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페리, 더현대 서울서 ‘민스코 셀렉트스토어’ 개최 3월 14일~26일 약 2주간, 29개 브랜드 54개 제품 선봬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3-18 08:57 수정 2025-03-18 08:59

글로벌 뷰티테일 기업 ‘레페리’가 현대백화점그룹과 손잡고 ‘민스코 셀렉트스토어(Minsco Select Store)-여의도 서울’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레페리와 현대백화점의 협업으로 지난 14일부터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선보이고 있는 ‘민스코 셀렉트스토어’ 전경. ⓒ레페리

레페리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서울 성수동에서 뷰티 크리에터 기반 신개념 뷰티 리테일 스토어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성수 서울’을 개최한 데 이어, 2차로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B1층 대행사장과 1층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민스코 셀렉트스토어’를 운영한다.

‘민스코’는 구독자 및 팔로워 수 81만 명을 보유한 색조 뷰티 분야 전문 뷰티 크리에이터로, 국내외 K-뷰티 팬들로부터 ‘색조 장인’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번 셀렉트스토어에선 메이크업 국가 자격증과 NCNS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2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민스코의 색조 분야 전문성이 반영된 우수 K-뷰티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레페리가 제시한 ‘셀렉트스토어’란, 소비자를 대표하는 권위있는 뷰티 크리에이터가 진정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직접 카테고리별로 엄선한 브랜드의 특정 제품만 입점시켜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구현하는 형태의 신개념 스토어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O2O(Online to Offline) 및 옴니(OMNI) 채널화를 실현했을 뿐 아니라,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가 제품 선별자로 전면에 나서며 브랜드 규모나 출시 시기와 관계 없이 고품질의 제품이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된자는 점에서 유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레페리 뷰티 크리에이터인 ‘레오제이’가 엄선한 국내·외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선보인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를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약 3주간 운영한 결과, 누적 방문객 수 4만 6400명 돌파, 외국인 일 최대 매출 비율 30%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판매 실적과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민스코는 셀렉트스토어에서 29개 뷰티 브랜드(△페리페라 △클리오 △디어달리아 △더샘 △코시에로 △아떼 △어퓨 △투크 △프레시안 △토니모리 △컬러그램 △삐아 △롬앤 △얼터너티브스테레오 △힌스 △노노어 △오프라 △VDL △에스쁘아 △에뛰드 △투쿨포스쿨 △홀리카홀리카 △넘버즈인 △코스알엑스 △구달 △AHC △슬로우허밍 △르멘트 △필리밀리)의 54개 제품들을 직접 입점 추천 및 선정, 판매를 진행한다.

고객 체험형 복합 문화 프로그램들도 진행 중이다. 민스코가 직접 맞춤형으로 일대일 메이크업 컨설팅과 수정 화장을 선보이는 오픈 메이크업 쇼인 △‘프라이빗 리터칭(18일~19일)’, 퍼스널 컬러를 진단하고 컬러 큐레이팅 제품을 추천하는 △‘민스코의 컬러 피커(25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함께 쇼핑하며 제품 설명부터 추천까지 섬세하게 큐레이팅하는 △‘민스코의 퍼스널 쇼퍼(20일~21일, 24일)’, 국내·외 팬 및 민스코 유튜브 채널 구독자들을 대면해 소통하는 팬밋업 행사 △‘토크쇼 with 민스코(23일, 26일)’ 등을 선보인다.

오프라인 스토어와 연계해 온라인에선 19일 저녁 7시부터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함께하는 △‘민스코X아떼(athe)’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립글로이밤 6호 ‘버드’ 컬러를 온라인 최초로  론칭한다. 이밖에도 △‘민스코의 컬러풀 화이트데이’, △‘민스코의 퀵 리터칭’, △‘메이크업 MBTI 테스트’, △‘구매 금액대별 기프트 증정’ 등 이벤트가 마련된다.

레페리 관계자는 "제조(R&D)-마케팅-B2C·B2B 유통-수출·물류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글로벌 뷰티테일 밸류체인과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해 K-뷰티와 K-컬쳐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다수의 셀렉트스토어를 국내와 해외에서 개최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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