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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코,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2025’서 K-뷰티 저력 과시 한국관 40여 기업 참가… 현지 바이어 상담 활발, 부산경제진흥원 지원 지자체관도 성과
김유진 기자 | pick@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10-10 18:41 수정 2025-10-12 23:49
▲2025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현장에서 운영된 한국관 전경. ⓒ코이코

해외전시 전문 주관사 코이코(대표 조완수, KOECO)가 동남아시아 미용 시장의 핵심 무대인 ‘2025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Cosmobeauté Indonesia 2025)’에서 한국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ICE(Indonesia Convention Exhibition, BSD City)에서 열렸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지역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전시회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주요국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했다. 약 450개 기업과 1,300개 브랜드가 참가해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헤어·네일 제품, 스파 & 웰니스 솔루션 등 최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코이코가 주관한 한국관(Korea Pavilion)에는 화장품·스킨케어·에스테틱·미용기기 등 K-뷰티 대표 4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원한 지자체관에는 6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부경대학교 GTEP 사업단이 현장 운영을 지원해 실질적인 수출 상담을 이끌었다.

한국관은 전시회 주요 홀별로 구성됐다. 5홀(화장품 완제품관)에는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기베스트, 엘케이코스메틱 등이 기능성 화장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6홀(에스테틱관)에서는 케이에스성선국제, 라메디텍, 아이셀메디텍, 해피엘앤비 등이 필러·스킨부스터·뷰티 디바이스 등 고기능 제품을 소개했다. 7홀(서플라이체인관)에는 메가코스, 비엔엘에스, 국일글라스 등이 참여해 기능성 화장품 및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동안 참가사들은 현지 바이어와 활발한 상담을 진행하며, 수출 계약 및 신규 유통 채널 발굴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2025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에 출품한 코스맥스 부스. ⓒ코이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뷰티 산업 성장률이 1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시장 잠재력이 크다. 한류 확산으로 기능성 화장품·친환경 패키징·웰니스 뷰티 제품에 대한 현지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코이코 조완수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K-뷰티의 성장세를 이어갈 핵심 전략 시장”이라며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지역 전시회를 통해 한국 기업의 네트워크 확대와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이코는 이번 전시회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에도 △뷰티케어 하노이(4월) △코스모뷰티 베트남(7월)△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10월) 등 주요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이코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아세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K-뷰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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