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샹테카이’ 인도 진출 룩스아시아와 제휴 보태니컬 브랜드 특성 인도서 어필 기대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7-21 06:00 수정 2025-07-21 06:00


 

지난 2022년 2월 독일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에 의해 인수되었던 글로벌 럭셔리 보태니컬(botanical: 식물 추출) 스킨케어 브랜드 ‘샹테카이’(Chantecaille)가 인도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나섰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시아 굴지의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 룩스아시아(Luxasia)와 손잡고 오랜 기간 동안 학수고대해 왔던 인도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공표한 것.

지난 1998년 실바 샹테카이에 의해 미국에서 출범의 닻을 올린 ‘샹테카이’는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식물 추출원료를 사용하는 데다 자연을 보호하는 데 각별한 정성을 쏟으면서 높은 인지도를 쌓아올린 브랜드이다.

‘샹테카이’의 줄리아 프란켄버거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룩스아시아와 손잡고 ‘임팩트 있는 아름다움’(Beauty with Impact)의 정신을 세계 각국의 고객들에게 선보인다는 우리의 사명을 이행하기 위한 새로운 장(章)을 펼칠 수 있게 됐다”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내 보였다.

고급스러움과 효능, 목표에 가치를 두고 있는 인도 소비자들에게 ‘샹테카이’를 선보이게 된 것에 대단히 고무되어 있다는 것이다.

인도에 진출하게 됨에 따라 이제 현지시장에서는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 ‘니카’(Nykaa)와 온라인 화장품 쇼핑숍 ‘SS 뷰티’(SS Beauty) 등의 고객들이 ‘샹테카이’의 베스트셀러 스킨케어 제품 및 화장품을 활발하게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샹테카이’는 자사의 아이콘격 제품들인 ‘저스트 스킨’(Just Skin), ‘퓨어 로즈워터’(Pure Rosewater), ‘바이오 리프팅 세럼+’(Bio Lifting Serum+), ‘립 베일’(Lip Veil) 및 ‘포 실 롱기스트 래시 마스카라’(Faux Cils Longest Lash Mascara) 등을 주력상품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포 실 롱기스트 래시 마스카라’에서 “포 실”은 프랑스어로 가짜 속눈썹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샹테카이’의 로레 에르난데즈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담당부사장은 “룩스아시아가 아시아시장에서 럭셔리 화장품을 공급하는 데 신뢰도 높은 리더기업의 한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면서 “발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고 육성하는 데 전문성을 보유한 곳이기 때문”이라는 말로 치켜세웠다.

인도를 포함한 지역 내 시장들을 심도깊게 이해하고 있는 룩스아시아가 현지시장에서 최적의 고객들과 교감하는 데 필요한 전략적인 정보를 ‘샹테카이’에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해 마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룩스아시아의 사티아키 바네르지 대표는 “식물과학에 뿌리를 두고 효능이 검증된 데다 매우 우수하게 제조된 다양한 제품들로 어필해 온 브랜드가 ‘샹테카이’라 할 수 있다”면서 “우리 룩스아시아의 강력한 다중채널 역량과 소비자 중심적인 시장 전문성을 살려 인도시장에서 ‘샹테카이’ 브랜드의 잠재력을 100% 이끌어 내고자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고의 천연물 추출물과 첨단기술이 접목된 럭셔리 보태니컬 스킨케어 브랜드로 확고한 존재감을 쌓아올린 ‘샹테카이’가 인도시장에서 보여줄 행보를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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