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들 가운데 68%가 이‧미용업소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은 후 팁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스파업소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은 소비자들의 25%도 팁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서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으면 팁을 제공하는 것이 통례임을 새삼 상기시켜 주는 통계수치들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티핑 피로감’(tipping fatigue)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인다. ‘티핑 피로감’ 또는 ‘티핑 피로’란 팁을 주어야 하는 상황이 지나치게 많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느끼는 피로감이나 불만을 지칭하는 신조어이다.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소재한 외식업소 전문 기술 서비스 기업 팝메뉴(Popmenu)는 총 1,000명의 18세 이상 성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8~19일 진행한 후 8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65%의 소비자들이 팁 제공과 관련해서 지긋지긋하다거나 질리고 짜증난다는 반응을 내놓아 지난해 이루어졌던 같은 내용의 조사에서 도출된 60% 뿐 아니라 지난 2023년 조사에서 나왔던 53%를 적잖이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설문조사에 응한 소비자들은 월평균 10회에 걸쳐 다양한 상황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은 후 팁 제공을 요구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43%의 응답자들은 올들어 팁 제공횟수를 줄였다는 데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이 쏠리게 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44%의 응답자들이 관행적이라거나 정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팁을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 최소한 주 1회 직면하고 있다면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나타났다. 66%의 응답자들은 디지털 결제 화면에서 사례금에 대한 안내가 뜰 때 팁을 제공하면서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업주의 면전에서 이 같은 상황에 직면했을 때 가장 곤혹스러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무감이나 이른바 ‘길트 티핑’(guilt tipping)으로 인한 부담을 언급하는 응답자들도 한 둘이 아니었다. 64%의 응답자들이 형편없는(poor) 서비스를 받았다고 생각될 때조차 팁을 제공했다고 밝힌 것. ‘길트 티핑’이란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인 압박감 때문에 죄책감을 느낀 나머지 억지로 팁을 제공하는 경우를 지칭하는 말이다. 심지어 52%의 응답자들은 형편없는 서비스를 받았다고 생각될 때도 팁과 함께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5%는 자신이 인색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아서 팁을 제공했다고 털어놓았다. 반면 외식업소에서 팁을 지불하는 경우를 보면 긍정적인 트렌드가 나타나 대조적인 양상을 드러내 보였다. 45%의 응답자들이 평소보다 20% 이상 많은 팁을 지불했다고 답해 전년도의 38% 뿐 아니라 이전까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2022년도의 43%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택배 기사들에 대해서도 23%의 응답자들이 20% 이상 많은 팁을 제공했다고 답해 전년도의 19%에 비해 높아진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이전까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던 2022년도의 32%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 62%의 응답자들은 좀 더 높은 값을 치르더라도 외식업소 종사자들에게 보다 높은 임금이 지급되고 팁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외식업소별로 보면 풀-서비스 레스토랑에서 좀 더 빈도높게 팁을 지불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커피샵에서 46%, 푸드트럭에서 32%, 패스트 푸드점에서 27%가 팁을 지불했다고 답했다. 업소별로 팁을 제공한 비율을 보면 레스토랑 94%, 택시 서비스 46%, 식료품 배달 45%, 호텔 37%, 반려견 미용사 22%, 자동차 수리 10% 드으로 집계됐다. 팝메뉴의 브렌든 스위니 대표는 “매주 수 차례에 걸쳐 팁을 지불하기 위해 주머니를 뒤지면서 압박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이른바 팁플레이션(tipflation)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기에 이른 형편”이라고 말했다. |

미국 소비자들 가운데 68%가 이‧미용업소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은 후 팁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스파업소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은 소비자들의 25%도 팁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서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으면 팁을 제공하는 것이 통례임을 새삼 상기시켜 주는 통계수치들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티핑 피로감’(tipping fatigue)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인다.
‘티핑 피로감’ 또는 ‘티핑 피로’란 팁을 주어야 하는 상황이 지나치게 많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느끼는 피로감이나 불만을 지칭하는 신조어이다.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소재한 외식업소 전문 기술 서비스 기업 팝메뉴(Popmenu)는 총 1,000명의 18세 이상 성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8~19일 진행한 후 8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65%의 소비자들이 팁 제공과 관련해서 지긋지긋하다거나 질리고 짜증난다는 반응을 내놓아 지난해 이루어졌던 같은 내용의 조사에서 도출된 60% 뿐 아니라 지난 2023년 조사에서 나왔던 53%를 적잖이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설문조사에 응한 소비자들은 월평균 10회에 걸쳐 다양한 상황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은 후 팁 제공을 요구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43%의 응답자들은 올들어 팁 제공횟수를 줄였다는 데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이 쏠리게 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44%의 응답자들이 관행적이라거나 정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팁을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 최소한 주 1회 직면하고 있다면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나타났다.
66%의 응답자들은 디지털 결제 화면에서 사례금에 대한 안내가 뜰 때 팁을 제공하면서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업주의 면전에서 이 같은 상황에 직면했을 때 가장 곤혹스러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무감이나 이른바 ‘길트 티핑’(guilt tipping)으로 인한 부담을 언급하는 응답자들도 한 둘이 아니었다.
64%의 응답자들이 형편없는(poor) 서비스를 받았다고 생각될 때조차 팁을 제공했다고 밝힌 것.
‘길트 티핑’이란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인 압박감 때문에 죄책감을 느낀 나머지 억지로 팁을 제공하는 경우를 지칭하는 말이다.
심지어 52%의 응답자들은 형편없는 서비스를 받았다고 생각될 때도 팁과 함께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5%는 자신이 인색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아서 팁을 제공했다고 털어놓았다.
반면 외식업소에서 팁을 지불하는 경우를 보면 긍정적인 트렌드가 나타나 대조적인 양상을 드러내 보였다.
45%의 응답자들이 평소보다 20% 이상 많은 팁을 지불했다고 답해 전년도의 38% 뿐 아니라 이전까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2022년도의 43%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택배 기사들에 대해서도 23%의 응답자들이 20% 이상 많은 팁을 제공했다고 답해 전년도의 19%에 비해 높아진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이전까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던 2022년도의 32%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 62%의 응답자들은 좀 더 높은 값을 치르더라도 외식업소 종사자들에게 보다 높은 임금이 지급되고 팁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외식업소별로 보면 풀-서비스 레스토랑에서 좀 더 빈도높게 팁을 지불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커피샵에서 46%, 푸드트럭에서 32%, 패스트 푸드점에서 27%가 팁을 지불했다고 답했다.
업소별로 팁을 제공한 비율을 보면 레스토랑 94%, 택시 서비스 46%, 식료품 배달 45%, 호텔 37%, 반려견 미용사 22%, 자동차 수리 10% 드으로 집계됐다.
팝메뉴의 브렌든 스위니 대표는 “매주 수 차례에 걸쳐 팁을 지불하기 위해 주머니를 뒤지면서 압박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이른바 팁플레이션(tipflation)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기에 이른 형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