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화장품 제조업의 신규 일자리가 크게 증가했다. 바이오헬스산업 전반과는 달리 화장품산업은 청년층 종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여성 종사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바이오헬스산업의 종사자 수는 109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이는 전 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 1.3%보다 2.6%p 높은 증가 추이다. ![]() 바이오헬스산업은 바이오헬스 제조업(화장품·제약·의료기기)과 의료서비스업으로 구성된다. 이 중 4분기 화장품 제조업 종사자는 3만9688명으로 2023년 4분기 3만7286명 대비 6.4% 증가했다. 4분기 기준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상승률이며 전체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증가율보다 2.6%p 더 높다. ![]() 화장품 제조업은 전 연령대에서 전년비 종사자 수가 늘었다. 30세 이상~39세 이하 종사자가 1만4373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 동기 대비 5.1%(702명) 증가했다. 전 연령에서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6.2%다. 다음으로 비중이 큰 종사자 연령대는 40대다. 40~49세 종사자는 2023년 4분기 9060명에서 지난해 4분기 9754명으로, 7.7%(694명) 늘었다. 비중은 24.6%다. 20대 종사자는 7814명으로, 전년비 5.8%(426명) 증가했다. 비중은 19.7%다. 전체 바이오헬스산업에 청년층 종사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과는 달리, 화장품산업에선 지난해 1분기부터 청년층 종사자 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50대 종사자 비중은 15.7%로, 7%(404명) 늘었다. 마지막으로 60대 이상 종사자는 1533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비 12.9%(175명) 증가해, 가장 증가세가 가팔랐다.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60세 이상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 사업장 규모별 종사자 수도 모두 늘어났다. 30인 이상~300인 미만 규모 업체 종사자가 가장 많았다. 30~300인 미만 규모의 종사자 수는 1만8258명으로, 전년비 10.9% 증가하며 화장품 산업 고용 증가를 견인했다. 300인 이상 규모 업체 종사자 수는 전년비 1.3% 늘어난 1만3056명으로 집계됐다. 비중은 32.9%다. 마지막으로 30인 미만의 소규모 업체 종사자 수는 8474명으로 확인됐다. 전년 4분기 대비 5.5% 늘어났다. 비중은 21.1%. ![]() 성별 종사자 수는 여성 2만3000명(57.7%), 남성 1만7000명(42.3%)으로 집계됐다. 전년비 여성은 6.8%, 남성은 5.9% 증가했다. 바이오헬스 제조업 전체적으론 남성의 비중(57.4%)이 여성(42.6%)보다 높다. ![]() 종사자들의 근속기간은 '5년 미만'이 2만3998명으로 전체의 60.5%를 차지했다. 전년비 7.6% 늘어났다. 다음으로 많은 5년 이상~10년 미만 종사자 수는 8118명으로, 전년 대비 0.6% 뒷걸음쳤다. 비중은 20.5%다. 10년 이상 15년 미만 종사자 수는 전년 4분기 대비 16% 증가한 4186명으로 확인됐다. 비중은 10.5%다. 15년 이상 20년 미만 종사자는 7.6% 증가한 2115명(5.3%), 20년 이상 종사자 수는 1.9% 늘어난 1271명(3.2%)이다. ![]() 화장품 제조업의 2024년 4분기 신규 일자리는 332개로 전년 동기(244개) 대비 36.1%나 증가했다.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증가세다. 신규 일자리는 여성(208개, 62.7%)이 남성(124개, 37.3%)보다 훨씬 많았다. 연령별론 20세 이하(216개, 비중 65.1%), 30대(53개, 16.0%), 40대(39개, 11.7%), 50대(18개, 5.4%), 60대 이상(6개, 1.8%) 순이다. 상위 5개 직종별 신규 일자리는 ‘제조 단순 종사자’ 148개(44.6%), ‘무역·운송·생산·품질 사무원’ 29개(8.7%), ‘고무·플라스틱 및 화학제품 생산기계 조작원 및 조립원’ 27개(8.1%), ‘안내·고객상담·통계·비서·사무보조 및 기타사무원’ 23개(6.9%), ‘경영지원 사무원’ 21개(6.3%) 순으로 많았다. |
지난해 4분기 화장품 제조업의 신규 일자리가 크게 증가했다. 바이오헬스산업 전반과는 달리 화장품산업은 청년층 종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여성 종사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바이오헬스산업의 종사자 수는 109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이는 전 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 1.3%보다 2.6%p 높은 증가 추이다.

