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TS트릴리온 2024년 50억 순손실…전년比 매출 영업이익도 반토막 수출은 증가했으나 내수 시장 악화로 고전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4-22 06:00 수정 2025-04-22 06:00

TS트릴리온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큰폭으로 감소했다.  순손실이 발생하면서  전년에 이어 적자상태다. 가장 비중이 큰 국내 지역 매출이 급감한 영향으로 보인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3월 사업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2024년 한해 동안 TS트릴리온은 3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400억원 대비 23.1% 역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 7억원 대비 46.2% 감소했다. 50억원의 순손실이 나면서 2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공시하지 않았다.  전년엔 27억원을 기록했다.  연구개발비는 2억원을 지출해 전년 3억원 대비 28.4% 감소했다.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0.8%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8억원으로 전년 14억원 대비 27.5% 증가했다. 비중은 6.0%다.

4분기의 경우 매출은 80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77억원 대비 4.1%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104억원보다는 23.2% 감소했다. 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기(2억원) 및 전년동기(4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3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순손실이 났던 전기(-3억원) 및 전년동기(-11억원)에 이어 적자 상태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6000만원을 지출해 전기 5000만원 대비 31.1%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9000만원보다는 34.4% 감소했다. 비중은 0.7%.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8억원으로 전기 3억원 대비 143.2%,  전년동기 4억원 대비 138.3% 급증했다.  비중은 전기 4.5%, 전년동기 3.4%에서 10.5%로 확대됐다.

△ 지역별  실적 

지난해 지역별로는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국내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해 타격이 컸다. 미국과 중국 지역 매출은 증가했다. 

국내의 지난해 매출은 289억원으로  전년 385억원 대비 25% 감소했다. 비중은 94%. 4분기 매출은 71억원으로 전기 73억원 대비 2%, 전년동기 100억원 대비 29%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90%.

미국 지역 매출은 4억원으로 전년 3억원 대비 23% 증가했다. 비중은 1%.  4분기 매출은 1억원으로 전기 대비 26%,  전년동기 대비 48%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1%. 

중국 지역  매출은 12억원으로 전년 7억원 대비 67% 성장했다. 비중은 전년 2%에서 4%로 커졌다. 4분기 매출은 7억원으로 전기  2억원 대비 336%, 전년동기 1억원 대비 391% 각각 급증했다. 비중은 전기 2%, 전년동기 1%에서 8%로 확대됐다. 

기타 지역 매출은 3억원으로 전년 4억원 대비 32% 역성장했다. 비중은 1%. 4분기 매출은 1억원으로 전기 1억 2000만원 대비 8%, 전년동기 1억1000만원 대비 3%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1%.

△ 국내법인 유형별  실적 

국내법인의 유형별 실적은 자사 제품인 샴푸 매출이 99%를 차지하고  있다. 

제품별로 보면 지난해  뉴프리미엄 TS샴푸 매출 비중이 가장 크다. 지난해  매출은 52억원으로 전년 49억원 대비 6% 증가했다. 비중은 17%.  4분기 매출은 13억원으로 전년 15억원 대비 14%, 전년동기 14억원 대비 5%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17%. 

그 다음으로 매출이 높은 샴푸는 올뉴 TS샴푸다.  매출 규모는 42억원으로 전년 48억원 대비 12% 줄었다. 비중은 14%.  4분기 매출은 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전년동기 9억원 대비 22% 증가했다. 비중은 14%. 

저스트TS 샴푸와 골드플러스 TS샴푸는 매출이 전년대비 반토막이 났다.  

저스트TS샴푸 매출은 26억원으로 전년 77억원 대비 66% 역성장했다. 비중은 전년 19%에서 9%로 축소됐다. 4분기 매출은 8억원으로 전기 4억원 대비 97%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20억원보다는 60% 감소했다.  비중은 10%.

골드러스 TS 샴푸는 15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32억원 대비 52% 감소했다. 비중은 전년 8%에서 5%로 작아졌다. 4분기 매출은 3억원으로 전년 4억원 대비 16%, 전년동기 9억원 대비 62%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4%. 

프리미엄TS샴푸도 매출 12억원을 기록해 전년 16억원 대비 26% 감소했다. 비중은 4%. 4분기 매출은 -2억원으로 전년동기 8억원 대비 128%, 전년동기 5억원 대비 145% 각각 역성장했다.  

올뉴플러스 TS샴푸도 1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14억원 대비 20% 감소했다. 비중은 4%. 4분기 매출은 4억원으로 전기 3억원 대비 11% 증가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13% 줄었다. 비중은 5%. 

기타 제품의 지난해 매출은 142억원으로 전년 135억원 대비 5%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 34%에서 46%로 커졌다. 4분기 매출은 40억원으로 전기 30억원 대비 31%, 전년동기 37억원 대비 8%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전기 40%에서 51%로 확대됐다. 

타사상품 유통  누적 매출은 3억원으로 전년 24억원 대비 89% 역성장했다. 비중은 전년 6%에서 1%로 낮아졌다. 4분기 매출은 1억원으로 전기 5000만원 대비 17%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3억원보다는 84% 감소했다.  비중은 1%. 

기타  매출은 1억원으로 전년 3억원 대비 49% 줄었다. 4분기 매출은 1억원으로 전기 2000만원 대비 380%, 전년동기 대비 33 %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1%.   

△ 종속기업기여도

지난해 국내외 종속기업 3개사 모두 순손실을 기록했다. 

국내 소재 ㈜TS미디어는 3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해 1억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5억원으로  전년 11억원 대비 56% 감소했다. 

역시 국내에 있는 ㈜TS에프엔씨도 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1억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에 이어 적자다.  매출은 1억원을 기록, 전년 4억원 대비 69% 급감했다.  

중국 소재 TS 트릴리온 상하이 유한회사도 3억원의 순손실이 나면서 4000만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던 전년에 이어 적자다.  매출은 11억원으로, 전년 3억원 대비 232%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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