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클리오 2024년 매출 3514억…전년比 6.3%↑ 4분기 매출‧영업이익 ‧순이익, 전기및 전년 대비 하락
박수연 기자 | waterki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3-28 06:00 수정 2025-03-28 06:00

클리오는 2024년 전년대비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순이익은 감소했다. 특히 4분기엔 전품목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은 전기 및 전년동기 대비 90% 이상 급락했다. 순이익도 반토막이 났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3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를 분석한 결과, 클리오는 2024년 35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3306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전년 338억원 대비 27.2% 역성장했다. 순이익은 272억원을 기록해 전년 273억원 대비 0.6% 감소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3413억원으로 전년 3240억원 대비 5.3%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97.1%다. 연구개발비는 58억원을 사용했다.  전년과 비슷한 규모다.  비중은 1.6%.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372억원으로 전년 1186억원 대비 15.6% 증가했다.  비중은 39.0%다.

4분기의 경우 78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876억원 대비 10.6%, 전년 동기 897억원 대비 12.8%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억원에 그쳐 전기 64억원 대비 98.3%, 전년 동기 116억원 대비 99.1% 각각 역성장했다. 순이익은 23억원으로 전기 60억원 대비 62.4%, 전년 동기 65억원 대비 65.1% 각각 줄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760억원으로 전기 847억원 대비 10.2%, 전년 동기 881억원 대비 13.7%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97.1%. 연구개발비로는 14억원을 사용해 전기 16억원 대비 11.3%, 전년 동기 20억원 대비 28.6% 각각 줄었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298억원으로 전기 323억원 대비 8.0%, 전년 동기 338억원 대비 11.9%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38.0%다.

△ 품목군별  실적 

품목군별 매출을 살펴보면 메이크업 제품군 매출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포인트 메이크업 아이 부문의 매출 비중이 가장 컸다.  지난해 매출은 948억원으로 전년 883억원 대비 7% 증가했다. 비중은 27%. 4분기 매출은 207억원으로 전기 225억원 대비 8%, 전년동기 225억원 대비 8%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27%. 

베이스메이크업의 매출은 848억원으로 전년 835억원 대비 2% 증가했다. 비중은 24%. 4분기 매출은 192억원으로 전기 214억원 대비 10%,  전년동기 207억원 대비 7% 각각 줄었다. 비중은 25%.   

포인트 메이크업 립의 지난해 매출은 722억원으로 전년 637억원 대비 13% 증가했다. 품목군 중 전년대비 매출 증가폭이 가장 컸다. 비중은 21%. 4분기 매출은 165억원으로 전기 179억원 대비 8%, 전년동기 194억원 대비 15%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21%. 

 스킨케어 베이직의 지난해 매출은 933억원으로 전년 891억원 대비 5% 증가했다. 비중은 27%. 4분기 매출은 203억원으로 전기 239억원 대비 15%, 전년동기 253억원 대비 20% 각각 역성장했다. 비중 26%.

△ 종속기업 기여도 


 종속기업의 경우 국내 기업은 적자가 지속됐으나 중국 기업은 흑자전환했다. 

한국 주식회사 클리오라이프케어의 지난해 매출은 47억원으로 전년동기 30억원 대비 58% 증가했다. 그러나 19억원의 순손실을 내면서 전년동기 17억원의 순손실에 이어 적자상태가 지속됐다.  

클리오(상해)화장품유한공사 매출은 70억원으로 전년동기 57억원 대비 22% 성장했다. 10억의 순이익을 기록해 4000만원의 순손실을 냈던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일본의 주식회사 클리오재팬은 136억원의 신규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주식회사 키와미는 3억원 매출에 1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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