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록, 클린뷰티 브랜드 창업 전주기 지원사업 본격 시작 17개 전문분야 멘토기업과 K-클린뷰티 창업 지원 업무협약
박수연 기자 | waterki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5-12 10:25 수정 2025-05-12 10:28
▲ 지난 9일 지난 9일 서울 소셜벤처허브에서 슬록이 개최한 무료 창업교육 현장. ⓒ슬록

클린뷰티 전문기업 슬록이 예비 및 초기 창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클린뷰티 브랜드 창업 전주기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슬록은 화장품 창업 전주기를 지원할 17개 전문 멘토기업과 협약을 맺고, 창업기업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무료상담, 무료교육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원료 △용기·패키지 △OEM·ODM △인증 △수출·유통 △디자인 △마케팅·홍보 △특허, 행정, 세무, 관세 등 전문서비스 전반에 걸쳐, 창업 준비부터 개발, 생산, 마케팅까지 창업 전과정을 아우른다.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 B2B플랫폼 ‘프리몰드닷넷’이 전체적인 사업운영을 지원한다.  △뷰포리아(브랜드 전략 및 개발) △스키나(글로벌 진출) △리본코리아(클린뷰티 창업) △소윌로(원료개발 및 향기전략) △센트위키(향 브랜드전략 및 운영) △와이생활랩(OEM, ODM) △상자연구소(지류패키지 생산) △베이닐라(용기,패키지 디자인) △퀀텀(디자인 및 창업경영) △하우스부띠끄(수출인증 및 비건인증) △하나루프(탄소경영솔루션) △테헤란행정사합동사무소(인허가 등 행정서비스) △제로원특허법률사무소(지식재산권 전문서비스) △세무회계바론(기장, 신고 등 세무전문서비스) △동국관세사무소(수출입전과정 관세서비스)이 슬록과 함께 창업기업을 지원할 멘토기업으로 참가한다.

슬록은 화장품 제조업체 및 광고대행사 출신의 고경력자들로 구성된 클린뷰티 전문 지원기업이다. 화장품 탄소발자국 계산에 관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화장품 지속가능성을 3자 검증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파우더 샴푸 등 탄소 저감형 신제형을 개발하여 보급중이다. 또한 클린뷰티 지원 플랫폼 ‘K-서스테이너블’을 통해 세미나, 교육,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소셜벤처허브에서 열린 무료 창업교육에는 20여명의 창업기업들이 참석했으며, 실제 현업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전 교육이 이뤄졌다.

리본코리아 윤종원 대표는 불용 용기와 향료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브랜드 ‘기분좋음’의 창업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어 아랍시장 전문 인플루언서이자 브랜드 ‘유어스킨’을 운영 중인 스키나 백민아 대표는 ‘80만 글로벌 팔로워를 기반으로 한 K-뷰티 SNS 수출 전략’을 공유했다. 로레알 등 글로벌 뷰티기업에서 BM으로 활동했던 뷰포리아 이소정 대표는 ‘글로벌 BM이 알려주는 매출 10배 올리는 화장품 론칭 팁’을 전했다.

슬록 관계자는 “2025년 하반기로 예상되는 글로벌 클린화장품 단체표준 제정에 맞춰, 글로벌기준에 부합하는 K-클린뷰티 브랜드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클린뷰티를 추구하는 K-클린뷰티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지원사업에 관한 사업관련 세부내용은 K-서스테이너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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