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해수로 만드는 유기농화장품 ODM 생산공장 설립 에코서트 인증 ‘제주 천연유기농화장품공장’ ‘콧데’
안용찬 기자 | aura3@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16-06-11 23:36 수정 2016-06-11 23:45

콧데 생산하는 천연유기농화장품.jpg


사본 -사본 -제목 없음.jpg미생물오염이 없는 깨끗한 40만년전의 바닷물인 용암해수를 사용해 화장품을 만드는 세계 유일한 화장품공장이 제주도에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구좌읍 한동리 용암해수산업단지에 위치한 콧데(COTDE, 대표 장동일)의 ‘제주 천연유기농화장품공장’이다.


콧데는 피부생리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위해 2000년 설립된 이후 2001년 화장품업계 최초로 산업자원부 부품·소재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2007년 7월 바이오엠엔디와 합병해 최첨단 바이오 연구를 통한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 및 생산기업으로 진화했다.


콧데는 ‘코스메슈티컬 투 더마톨로지스트(COsmeceutical To DErmatologist)’라는 의미다.


제주 천연유기농화장품공장은 CGMP 수준의 청결하고 안전한 최신의 화장품 제조시설을 갖춰 프랑스 에코서트(ECOCERT)의 유기농 인증을 받아 올 3월부터 천연유기농화장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화장품 생산능력은 월 50만개다. '

 
유기농ODM전문 콧데.jpg화장품에 사용하는 물은 용암해수를 활용한다. 천연유기농화장품과 천연화장품 소재는 지난 5월 시행된 ‘제주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제주도내 지역기업 등과 협력해 생산하고 있다.


이처럼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 생물자원보호지역인 제주의 청정천연식물을 활용해 개발한 20여종의 ‘에코스트 내츄럴 인증’ 천연식물추출물은 국내외 ODM 고객사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중국 ODM 고객사도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오염이 없는 용암해수를 가장 큰 매력적 요소로 생각한다.


콧데 관계자는 “제주도를 방문한 바이어들과 상담 후 단지내 용암해수센터를 현장 방문하면 물의 차별성을 쉽게 인식한다”면서 “용암해수센터로부터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콧데는 국제유기농인증과 제주인증을 활용한 제주만의 천연유기농화장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콧데-제주공장.jpg


제주가 갖는 천연, 청정 및 순수 컨텐츠를 전세계 고객에게 인식시켜 그 가치를 경험하게 하기 위해서 지난 5월 시작된 ‘제주인증’은 제주의 천연유기농화장품의 차별적 경쟁력을 구축하는데 아주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많은 국내외 고객들도 ‘제주인증’ 도입을 원하고 있어 고객 마케팅을 위해 제주 컨텐트가 장점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콧데의 제주 천연유기농화장품공장은 10년 동안의 제주천연유기농화장품 연구개발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국제 유기농인증 수준에 부합하는 ‘제주인증’ 화장품을 개발생산하는 점이 또다른 경쟁력이다.


사본 -제목 없음.jpg콧데의 장점은 또 있다. 


콧데는 10년전부터 ‘제주천연유기농화장품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개발한 에코서트 내츄럴 인증 원료 20여종을 포함한 100여종의 천연 및 발효 화장품 소재를 활용해 ODM 고객사에 맞는 차별적 화장품을 개발해주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생산 시설도 갖췄다. 제주천연유기농화장품 사업부는 올해안에 CGMP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은 CGMP 수준에 맞춰 완공했다. 이미 획득한 국제 천연유기농인증(에코서트)과 CGMP, 제주인증을 모두 갖추게 되면 글로벌 수준의 천연유기농화장품 ODM·OEM 생산이 가능해 진다.


장동일 대표는 “제주 화장품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한 ‘제주만의 경제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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