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들이 올해 ‘어머니의 날’(매년 5월 둘째주 일요일)에 총 341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341억 달러라면 지난해 같은 날과 관련한 지출액 335억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지만, 지난 2023년에 산출되었던 액수인 357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의 것이다.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전미(全美) 소매협회(NRF)는 오하이오주 워딩턴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터 인사이트&어낼리틱스(Prosper Insights & Analytics)에 의뢰해 총 7,948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후 28일 공개한 조사결과를 통해 이 같이 추정했다. 전미 소매협회의 캐서린 컬렌 산업‧소비자 정보 담당부회장은 “대다수의 소비자들에게 ‘어머니의 날’이 매우 중요한 휴일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평균소비액을 근거로 볼 때 연말 홀리데이 시즌이 유일하게 ‘어머니의 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날 정도”라고 말했다. 컬렌 부회장은 “경제적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서도 소비자들은 변함없이 선물증정이나 야외행사, 외식 등으로 ‘어머니의 날’을 자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국 성인들의 84%가 ‘어머니의 날’을 자축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볼 때 ‘어머니의 날’을 자축하기 위해 미국 성인들은 1인당 평균 259.04달러를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59.04달러라면 지난해 지출액보다 5달러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절대다수라고 할 수 있는 57%의 응답자들이 화장품을 비롯해 어머니(또는 새어머니)를 위해 특별한 쇼핑을 하면서 이날을 자축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아내를 위해 쇼핑할 계획인 응답자들이 23%, 딸을 위해 쇼핑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들도 12%에 달했다. 가장 인기있는 선물로는 꽃이 7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리팅 카드가 73%, 외식이나 여행, 야외행사 등이 61%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출 예정액별로 보면 주얼리를 구매하기 위해 68억 달러를, 외식이나 여행, 야외행사 등을 진행하는 데 63억 달러를, 기프트 카트를 증정하는 데 35억 달러를 각각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꽃을 구매하는 데 지출할 비용은 총 3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고, 그리팅 카드가 11억 달러로 가장 적은 액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다수의 소비자들이 ‘어머니의 날’에 사려깊은(thoughtful) 선물을 증정하는 데 변함없이 최우선 선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48%의 응답자들이 아주 특별하거나 색다른 무언가를 찾아 선물로 증정하는 일을 가장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2%는 특별한 기억을 떠올리게 해 주는 선물을 찾는 데 골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와인 시음이나 경치좋은 곳은 찾아 떠나는 하이킹, 피크닉 등의 경험을 제공하는 선물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요한 선물의 하나로 계속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남성들의 36%가 올해 경험을 제공하는 선물을 증정할 것이라고 답해 지난 2019년의 29%에 한결 높아진 수치를 내보인 것이다. 전미 소매협회의 필 리스트 전략담당 부회장은 “꽃이나 카드, 화장품과 같이 전통적인 선물들과 마찬가지로 경험을 제공하는 선물이 어머니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떠올리게 해 주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콘서트 또는 영화 티켓을 증정하는 것이 예산사정에도 맞는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어머니의 날’을 위한 선물을 구매할 쇼핑장소로는 36%의 응답자들이 온라인을 꼽아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백화점 32%, 전문점 29%, 지역 소매점 및 소규모 매장 등이 25%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
미국 소비자들이 올해 ‘어머니의 날’(매년 5월 둘째주 일요일)에 총 341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341억 달러라면 지난해 같은 날과 관련한 지출액 335억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지만, 지난 2023년에 산출되었던 액수인 357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의 것이다.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전미(全美) 소매협회(NRF)는 오하이오주 워딩턴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터 인사이트&어낼리틱스(Prosper Insights & Analytics)에 의뢰해 총 7,948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후 28일 공개한 조사결과를 통해 이 같이 추정했다.
전미 소매협회의 캐서린 컬렌 산업‧소비자 정보 담당부회장은 “대다수의 소비자들에게 ‘어머니의 날’이 매우 중요한 휴일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평균소비액을 근거로 볼 때 연말 홀리데이 시즌이 유일하게 ‘어머니의 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날 정도”라고 말했다.
컬렌 부회장은 “경제적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서도 소비자들은 변함없이 선물증정이나 야외행사, 외식 등으로 ‘어머니의 날’을 자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국 성인들의 84%가 ‘어머니의 날’을 자축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볼 때 ‘어머니의 날’을 자축하기 위해 미국 성인들은 1인당 평균 259.04달러를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59.04달러라면 지난해 지출액보다 5달러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절대다수라고 할 수 있는 57%의 응답자들이 화장품을 비롯해 어머니(또는 새어머니)를 위해 특별한 쇼핑을 하면서 이날을 자축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아내를 위해 쇼핑할 계획인 응답자들이 23%, 딸을 위해 쇼핑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들도 12%에 달했다.
가장 인기있는 선물로는 꽃이 7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리팅 카드가 73%, 외식이나 여행, 야외행사 등이 61%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출 예정액별로 보면 주얼리를 구매하기 위해 68억 달러를, 외식이나 여행, 야외행사 등을 진행하는 데 63억 달러를, 기프트 카트를 증정하는 데 35억 달러를 각각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꽃을 구매하는 데 지출할 비용은 총 3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고, 그리팅 카드가 11억 달러로 가장 적은 액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다수의 소비자들이 ‘어머니의 날’에 사려깊은(thoughtful) 선물을 증정하는 데 변함없이 최우선 선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48%의 응답자들이 아주 특별하거나 색다른 무언가를 찾아 선물로 증정하는 일을 가장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2%는 특별한 기억을 떠올리게 해 주는 선물을 찾는 데 골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와인 시음이나 경치좋은 곳은 찾아 떠나는 하이킹, 피크닉 등의 경험을 제공하는 선물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요한 선물의 하나로 계속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남성들의 36%가 올해 경험을 제공하는 선물을 증정할 것이라고 답해 지난 2019년의 29%에 한결 높아진 수치를 내보인 것이다.
전미 소매협회의 필 리스트 전략담당 부회장은 “꽃이나 카드, 화장품과 같이 전통적인 선물들과 마찬가지로 경험을 제공하는 선물이 어머니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떠올리게 해 주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콘서트 또는 영화 티켓을 증정하는 것이 예산사정에도 맞는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어머니의 날’을 위한 선물을 구매할 쇼핑장소로는 36%의 응답자들이 온라인을 꼽아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백화점 32%, 전문점 29%, 지역 소매점 및 소규모 매장 등이 25%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