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8월 소매 부문 총 매출액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l%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의 경우 영국의 소매 부문 총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근 12개월 동안 영국의 소매 부분 월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소매업협회(BRC: British Retail Consortium)는 9일 이 같은 통계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화장품, 퍼스널케어 제품, 생활용품, 의류, 잡화류 및 청소용품 등이 포함된 식품 이외(non-food) 부문의 8월 소매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8% 소폭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 상승했다는 것은 2024년 8월의 경우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음을 상기할 때 소폭임에도 불구, 주목할 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12개월 동안 영국의 식품 이외 부문 월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매장 식품 이외 부문의 8월 소매 매출액을 보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의 오프라인 매장 식품 이외 부문 8월 매출액은 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근 12개월 동안 영국의 오프라인 매장 식품 이외 부문 월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0.5%를 기록했다. 온라인 매장 식품 이외 부문의 8월 소매 매출액으로 눈길을 돌려보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 8월의 경우 온라인 매장 식품 이외 부문 소매 매출액은 1.5% 상승한 것으로 나나타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근 12개월 동안 영국의 온라인 매장 식품 이외 부문 월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2%에 이른 것으로 산출됐다. 반면 식품 부문의 8월 소매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7%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식품 부문의 2024년 8월 소매 매출액 증가율은 3.9%로 집계된 바 있다. 이로써 최근 12개월 동안 영국의 식품 부문 월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3.3%로 파악됐다. 8월의 온라인 시장 침투율(penetration rate)은 35.8%로 집계되어 전년도 같은 기간의 35.3%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난 가운데 최근 12개월 평균 온라인 시장 침투율은 36.8%로 분석됐다. ‘시장 침투율’이란 특정기간 동안 시장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고객의 비율을 말한다. 영국 소매업협회의 헬렌 디킨슨 대표는 “무더운 날씨와 금리인하가 8월의 소매 부문 매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식‧음료 부문에서 눈에 띈 4%에 육박하는 강력한 성장세의 경우 판매분량이 증가했다기보다 가격인상에 주로 기인한 성과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디킨슨 대표는 뒤이어 “여름철에 선전을 펼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서도 소매유통업체들이 신중하게 최고의 한 분기(golden quarter)에 다가서고 있다”며 “다수의 업체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예상되는 세금인상으로 인해 소비자 신뢰지수와 소비가 어떻게 영향받을 것인지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부가 소비자들과 업계의 신뢰가 향상될 수 있도록 부양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디킨슨 대표는 강조했다. 사업세율 개혁이 개별 지역사회들을 위해 투자하는 데 소매유통업체들이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가격인상이 억제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회계‧컨설팅법인 KPMG의 린다 엘렛 소비자‧소매‧레저 담당대표는 “8월 내내 고온이 이어지면서 소매유통업계의 매출이 상승세를 내보였다”면서 “식품 이외 부문의 경우 2% 가까이 향상된 가운데 가정용품(home goods) 부문의 매출이 지난 4월 이래 매월 증가세를 거듭한 것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가전제품, 액세서리, DIY 용품 및 정원 가꾸기 용품 등도 8월 매출상승세가 눈길을 끌었다고 엘렛 대표는 평가했다. 새학기를 앞둔 컴퓨터와 휴대폰 매출 또한 상승곡선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소매유통업체들은 여름철 실적을 염두에 둔 가운데 ‘블랙 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연중 최고의 황금(golden) 분기를 앞두고 재고량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

영국의 8월 소매 부문 총 매출액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l%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의 경우 영국의 소매 부문 총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근 12개월 동안 영국의 소매 부분 월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소매업협회(BRC: British Retail Consortium)는 9일 이 같은 통계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화장품, 퍼스널케어 제품, 생활용품, 의류, 잡화류 및 청소용품 등이 포함된 식품 이외(non-food) 부문의 8월 소매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8% 소폭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 상승했다는 것은 2024년 8월의 경우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음을 상기할 때 소폭임에도 불구, 주목할 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12개월 동안 영국의 식품 이외 부문 월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매장 식품 이외 부문의 8월 소매 매출액을 보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의 오프라인 매장 식품 이외 부문 8월 매출액은 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근 12개월 동안 영국의 오프라인 매장 식품 이외 부문 월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0.5%를 기록했다.
온라인 매장 식품 이외 부문의 8월 소매 매출액으로 눈길을 돌려보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 8월의 경우 온라인 매장 식품 이외 부문 소매 매출액은 1.5% 상승한 것으로 나나타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근 12개월 동안 영국의 온라인 매장 식품 이외 부문 월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2%에 이른 것으로 산출됐다.
반면 식품 부문의 8월 소매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7%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식품 부문의 2024년 8월 소매 매출액 증가율은 3.9%로 집계된 바 있다.
이로써 최근 12개월 동안 영국의 식품 부문 월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3.3%로 파악됐다.
8월의 온라인 시장 침투율(penetration rate)은 35.8%로 집계되어 전년도 같은 기간의 35.3%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난 가운데 최근 12개월 평균 온라인 시장 침투율은 36.8%로 분석됐다.
‘시장 침투율’이란 특정기간 동안 시장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고객의 비율을 말한다.
영국 소매업협회의 헬렌 디킨슨 대표는 “무더운 날씨와 금리인하가 8월의 소매 부문 매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식‧음료 부문에서 눈에 띈 4%에 육박하는 강력한 성장세의 경우 판매분량이 증가했다기보다 가격인상에 주로 기인한 성과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디킨슨 대표는 뒤이어 “여름철에 선전을 펼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서도 소매유통업체들이 신중하게 최고의 한 분기(golden quarter)에 다가서고 있다”며 “다수의 업체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예상되는 세금인상으로 인해 소비자 신뢰지수와 소비가 어떻게 영향받을 것인지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부가 소비자들과 업계의 신뢰가 향상될 수 있도록 부양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디킨슨 대표는 강조했다.
사업세율 개혁이 개별 지역사회들을 위해 투자하는 데 소매유통업체들이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가격인상이 억제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회계‧컨설팅법인 KPMG의 린다 엘렛 소비자‧소매‧레저 담당대표는 “8월 내내 고온이 이어지면서 소매유통업계의 매출이 상승세를 내보였다”면서 “식품 이외 부문의 경우 2% 가까이 향상된 가운데 가정용품(home goods) 부문의 매출이 지난 4월 이래 매월 증가세를 거듭한 것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가전제품, 액세서리, DIY 용품 및 정원 가꾸기 용품 등도 8월 매출상승세가 눈길을 끌었다고 엘렛 대표는 평가했다.
새학기를 앞둔 컴퓨터와 휴대폰 매출 또한 상승곡선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소매유통업체들은 여름철 실적을 염두에 둔 가운데 ‘블랙 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연중 최고의 황금(golden) 분기를 앞두고 재고량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