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목마의 불편한 진실! 미국 버지니아주 동부도시 노퍽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의 동물권익 보호단체로 크루얼티-프리 및 비건(vegan) 인증 프로그램을 시행해 오고 있는 PETA(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가 지난달 29일 공개한 의외의 설문조사 결과가 충격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테마파크와 카니벌, 전시회장, 관광지 핫스팟 및 어린이 생일파티 등을 위한 고정설비 가운데 하나로 결코 빼놓을 수 없어 보이는 동물 테마 회전목마가 살아있는 말(馬)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태도를 유도하고 강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골자를 이루고 있기 때문. PETA는 리서치 컴퍼니 해리스 폴(Harris Poll)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24~26일 18세 이상의 미국성인 총 2,08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상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설문조사는 회전목마 탑승하기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이것이 실제로 살아있는 말이나 조랑말들에 대해 갖는 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던 것이다. 이동수단 또는 놀이용으로 이용되는 말과 조랑말들이 고통스런 발굽병, 안장통(안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 물집, 짓무름 등의 피부질환), 몸에 맞지 않는 장비로 인한 구강‧치아 손상 등으로 인해 고통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 또한 설문조사의 한 취지로 감안됐다. 이에 따라 설문조사 문항 가운데는 회전목마와 실제 살아있는 말들 사이의 상관성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묻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런데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회전목마가 사람들의 오락과 유희를 위해 살아있는 말들을 사용하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여성들보다 남성들에게서 훨씬 더 높게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였다. 예를 들면 회전목마가 살아있는 말을 사람들의 오락(entertainment)을 위해 이용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도록 한다는(normalize) 믿음을 내보인 남성 응답자들이 19%에 달해 여성 응답자들의 13%를 46%나 상회했을 정도. 마찬가지로 회전목마의 영향이 살아있는 말들을 오락거리와 연관지어 생각하도록 이끈다는 데 17%의 남성 응답자들이 동의해 여성 응답자들의 12%를 42% 상회했음이 눈에 띄었다. 또한 회전목마가 사람들의 유희(enjoyment)를 위해 말타기를 하거나 말을 이용하는 일을 낭만적으로 묘사하도록 이끈다는 데 남성 응답자들의 31%가 동의해 여성 응답자들의 24%를 29% 상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시 말해 말 또는 동물을 테마로 한 회전목마가 동물이 사람들의 즐거움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따라서 동물에 대한 착취행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인식과 태도를 형성시키고 고착시킬 수 있다는 것이 PETA의 지적이다. PETA는 말들이 지능이 있는 동물들인 데다 사회적인 동물이어서 그들의 가족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애지중지하는 말들을 보호해 주고, 자신의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고 양육하는 존재라는 점을 유념해 줄 것을 요망했다. 하지만 말을 테마로 한 회전목마에 익숙해지다 보면 그들을 생각하고, 느끼는 생명체가 아니라 오락거리와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일을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일로 받아들이게끔 할 수 있다고 PETA는 꼬집었다. 이와 관련, PETA는 회전목마 특유의 마법을 온전히 유지하면서도 어린이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전할 위험이 없는 무동물 이동수단(animal-free rides)의 이용을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 예로 자동차, 비행기, 우주선, 불도저, 별똥별, 무지개 또는 하늘을 나는 빗자루 등의 형태를 띈 대체 회전목마를 이용할 경우 즐거움은 오롯이 유지하면서도 모든 생명체들을 친절하게 대하고 그들과 공감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PETA는 지금도 수많은 말들이 마차타기, 로데오 경기 등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면서 오락과 동물착취의 연관성을 끊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회전목마의 불편한 진실!
미국 버지니아주 동부도시 노퍽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의 동물권익 보호단체로 크루얼티-프리 및 비건(vegan) 인증 프로그램을 시행해 오고 있는 PETA(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가 지난달 29일 공개한 의외의 설문조사 결과가 충격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테마파크와 카니벌, 전시회장, 관광지 핫스팟 및 어린이 생일파티 등을 위한 고정설비 가운데 하나로 결코 빼놓을 수 없어 보이는 동물 테마 회전목마가 살아있는 말(馬)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태도를 유도하고 강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골자를 이루고 있기 때문.
PETA는 리서치 컴퍼니 해리스 폴(Harris Poll)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24~26일 18세 이상의 미국성인 총 2,08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상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설문조사는 회전목마 탑승하기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이것이 실제로 살아있는 말이나 조랑말들에 대해 갖는 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던 것이다.
이동수단 또는 놀이용으로 이용되는 말과 조랑말들이 고통스런 발굽병, 안장통(안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 물집, 짓무름 등의 피부질환), 몸에 맞지 않는 장비로 인한 구강‧치아 손상 등으로 인해 고통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 또한 설문조사의 한 취지로 감안됐다.
이에 따라 설문조사 문항 가운데는 회전목마와 실제 살아있는 말들 사이의 상관성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묻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런데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회전목마가 사람들의 오락과 유희를 위해 살아있는 말들을 사용하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여성들보다 남성들에게서 훨씬 더 높게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였다.
예를 들면 회전목마가 살아있는 말을 사람들의 오락(entertainment)을 위해 이용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도록 한다는(normalize) 믿음을 내보인 남성 응답자들이 19%에 달해 여성 응답자들의 13%를 46%나 상회했을 정도.
마찬가지로 회전목마의 영향이 살아있는 말들을 오락거리와 연관지어 생각하도록 이끈다는 데 17%의 남성 응답자들이 동의해 여성 응답자들의 12%를 42% 상회했음이 눈에 띄었다.
또한 회전목마가 사람들의 유희(enjoyment)를 위해 말타기를 하거나 말을 이용하는 일을 낭만적으로 묘사하도록 이끈다는 데 남성 응답자들의 31%가 동의해 여성 응답자들의 24%를 29% 상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시 말해 말 또는 동물을 테마로 한 회전목마가 동물이 사람들의 즐거움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따라서 동물에 대한 착취행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인식과 태도를 형성시키고 고착시킬 수 있다는 것이 PETA의 지적이다.
PETA는 말들이 지능이 있는 동물들인 데다 사회적인 동물이어서 그들의 가족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애지중지하는 말들을 보호해 주고, 자신의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고 양육하는 존재라는 점을 유념해 줄 것을 요망했다.
하지만 말을 테마로 한 회전목마에 익숙해지다 보면 그들을 생각하고, 느끼는 생명체가 아니라 오락거리와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일을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일로 받아들이게끔 할 수 있다고 PETA는 꼬집었다.
이와 관련, PETA는 회전목마 특유의 마법을 온전히 유지하면서도 어린이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전할 위험이 없는 무동물 이동수단(animal-free rides)의 이용을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 예로 자동차, 비행기, 우주선, 불도저, 별똥별, 무지개 또는 하늘을 나는 빗자루 등의 형태를 띈 대체 회전목마를 이용할 경우 즐거움은 오롯이 유지하면서도 모든 생명체들을 친절하게 대하고 그들과 공감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PETA는 지금도 수많은 말들이 마차타기, 로데오 경기 등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면서 오락과 동물착취의 연관성을 끊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