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이제, K패션 차례! K-Fashion, K-Future"'
이광주 기자 | peoplega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4-14 06:00 수정 2025-04-14 06:00
▲ 사진 제공 : 한국패션협회 / 창립 40주년 기념사 성래은 회장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가 지난 4월11일(금) 오후 4시,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패션업계 뿐만 아니라 국회, 정부, 관련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패션 포럼’ 과 '창립 기념식’으로 구성, K-패션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패션협회는 지난 1985년 4월 12일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허가로 설립, 패션기업 • 유통기업 • 디자이너 • 패션테크기업 등 패션산업의 디자인 생산 유통 등 연관 분야의 400여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한국패션협회 / 글로벌패션포럼에서 기조강연 중인 이재상 하이브 CEO


패션협회는 패션산업의 공익 대변자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확장, 의류 제조 혁신, 패션IP 강화, 디지털 생태계 도입 등 산업패러다임 변화에 회원사가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 정책을 수행 중이다.


1부 행사로 진행된 글로벌 패션 포럼은 “이제, K-패션 차례입니다”라는 주제로 하이브의 이재상 CEO의 기조강연과, 시그나이트 임정민 총괄, 메디쿼터스 이두진 대표, 본봄 조본봄 대표,와이유파트너스 하성호 대표가 참여한 패널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패션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명확한 중장기 비전’과 ‘제조, 유통 등 레거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전략적 프레임 워크가 필요함이 강조되었으며, K-패션의 다음 10년은 단일 브랜드의 경쟁이 아니라, 브랜드가 모이고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산업 전략의 구조 안에서 브랜드는 창의성을, 레거시 기업은 인프라를, 투자자는 전략가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 사진 제공 : 한국패션협회 / 글로벌패션포럼 패널토론 좌측부터 임정민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총괄, 이두진 메디쿼터스 대표, 하성호 와이유파트너스 대표, 조본봄 본봄 대표

2부  40주년 창립 기념식에서는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이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의 봉사와 헌신, 그리고 회원님들의 피와 땀으로 지난 40년이 K패션의 기틀을 다져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0년은 진정한 글로벌 톱 5 패션 강국으로 도약하는 시간이 될 것” 이라며, “K-Fashion, K-Future”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역대 회장단, 창립 발기인, 원로 패션인분들이 대거 참석하여 후배 패션인들을 응원하는 등 한국 패션의 과거, 현재,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40주년 기념식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였다.

▲ 사진 제공 : 한국패션협회 / 창립 40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식 좌측부터 씨앤보코 최복호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 이승렬 실장, 지오다노 한준석 대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위원장, 원대연 전임 회장, 한국패션협회 성래은 회장, 국민의힘 최보윤 국회의원, 한아인터내셔날 안윤정 회장, 배용패션 배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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