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세계 ‘블프’ 店內 방문건수 전년比 2.1% 감소 한주 前 금요일과 비교하면 쇼핑객 방문 248.9% 급증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12-02 06:00 수정 2025-12-02 06:00


 

홀리데이 쇼핑이 피크를 이루는 시점인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11월 28일)에 미국의 오프라인 마켓 방문건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빌딩 자동제어 전문기업 존슨 컨트롤스(Johnson Controls)의 리테일 빅데이 분석 전문 솔루션 부문인 센서매틱 솔루션스(Sensormatic Solutions)는 11월 29일 공개한 ‘2025년 미국 홀리데이 시즌 블랙 프라이데이 점내 방문건수’ 최초 분석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자료에 나타난 ‘쇼퍼트랙 어낼리틱스’(ShopperTrak Analytics) 결과는 매년 전 세계 400억곳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의 방문건수를 집계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 방문건수가 2.1%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2025년 들어 현재까지 나타나고 있는 전반적인 쇼핑객 방문자 실태(2.2% 감소)와 대동소이한 양상을 내보였음이 눈에 띄었다.

특히 11월 28일 당일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건수를 한 주일 전이었던 11월 21일과 비교하면 무려 248.9%나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였다.

마찬가지로 11월 23~28일 한 주일 간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건수를 보면 한 주일 전이었던 11월 16~21일 기간과 비교했을 때 56.7%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센서매틱 솔루션스의 그란트 구스타프손 소매유통 컨설팅‧분석 담당대표는 “오프라인 매장 방문건수가 2025년 하반기를 거치는 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새학기 개강(back-to-school) 시즌에 한층 더 괄목할 만하게 뛰어올랐다”면서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주간에 나타난 강력한 오름세는 현재의 추이가 나머지 홀리데이 시즌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최대의 가격할인이 적용되는 날이어서 소비자들이 객단가가 높은 상품을 구매하는 일순위 특수일(特需日)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따라서 변함없이 연중 가장 분주한 쇼핑데이의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쇼퍼트랙 어낼리틱스’ 자료를 보면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에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둘러보는 최대 피크타임은 이른 오후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근 몇 년 동안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의 점내(店內) 피크타임대를 보면 오후 2~4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가장 분주한 피크타임은 오후 3시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또한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올해 홀리데이 쇼핑시즌 동안 가장 분주한 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가장 많은 수의 쇼핑객들이 밀려드는 리테일 러시(retail rush) 시기는 이제 본격적인 진입기간에 들어선 것으로 전망됐다.

센서매틱 솔루션스는 올해 남은 홀리데이 쇼핑시즌에서 가장 분주한 날들은 크리스마스 당일을 앞둔 며칠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게다가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가 목요일에 겹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12월 25일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매장 방문 수요가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구스타프손 대표는 “올해 추수감사절 주간에 성공적인 홀리데이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시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 내년에도 호조가 지속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쇼퍼트랙 어낼리틱스’ 자료를 보면 지난해의 경우 77%의 소매유통기업들이 홀리데이 시즌 동안 쇼핑객 방문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 같은 추이가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홀리데이 시즌 동안 나타난 성장 모멘텀과 소비자 충성도(loyalty)가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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