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베이스코리아, 라파클럽 등 최근 한달새 126개 패션법인 신설 패션비즈니스 바닥 찍고 우상향?
이광주 기자 | peoplega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4-02 06:00 수정 2025-04-02 06:00

패션비즈니스가 바닥을 찍고 다시 우상향을 하는 것을까? 최근 한달새 126개 패션관련 법인이 새로이 설립, 봄과 함께 패션업이 기지개를 펴는 모양새다.

일본 패션 기업 도쿄베이스(Tokyo Base)가 최근 자본금 8억원을 들여 한국에 자회사 '도쿄베이스 코리아(대표 타니마사토 TANIMASATO)'를 설립하고,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 편집숍 '스튜디오스(Studious)' 매장을 오픈했다. 이 회사는 2008년 설립된 기업으로,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 편집숍 스튜디오스 외 유나이티드 도쿄(United Tokyo), 퍼블릭 도쿄(Public Tokyo)등 여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전역에 58개 매장을 두고 2027년까지 5개국 진출 목표를 갖고있다. 현재 홍콩 중국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하였고, 10개 매장을 론칭했으며, 한국은 네 번째 진출국이다. 

와이앤피원(대표 이윤정)은 자본금 7억원을 투입해 부산 중동에서 의류 무역업에 나섰으며, 시노코(대표 김호근)는 대구 봉무동에서 자본금 1억2500만원을 들여 섬유 제조업 및 가공사 제조업에 나섰다. 

핏포워크(대표 주지선)은 서울 용두동에서 자본금 1억500만원을 투입해 직물 제품 도매업에 진출, 에이피씨인터내셔널(대표 조재호)는 자본금 1억원으로 속옷 및 잠옷 도소매업을 위한 사업장을 서울 가산동에 차렸다. 에프비엠(대표 카메야마타카히로)도 자본금 1억원으로 남녀용 겉옷 및 셔츠 도매업 의류 수입 및 판매에 관한 사업을 서울 흥인동에서 시작했다. 

또한, 라파클럽(대표 지경준 rapaclub.co.kr)의 경우 자본금 1억원으로 법인을 재정비, 인천 논현동에서 남여 캐주얼 키즈&베이비 의류 제조 및 판매업에 나섰다. 라파클럽은 국내 특허청에 등록된 고유 상표를 사용하는 국내 브랜드로서 성인복, 아동복, 모자 및 잡화를 제작 및 판매하는 기업이며, 2024년 쿠팡에서만 60억원 이상 판매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베자코리아(대표 코프세바스티앙호제루이 KOPPSebastienRogerLouis)는 의류 신발 액세서리 및 관련 제품 도소매업을 위해 서울 방배동에 법인을 설립, 예성글로벌(대표 차오이에 CAOYE)는 서울 등촌동에서 의류 도소매업을 각각 자본금 1억원으로 시작했다. 

정락(대표 최정원)의 경우 지난 2013년 6월 설립해 섬유 의복 모피 프로모션 사업을 12년간 전개해 오던 중 올해 2월 자본금 1억원의 법인체로 전환, 서울 장안동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파이브엑스(대표 김민구)는 의류 가방 패션잡화 디자인 기획 제작 판매업으로 서울 논현동에, 대동상사(대표 수즈홍 SUZHIHONG)은 의류 및 액세서리 도소매업으로 서울 오장동에, 아르카랩(대표 김상흠)은 의류 잡화 디자인 판촉 도소매업을 서울 서초동에, 어베이딩에이프코리아컴퍼니(대표 샴사우한 SHAMSAUHAN)은 의류 액세서리 잡화 도소매업을 서울 갈월동에, 페르난데스엔터프라이즈(대표 에밀리케이트페르난데스)는 의류 도소매 무역업을 서울 역삼동에 자본금 1억원으로 법인 설립을 마쳤다. 

이와함께 대구경북모델협회(대표 이설이)가 대구 황금동에서 K모델 시니어 양성교육을, 위앤아이컴퍼니(대표 김수정)가 서울 개포동에서 모델에이전시 및 매니지먼트업을, 와이제이이(대표 유정은)가 서울 성수동에서 스타일리스트업을, 답다(대표 박호현)가 서울 답십리에서 패턴 및 봉제 제조업을, 공방아전(대표 서경임)이 서울 팔판동에서 바느질 공예품 제작 도소매업을 위해 법인체를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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