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3개년 전략과 함께 ‘K-뷰티 고 빅(K-Beauty Go Big)’ 프로젝트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신화숙 대표는 “K-뷰티는 아마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카테고리 중 하나로, 평균 뷰티 부문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장기적으로 국내 브랜드가 아마존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지속 가능한 성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적인 제품, 브랜드 스토리텔링, 디지털 마케팅, 신속한 제품 개발 역량 등을 기반으로 현지화 서비스와 고객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략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 과정에 걸쳐 단계별로 브랜드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세 가지 축으로 나눠 전개된다. 먼저 브랜드 성장 가속화를 위한 전략이다. 아마존은 AI 기반 솔루션을 도입해 제품 등록 과정을 간소화하고, '리스팅 개선(Enhance My Listing)' 기능을 통해 상세 페이지를 자동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셀러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상품 노출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연간 브랜드 매출 100만 달러까지 판매액의 5~10%를 보너스로 지급하는 ‘신규 셀러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광고 인센티브를 추가해 셀러의 초기 부담을 줄였다. 브랜드의 전 과정 글로벌 확장을 돕기 위해 전담 매니저 배정과 함께 현지 진출을 위한 교육 워크숍도 함께 제공된다. 두 번째는 트렌드 주도 셀렉션 확대다. 한국 브랜드가 강점을 보이는 스킨케어 중심으로, ‘버티컬 인티그레이션 프로젝트(Vertical Integration Project)’를 통해 제조사-브랜드-고객 데이터를 연계하고, 아마존 전용 제품 개발을 돕는다. AI 분석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요에 맞춘 제품 추천도 함께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으로 K-뷰티 수요 확대를 지원한다. 프라임 비디오 협업을 통한 신규 서바이벌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Just Make Up)’과 오프라인 팝업 행사, 신규 프라임 멤버 대상 샘플링 박스 ‘프라임 영 어덜트 박스(Prime Young Adult Box)’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전략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된 ‘K-뷰티 고 빅’ 프로젝트의 연장선이다. 현재까지 14개 브랜드가 참여해 20개 이상의 아마존 전용 제품을 선보였고, 일본 시부야에서는 오프라인 연계 행사를 통해 5000명 이상과 직접 소통했다. 또한, 국내 VC와 셀러들과 협업해 3개월 집중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했고, 선발된 7개 브랜드는 이달 말 열리는 ‘아마존 넥스트 셀러(Amazon Next Seller)’ 촬영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메디큐브를 운영하는 에이피알(APR)이 꼽힌다. 에이피알은 올해 아마존 프라임 데이 기간 동안 단 4일 만에 약 2200만 달러(약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목표 대비 220% 초과 달성했다.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와 협력하면서 현지 소비자의 실제 니즈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었던 점이 주요한 성공 요인”이라며 “아마존에서의 성과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신뢰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되고 있으며 해외 진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오는 9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아마존 뷰티 인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현장에는 뷰티 셀러, 업계 전문가, VC 관계자 등이 참여해 K-뷰티의 글로벌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메디큐브 사례를 담은 글로벌 다큐멘터리 ‘라이징 스타(Rising Stars)’ 시즌2도 같은 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3개년 전략과 함께 ‘K-뷰티 고 빅(K-Beauty Go Big)’ 프로젝트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신화숙 대표는 “K-뷰티는 아마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카테고리 중 하나로, 평균 뷰티 부문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장기적으로 국내 브랜드가 아마존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지속 가능한 성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적인 제품, 브랜드 스토리텔링, 디지털 마케팅, 신속한 제품 개발 역량 등을 기반으로 현지화 서비스와 고객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략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 과정에 걸쳐 단계별로 브랜드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세 가지 축으로 나눠 전개된다.
먼저 브랜드 성장 가속화를 위한 전략이다. 아마존은 AI 기반 솔루션을 도입해 제품 등록 과정을 간소화하고, '리스팅 개선(Enhance My Listing)' 기능을 통해 상세 페이지를 자동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셀러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상품 노출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연간 브랜드 매출 100만 달러까지 판매액의 5~10%를 보너스로 지급하는 ‘신규 셀러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광고 인센티브를 추가해 셀러의 초기 부담을 줄였다. 브랜드의 전 과정 글로벌 확장을 돕기 위해 전담 매니저 배정과 함께 현지 진출을 위한 교육 워크숍도 함께 제공된다.
두 번째는 트렌드 주도 셀렉션 확대다. 한국 브랜드가 강점을 보이는 스킨케어 중심으로, ‘버티컬 인티그레이션 프로젝트(Vertical Integration Project)’를 통해 제조사-브랜드-고객 데이터를 연계하고, 아마존 전용 제품 개발을 돕는다. AI 분석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요에 맞춘 제품 추천도 함께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으로 K-뷰티 수요 확대를 지원한다. 프라임 비디오 협업을 통한 신규 서바이벌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Just Make Up)’과 오프라인 팝업 행사, 신규 프라임 멤버 대상 샘플링 박스 ‘프라임 영 어덜트 박스(Prime Young Adult Box)’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전략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된 ‘K-뷰티 고 빅’ 프로젝트의 연장선이다. 현재까지 14개 브랜드가 참여해 20개 이상의 아마존 전용 제품을 선보였고, 일본 시부야에서는 오프라인 연계 행사를 통해 5000명 이상과 직접 소통했다.
또한, 국내 VC와 셀러들과 협업해 3개월 집중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했고, 선발된 7개 브랜드는 이달 말 열리는 ‘아마존 넥스트 셀러(Amazon Next Seller)’ 촬영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메디큐브를 운영하는 에이피알(APR)이 꼽힌다. 에이피알은 올해 아마존 프라임 데이 기간 동안 단 4일 만에 약 2200만 달러(약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목표 대비 220% 초과 달성했다.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와 협력하면서 현지 소비자의 실제 니즈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었던 점이 주요한 성공 요인”이라며 “아마존에서의 성과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신뢰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되고 있으며 해외 진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오는 9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아마존 뷰티 인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현장에는 뷰티 셀러, 업계 전문가, VC 관계자 등이 참여해 K-뷰티의 글로벌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메디큐브 사례를 담은 글로벌 다큐멘터리 ‘라이징 스타(Rising Stars)’ 시즌2도 같은 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