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코보, 중기부 ‘아기유니콘 지원사업’ 선정 비건 선케어 누적 800만 개 판매…해외 30개국 진출 성과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9-19 11:15 수정 2025-09-19 11:16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토코보(TOCOBO)를 운영하는 픽톤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 아기유니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토코보(TOCOBO)가 중기부 ‘2025 아기유니콘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픽톤

‘아기유니콘 지원사업’은 중기부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외부 투자 없이 독자적으로 성장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기업은 최대 3억원의 경쟁력 강화 자금과 최대 50억원 규모의 특별 보증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총 20개 기업이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토코보는 직관적 감각과 본질 중심의 브랜드 철학을 내세워 성장해왔다.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전략으로 매출은 2022년 19억원, 2023년 117억원, 2024년 292억원으로 확대됐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332%에 달한다.

해외 사업도 빠르게 확장했다. 일본, 미국, 러시아 등 30개국 이상에서 상표권을 확보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대표 제품군인 선케어 라인은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누적 800만 개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는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비건 메이크업 부문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픽톤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토코보의 성장성과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차별화된 제품과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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