바이오헬스산업은 바이오헬스 제조업(화장품·제약·의료기기)과 의료서비스업으로 구성된다. 이 중 4분기 화장품 제조업 종사자는 3만9688명으로 2023년 4분기 3만7286명 대비 6.4% 증가했다. 4분기 기준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상승률이며 전체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증가율보다 2.6%p 더 높다.

화장품 제조업은 전 연령대에서 전년비 종사자 수가 늘었다.
30세 이상~39세 이하 종사자가 1만4373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 동기 대비 5.1%(702명) 증가했다. 전 연령에서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6.2%다.
다음으로 비중이 큰 종사자 연령대는 40대다. 40~49세 종사자는 2023년 4분기 9060명에서 지난해 4분기 9754명으로, 7.7%(694명) 늘었다. 비중은 24.6%다.
20대 종사자는 7814명으로, 전년비 5.8%(426명) 증가했다. 비중은 19.7%다. 전체 바이오헬스산업에 청년층 종사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과는 달리, 화장품산업에선 지난해 1분기부터 청년층 종사자 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50대 종사자 비중은 15.7%로, 7%(404명) 늘었다. 마지막으로 60대 이상 종사자는 1533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비 12.9%(175명) 증가해, 가장 증가세가 가팔랐다.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60세 이상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사업장 규모별 종사자 수도 모두 늘어났다. 30인 이상~300인 미만 규모 업체 종사자가 가장 많았다. 30~300인 미만 규모의 종사자 수는 1만8258명으로, 전년비 10.9% 증가하며 화장품 산업 고용 증가를 견인했다.
300인 이상 규모 업체 종사자 수는 전년비 1.3% 늘어난 1만3056명으로 집계됐다. 비중은 32.9%다. 마지막으로 30인 미만의 소규모 업체 종사자 수는 8474명으로 확인됐다. 전년 4분기 대비 5.5% 늘어났다. 비중은 21.1%.

성별 종사자 수는 여성 2만3000명(57.7%), 남성 1만7000명(42.3%)으로 집계됐다. 전년비 여성은 6.8%, 남성은 5.9% 증가했다. 바이오헬스 제조업 전체적으론 남성의 비중(57.4%)이 여성(42.6%)보다 높다.

종사자들의 근속기간은 '5년 미만'이 2만3998명으로 전체의 60.5%를 차지했다. 전년비 7.6% 늘어났다. 다음으로 많은 5년 이상~10년 미만 종사자 수는 8118명으로, 전년 대비 0.6% 뒷걸음쳤다. 비중은 20.5%다.
10년 이상 15년 미만 종사자 수는 전년 4분기 대비 16% 증가한 4186명으로 확인됐다. 비중은 10.5%다. 15년 이상 20년 미만 종사자는 7.6% 증가한 2115명(5.3%), 20년 이상 종사자 수는 1.9% 늘어난 1271명(3.2%)이다.

화장품 제조업의 2024년 4분기 신규 일자리는 332개로 전년 동기(244개) 대비 36.1%나 증가했다.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증가세다.
신규 일자리는 여성(208개, 62.7%)이 남성(124개, 37.3%)보다 훨씬 많았다. 연령별론 20세 이하(216개, 비중 65.1%), 30대(53개, 16.0%), 40대(39개, 11.7%), 50대(18개, 5.4%), 60대 이상(6개, 1.8%) 순이다.
상위 5개 직종별 신규 일자리는 ‘제조 단순 종사자’ 148개(44.6%), ‘무역·운송·생산·품질 사무원’ 29개(8.7%), ‘고무·플라스틱 및 화학제품 생산기계 조작원 및 조립원’ 27개(8.1%), ‘안내·고객상담·통계·비서·사무보조 및 기타사무원’ 23개(6.9%), ‘경영지원 사무원’ 21개(6.3%) 순으로 많았다.
한편, 4분기 바이오헬스 제조업 중 제약산업 종사자 수는 8만3993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3.9% 증가했다. 의료기기산업은 6만2596명으로, 전년비 1.2% 늘었다.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전년비 3.9% 늘어난 90만677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