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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하이커우 국제 소비재展서 '글로벌 홀릭' 차세대 성장 동력 입증, 면세 시장 발판 삼아 중국 대륙 공략
김유진 기자 | pick@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4-19 08:38 수정 2025-04-19 08:40
▲2025 중국 하이커우시 국제 소비재 전시회내 한국관 모습. ⓒ코비타

중국 4대 전시회 중 하나인 '2025 중국 하이커우시 국제 소비재 전시회(CICPE)'가 지난 18일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서 6일간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K-뷰티는 혁신적인 제품력과 매력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워 글로벌 참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하이난 국제자유무역특구의 이도면세 정책에 힘입어 개최된 CICPE는 중국 면세 시장 진출을 위한 K-뷰티 기업들의 전략적 요충지로 주목받았다. 올해 역시 한국관에는 KOTRA와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가 엄선한 유망 K-뷰티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다채로운 혁신 제품들을 선보였다.

4호관 국제관에 마련된 한국관은 단연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스크팩부터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까지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이 전시되었으며, 뛰어난 품질과 독창적인 콘셉트로 현지 바이어 및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K-뷰티 특유의 섬세함과 자연주의 콘셉트를 강조한 제품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KOBITA 측은 "이번 CICPE를 통해 K-뷰티 브랜드들이 중국 면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나아가 중국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 동안 한국관을 찾은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했으며,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계약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KOBITA 김성수 회장은 "하이난성의 이도면세 정책은 고품질 K-뷰티 제품이 중국 내수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며 "CICPE는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무대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K-뷰티는 중국 시장에서의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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