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청담글로벌 1Q 매출 543억…전년比 0.9%↓ 업이익·순이익 기록하면서 전기比 흑자전환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6-24 06:00 수정 2025-06-24 06:00

청담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수출 부진의 여파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큰폭으로 감소했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5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올해 1분기 청담글로벌은 5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513억원 대비 5.8%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548억원보다는 0.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6억원을 기록,  14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던 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2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년동기보다도 47.9% 성장했다. 순이익은 29억원을 기록했다. 17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2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던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508억원으로 전년동기 500억원 대비 1.7% 증가했다. 전기엔 공시하지 않았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93.7%. 연구개발비는 3억4000만원을 사용했다. 전기 8억원 대비 57.6%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2억8000만원보다는 22.0% 증가한 액수다.  비중은 전기 1.6%에서 0.6%로 작아졌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481억원으로 전년동기 269억원 대비 79.0% 성장했다. 전기엔 공시하지 않았다.  비중은 전년동기 49.1%에서 88.7%로 커졌다. 

△ 사업부문별  실적 

1분기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화장품 유통의 비중이 가장 컸다.  매출은 38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1%를 차지했다. 전기 359억원 대비 7%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437억원보다는 1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이 났던 전기(-39억원) 및 전년동기(-4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15%에서 32%로 확대됐다. 

의약품 외 제조유통판매 부문 매출은 116억원으로 전기 92억원 대비 25%, 전년동기 64억원 대비 81% 각각 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12%에서 21%로 커졌다. 영업이익은 21억원을 기록, 전기 32억원 대비 34%, 전년동기 26억원 대비 21%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108%에서 58%로 축소됐다.  

음반유통은 43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전기 62억원 대비 30%, 전년동기 47억원 대비 8%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8%. 영업이익은 4억원을 기록, 7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던 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년동기 대비해서도 55% 증가했다. 비중은 10%. 

스포츠단 부문은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 계열사별  실적 

1분기 종속기업의 수익성은 부진한 편이다.  14개 종속기업  중 6개가 순손실이 발생하면서 적자상태다. 

순손실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중국 소재 칭다오 청남 서플라이 체인 유한회사다. 6억원의 순손실이 나면서 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1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2억원 대비 1121% 급증했다. 

국내 소재 ㈜바이슈코는 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9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던 전년동기에 비해선 손실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적자상태다. 매출은 23억원으로 전년동기 20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역시 국내의  ㈜버라이즈도 2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매출은 3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소재 청담 글로벌 트레이드 (다렌) 유한회사는 5000만원의 순손실이 났다. 매출은 1000만원이다. 

이밖에 중국의 난징 청담 브랜드 매니지먼트 유한회사 1000만원, 국내 ㈜씨에프엔은 2000만원의 순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순이익 규모가 가장 큰 종속기업은 필러 및 보톡스류 유통 제조사인 바이오비쥬. 21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나 전년동기 대비 21% 역성장했다. 매출은 116억원으로 전년동기 64억원 대비 81% 증가했다

다음은 국내의   ㈜아이돌스토어로 3억원의 순이익이 발생했다. 전년동기 2억원 대비 47% 성장했다. 매출은 43억원으로 전년동기 47억원 대비 9% 감소했다. 

국내 소재 ㈜씨디블루도 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매출은 18억원.  국내 소재 ㈜블루닷스튜디오는 1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매출은 12억원. 

이밖에 미국의 KREASSIVE㈜는 3000만원, 국내의 ㈜스튜디오블루넷은 2000만원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KREASSIVE㈜는 16억원, ㈜스튜디오블루넷 1억원 매출을 각각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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