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60억원 딥테크 펀드 출자 뷰티·헬스케어 신성장 동력 확보…스타트업 육성 참여
박수연 기자 | waterki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10-02 09:18 수정 2025-10-02 09:20

대봉엘에스와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가 미래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60억원 규모의 '딥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조합'에 출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합은 정부가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 산업 육성을 위해 출자한 모태펀드에 선정된 펀드로, 인천 소재 액셀러레이터 탭엔젤파트너스가 운용을 맡는다. 출자에는 대봉엘에스·피엔케이 외에도 모태펀드, 인천테크노파크, 네오캠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딥테크, 바이오, 뷰티, 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집중한다.

양사는 이번 출자를 통해 △뷰티(화장품, 기기) 케어 △헬스케어 △B&H(뷰티&헬스) 관련 딥테크 △건강기능식품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연구개발 및 사업 인프라와 연계한 전략적 투자(SI)를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 재무적 투자(FI)를 넘어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한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탭엔젤파트너스는 이번 펀드를 통해 인천테크노파크 등 출자자들과 함께 국내 딥테크 및 뷰티·헬스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허브 구축을 추진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출자가 양사의 사업 다각화, 혁신 스타트업과의 공동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인천 기반 창업 생태계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혁신 기술과의 융합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출자는 연구소와 본사의 송도 B&H Plex 이전과 함께 산업 전반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엔케이 관계자는 "국내 1위 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으로서 기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뷰티 디바이스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출자를 계기로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강화해 고객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신뢰받는 핵심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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