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유기·무기 복합 자외선차단 원료 국내 등록 바스프사와 공동개발…식약처 고시로 화장품 사용 상용화
박수연 기자 | waterki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10-22 09:16 수정 2025-10-22 09:22
한국콜마 연구원이 자외선차단 기술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콜마

한국콜마가 세계 최대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공동 개발한 자외선차단 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규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등록된 성분은 '트리스-바이페닐트라이아진(Tris-biphenyl Triazine)'으로, 자외선을 흡수하는 유기계와 반사하는 무기계 기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일 성분만으로 UV-A와 UV-B 전 영역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해당 원료는 2025년 9월 개정 고시 이후 화장품에 본격 적용된다.

바스프는 자외선차단 원료 개발을, 한국콜마는 성분 효능을 극대화하는 제품화 연구를 맡았다. 한국콜마는 ‘UV X-pert Boosting’이라는 자체 기술도 함께 개발해, 자외선차단제가 피부에 고르게 도포되고 보호막이 균일하게 형성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차단 효과의 안정성과 지속력을 높였다.

자외선차단제는 식약처가 지정한 성분만 사용 가능해 신규 원료 등록이 까다로운 분야로 분류된다. 한국콜마는 오랜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원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고, 식약처 등록 절차를 완료해 상용화를 이끌어냈다.

한국콜마는 향후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국내외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등록이 어려운 자외선차단 원료를 정식 등록한 데 의미가 크다”며 “초격차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외선차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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