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연우 2024년 매출 2748억…전년比 16.5% ↑ 국내외 고른 성장으로 영업이익 순이익 기록, 흑자전환
박수연 기자 | waterki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4-22 06:00 수정 2025-04-22 06:07

연우는  2024년 국내와  미주 유럽 지역에서 선전하면서  매출도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올려 적자였던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그러나 4분기엔 다시 영업손실이 발생해 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3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2024년 한해 동안 연우는 27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2359억원 대비 16.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3000만원의 적자가 발생했던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순이익도 131억원을 기록해 94억원의 적자를 냈던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141억원으로 전년 62억원 대비 126.1% 성장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전년 2.6%에서 5.1%로 커졌다. 연구개발비는 18억원을 지출해 전년 12억원보다 48.8% 늘었다. 비중은 0.7%다. 해외매출 및 수출 실적은 1254억원으로 전년 1013억원 대비 23.7% 증가했다. 비중은 45.6%다. 

4분기의 경우 매출은 613억원으로 전기 726억원 대비 15.5%, 전년동기 614억원 대비 0.2% 각각 감소했다.  11억원의 영업손실이 나면서 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 상태다. 순이익은 105억원을 기록, 전기 3억원 대비 3471.2% 급증했다. 106억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28억원으로 전기 40억원 대비 30.2%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18억원보다는 56.0% 증가했다. 비중은 4.5%다. 연구개발비는 4억원을 지출, 전기 5억원 대비 12.4% 줄었으나, 전년동기 2억원보다는 78.9% 늘었다. 비중은 0.7%.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266억원으로 전기 319억원 대비 16.5%, 전년동기 274억원 대비 3.0%  각각 역성장했다.  

△ 품목군  실적 

지난해 품목별로는 펌프형 용기 제품 매출 비중이 64%로 전체 매출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지난해  매출은 1760억원으로 전년 1598원 대비 10%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402억원으로 전기 446억원 대비 10%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399억원보다는 1% 증가했다.  비중은 66%.

튜브형 용기 제품의  지난해  매출은 570억원으로 전년 447억원  대비 28%  성장했다. 비중은 21%. 4분기 매출은 111억원으로 전기 179억원 대비 38%, 전년동기 122억원 대비 9%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전기 25%에서 18%로 축소됐다.

견본품 제품  매출은 237억원으로 전년 224억원 대비 6% 증가했다. 비중은 9%. 4분기 매출은 60억원으로 전기 58억원 대비 3%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71억원보다는 16% 감소했다. 비중은 10%. 

기타제품의 매출은 40억원으로 전년 28억원 대비 41%  늘었다. 비중은 1% . 4분기 매출은 13억원으로 전기 3억원 대비 309%, 전년동기  4억원 대비 192% 각각  급증했다. 비중은 2%. 

레진 상품의  지난해 매출은 141억원으로 전년 62억원 대비 126% 성장했다. 비중은 5%. 4분기 매출은 28억원으로 전기 40억원 대비 30%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18억원보다는 56% 증가했다. 비중은 5%.

△ 지역별  실적 

지난해 지역별 실적을 보면 비중은 한국이 가장 높았고, 성장폭은 유럽이 컸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국내시장에서 벌어들였다. 한국의 지난해 매출은 1495억원으로 전년 1346억원 대비 11% 증가했다. 비중은 54%.  4분기 매출은 347억원으로 전기 407억원 대비 15% 줄었으나, 전년동기 340억원보다는 2% 증가했다. 비중은 57%. 

매출 비중이 두 번째로 큰 지역은 미주 지역이다.  매출은 753억원으로 전년 591억원 대비 27% 늘었다. 비중은 27%. 4분기 매출은 154억원으로 전기 181억원 대비 15%, 전년동기 189억원 대비 18%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25%. 

유럽 지역의 지난해 매출은 201억원으로 전년 172억원 대비 43% 성장했다. 비중은 9%.  4분기 매출은 58억원으로 전기 60억원 대비 2%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34억원보다는 72% 증가했다. 비중은 9%.  

아시아 지역 매출은 201억원으로 전년 198억원 대비  1% 증가했다.  비중은 7%. 4분기 매출은 46억원으로 전기 62억원 대비 25%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40억원보다는 16% 증가했다. 비중은 8%.

기타 지역 매출은 55억원으로 전년 53억원 대비 4% 늘었다. 비중은 2%. 4분기 매출은 7억원으로 전기 16억원 대비 56%, 전년동기 11억원 대비 35%  각각 역성장했다. 비중은 1%.  

△ 종속기업 기여도

지난해 종속기업들의 수익성은 낮은 편이다. 

중국 소재 연우 차이나 유한회사는 지난해 6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48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던 전년보다 손실폭을 키우면서 적자가 지속됐다. 매출은 56억원으로 전년 46억원 대비 22% 증가했다. 

국내 소재  ㈜에이치케이케미스토리는 1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5000만원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도 146억원으로 전년 100억원 대비 4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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