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비자들 다수가 봄철에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 환경 변화에 따른 피부 트러블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뷰티 기업 마나비스 화장품이 일본 20~40대 여성 10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1.6%의 응답자가 봄철에 환경에 의한 피부 트러블을 경험했다. ‘자주 겪었다’는 응답은 21.2%, ‘가끔 경험했다’는 의견은 40.4%였다.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 ‘피부 트러블 발생 경험이 있다’고 밝힌 소비자를 대상으로 ‘어떤 트러블들을 겪었냐’고 묻자, 가려움(71.8%)을 호소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피부 건조'로 고생했다고 밝힌 사람도 61.3%로 절반 이상이었다. 설문 보고서는 "봄철엔 가려움이나 건조 등 피부 장벽 기능 저하에 의한 트러블이 자주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계절성 피부 트러블을 경험했다’는 소비자 중 71.8%는 ‘봄철 피부 트러블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다’(16.8%)는 사람보다는 ‘약간 하고 있다’(55.0%)고 밝힌 사람이 훨씬 많았다. ‘구체적인 방법을 모두 고르라’는 질문에선 ‘피부의 외부 노출을 최대한 줄인다’고 답한 사람이 66.7%로 가장 많았다. ‘모자, 안경, 마스크 등을 착용해 유해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자 노력한다’는 것이다. ‘사용하던 스킨케어 제품을 바꾼다’는 응답은 37.4%였다. 이어 ‘보습 위주의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한다’(36.9%), ‘귀가 후에 바로 클렌징 한다’(33.%), ‘숙면을 취한다’(32.0%),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25.2%) 등을 선택한 사람도 많았다. ‘계절 변화에 따라 스킨케어 제품을 바꿨다’고 밝힌 소비자 중엔 ‘보습 중심의 제품을 선택했다’는 답이 62.7%로 가장 많았다. ‘피부에 부드럽고 세정력이 좋은 제품으로 바꿨다’는 답도 56.6%로 절반 이상이 선택했다. ‘민감성 피부용 제품으로 고른다’(43.4%), ‘꽃가루·미세먼지 등이 달라붙기 쉬운 점도 높은 아이템의 사용을 중지했다’(22.9%)는 응답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클렌징 제품의 선호도 조사에선 ‘세정력이 높은 제품을 선택한다’고 밝힌 응답자가 24.3%로 1위를 차지한 '피부에 좋은 제품'(59.9%) 선호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보고서는 "너무 강한 세정이 오히려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많다"며 "단순히 깨끗하게 지우는 것뿐 아니라 종합적인 피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많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일본 소비자들 다수가 봄철에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 환경 변화에 따른 피부 트러블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뷰티 기업 마나비스 화장품이 일본 20~40대 여성 10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1.6%의 응답자가 봄철에 환경에 의한 피부 트러블을 경험했다. ‘자주 겪었다’는 응답은 21.2%, ‘가끔 경험했다’는 의견은 40.4%였다.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피부 트러블 발생 경험이 있다’고 밝힌 소비자를 대상으로 ‘어떤 트러블들을 겪었냐’고 묻자, 가려움(71.8%)을 호소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피부 건조'로 고생했다고 밝힌 사람도 61.3%로 절반 이상이었다. 설문 보고서는 "봄철엔 가려움이나 건조 등 피부 장벽 기능 저하에 의한 트러블이 자주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계절성 피부 트러블을 경험했다’는 소비자 중 71.8%는 ‘봄철 피부 트러블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다’(16.8%)는 사람보다는 ‘약간 하고 있다’(55.0%)고 밝힌 사람이 훨씬 많았다.
‘구체적인 방법을 모두 고르라’는 질문에선 ‘피부의 외부 노출을 최대한 줄인다’고 답한 사람이 66.7%로 가장 많았다. ‘모자, 안경, 마스크 등을 착용해 유해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자 노력한다’는 것이다.
‘사용하던 스킨케어 제품을 바꾼다’는 응답은 37.4%였다. 이어 ‘보습 위주의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한다’(36.9%), ‘귀가 후에 바로 클렌징 한다’(33.%), ‘숙면을 취한다’(32.0%),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25.2%) 등을 선택한 사람도 많았다.
‘계절 변화에 따라 스킨케어 제품을 바꿨다’고 밝힌 소비자 중엔 ‘보습 중심의 제품을 선택했다’는 답이 62.7%로 가장 많았다. ‘피부에 부드럽고 세정력이 좋은 제품으로 바꿨다’는 답도 56.6%로 절반 이상이 선택했다. ‘민감성 피부용 제품으로 고른다’(43.4%), ‘꽃가루·미세먼지 등이 달라붙기 쉬운 점도 높은 아이템의 사용을 중지했다’(22.9%)는 응답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클렌징 제품의 선호도 조사에선 ‘세정력이 높은 제품을 선택한다’고 밝힌 응답자가 24.3%로 1위를 차지한 '피부에 좋은 제품'(59.9%) 선호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보고서는 "너무 강한 세정이 오히려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많다"며 "단순히 깨끗하게 지우는 것뿐 아니라 종합적인 피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많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