1335명으로 일평균 이용객보다 하루 4000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엑스포가 오송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엑스포 기간(9.12~9.16)동안 KTX오송역 이용객은 10만6679명으로 이는 지난(10.4~10.8) 엑스포 기간동안 KTX오송역 이용객 7만7319명보다 2만9360명이 늘어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특히 다양한 화장품과 뷰티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마켓관과 글로벌 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 뷰티오픈스튜디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면서 뷰티업계 종사자와 뷰티관련 전공 학생들이 광주와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방문해 5일동안 8만3000여명이 엑스포를 다녀가는 등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실제로 이번 엑스포에는 베트남 하노이 단체관람객을 비롯해 상명대, 동신대, 대구한의대, 충남도립대, 대전과기대, 우송정보대, 병천고 등 137개 학교와 단체 등에서 1만여 명의 단체 관람객이 엑스포 현장을  찾기도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KTX오송역에서 열린 엑스포에 일일 사상 최고치인 2만7783명이 직접 찾아온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충북이 엑스포를 통해 화장품산업 및 K-뷰티를 선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중부권 핵심 관문인 오송역 활성화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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