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명성 OEM사 변신 성공 배경··· ‘R&D=기업 최후 보루’라는 신념 K-뷰티의 새로운 중심 충북을 가다
임흥열 기자 | yhy@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15-04-17 09:13 수정 2015-04-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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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화장품(대표이사 임병철)은 ‘인간존중, 연구개발, 미래지향’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고품질 글로벌 화장품 개발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견 화장품기업이다. 1996년 충북 음성군에 입주했으며, 현재는 본사 및 기술연구원, 공장을 두고 활발한 OEM·ODM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충북의 대표적인 화장품회사다.

한불화장품 음성 공장은 대지 10,000평, 건평 5,000평 규모로 연간 5,000만개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50kg~2톤의 제조 능력을 갖는 다수의 유화기 및 화장수 제조기, 파우더 및 다색타정기, 특수화장품 제조실 등의 최신 제조 설비와 자동 컨베이어벨트, 셀라인 충전기, 세병기 등 최신 포장 설비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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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준의 제조 생산 설비와 품질관리 시스템, 친환경 관리 체계와 더불어 ISO-GMP22716(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비롯해 이슬람권 고객을 위한 할랄(HARAL) 인증, ISO9001(품질 경영), ISO14001(환경 경영)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제품력과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고객사 뿐 아니라 최종 소비자에게까지 만족을 주고 있다.

ISO22716 ISO-CGMP증명서(2013년 )-1.jpg‘21세기 미래 지향적인 연구’를 표방하는 한불화장품은 연구개발 중심 기업으로서 화장품 신제형 개발, 신소재 개발, 효능 평가의 세 축으로 이어지는 순환식 연구로 타사와 차별되는 기술적 강점을 만들어내 ‘한불화장품 하면 R&D가 강한 회사’라는 이미지를 소비자 및 고객사 그리고 해외 바이어에게 심어주고 있다.

충북대학교와 충북테크노파크, 그리고 기술은 있지만 사업화 기반이 취약한 벤처기업 등 지역 내 다양한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유지,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다양하고 활발한 국책연구과제 수행 및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충북, 제주권역 경제협력권사업에 주도 기업으로 참여하여 지역 천연물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충북바이오산업협회 화장품분과 활동을 통해 충북의 바이오산업 활성화와 동반성장에 일조하고 있다. 2014년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와 중국상해뷰티박람회에 참가하여 충북을 대표하는 OEM·ODM 전문 기업으로서 독자적인 연구 개발 능력을 대내외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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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연구 성과도 우수하여 신소재 개발 분야 이외에도 신제형 기술과 밀접한 약물저장기술 등 깊고 다양한 기술 스펙트럼을 갖는 3건의 NET(New Excellent Technology) 국가신기술인증을 받았으며, 최근 ‘감귤박 팩틴의 올리고머를 이용한 피부주름개선기술’로 NET신기술인증을 취득·확보하여 이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제0908호)감귤박 펙틴의 올리고머를 이용한 피부 주름개선 기술-1.jpg이외에도 달팽이점액 추출물을 국산화 및 상용화에 성공하여 잇츠스킨 프레스티지 스네일 브랜드를 통해 선보여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12종의 자체 개발한 비고시 주름 개선 및 미백 기능성 성분과 83건의 등록 특허, SCI급 국내외 유명 학술지에 3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있으며, 매년 20여종 이상의 화장품 신소재를 자체 개발해 신제품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불화장품 표형배 전무는 “충북은 다른 지역보다 학교, 기관, 기업으로 이어지는 협력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글로벌 경쟁을 이겨낼 수 있는 기술집약적 고품질 화장품을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신제품들이 잇츠스킨, 미샤, 한아화장품 등 국내외 관계 협력사를 통해 계속 선보이고 있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제 한불화장품은 지역을 벗어나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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