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그룹이 110억8,110만 유로(약 114억9,9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4.5%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4/4분기 경영성적표를 6일 공표했다. 이날 로레알 그룹은 아울러 2024 회계연도 전체 경영실적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로레알 그룹은 2024년 한해 동안 총 434억8,680만 유로(약 451억2,62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실적이 전년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년대비 6.7% 향상된 86억8,752만 유로(약 90억1,700만 달러)의 영업이익과 3.6% 늘어난 64억870만 유로의 순이익(약 66억5,170만 달러)을 각각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4/4분기 경영실적을 사업부문별로 구분해 보면 프로페셔널 사업부문이 5.4% 상승한 12억9,69만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한 가운데 컨슈머 사업부문이 5.3% 뛰어오른 39억1,220만 유로의 실적을 각각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로레알 럭스(L’Oreal Luxe: 백화점) 사업부문은 1.0% 소폭 향상된 42억3,770만 유로의 실적을 기록했음이 눈에 띄었다. 더마톨로지컬 뷰티 사업부문은 7.4% 신장된 16억3,420만 유로의 쏠쏠한 실적을 과시했다. 지역별로 로레알 그룹의 4/4분기 실적을 들여다 보면 유럽시장에서 7.5% 증가한 35억1,090만 유로, 북미시장에서 2.3% 늘어난 29억 유로의 매출액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SAPMENA-SSA(남서아시아‧태평양‧중동‧북아프리카 및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 시장에서 11.9% 10억2,360만 유로의 실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 보였다. 중남미시장의 경우 24.3% 크게 확대되면서 7억7,340만 유로의 매출실적을 창출해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 다만 북아시아시장에선 3.1% 뒷걸음친 28억7,320만 유로에 그쳐 중국시장의 부진 등으로 인한 영향을 비껴가지 못했다. 범위를 넓혀 2024 회계연도 전체 경영성적표를 찬찬히 짚어보면 사업부문별로 볼 때 프로페셔널 사업부문이 48억8,620만 유로의 실적으로 5.0% 준수한 오름세를 내보였다. 고급 헤어케어 부문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과 함께 다중채널 전략이 주효했던 데다 전자상거래와 고급상품 유통채널의 발빠른 성장이 힘을 보탠 결과로 풀이됐다. 컨슈머 사업부문은 159억8,240만 유로의 실적으로 좀 더 높은 5.3%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 컨슈머 사업부문의 주축을 형성하고 있는 4개 글로벌 브랜드들 가운데 ‘로레알 파리’ 브랜드의 고속성장이 특히 돋보였다. 로레알 럭스 사업부문의 경우 4.5% 향상된 155억9,110만 유로의 실적을 수확하면서 가장 높은 비중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마톨로지컬 뷰티 사업부문은 70억2,710만 유로로 9.3% 올라섰다. 지역별로 2024 회계연도 전체 실적을 살펴보면 유럽시장에서 9.3% 향상된 142억1,140만 유로의 실적을 올려 핵심시장의 위상을 뽐냈다. 스페인, 포르투갈, 영국, 아일랜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및 중견국가들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린 데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됐다. 북미시장 또한 5.9% 뛰어오른 118억520만 유로의 실적을 기록해 쌍끌이 역할을 하면서 한축을 담당했다는 분석을 가능케 했다. SAPMENA-SSA시장은 12.0% 증가한 38억6,300만 유로의 짭짤한 실적을 올렸고, 중남미시장에서는 13.3% 껑충 뛰어오른 33억390만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기염을 토했다. 중남미시장에서 비단 4/4분기 뿐 아니라 2024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가장 높은 전년대비 매출성장률을 내보인 것이다. 유일하게 북아시아시장은 중국 본토시장의 부진으로 인해 3.4% 주저앉은 103억340만 유로에 그치면서 뒷걸음치는 양상을 감추지 못했다. 니콜라 이에로니뮈스 회장은 “5%를 상회하는 매출성장률을 기록해 견고하고 폭넓은 오름세를 이어감에 따라 북아시아시장을 제외하면 다시 한번 글로벌 화장품시장을 추월하는 우수한 경영성적표를 손에 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북아시아시장의 경우 중국시장의 생태계가 여전히 도전적인 여건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뒤이어 이에로니뮈스 회장은 “2025년에도 전 세계 화장품시장에 대해 변함없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매출과 이익 모두 탁월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우리의 능력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로레알 그룹이 110억8,110만 유로(약 114억9,9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4.5%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4/4분기 경영성적표를 6일 공표했다.
이날 로레알 그룹은 아울러 2024 회계연도 전체 경영실적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로레알 그룹은 2024년 한해 동안 총 434억8,680만 유로(약 451억2,62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실적이 전년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년대비 6.7% 향상된 86억8,752만 유로(약 90억1,700만 달러)의 영업이익과 3.6% 늘어난 64억870만 유로의 순이익(약 66억5,170만 달러)을 각각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4/4분기 경영실적을 사업부문별로 구분해 보면 프로페셔널 사업부문이 5.4% 상승한 12억9,69만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한 가운데 컨슈머 사업부문이 5.3% 뛰어오른 39억1,220만 유로의 실적을 각각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로레알 럭스(L’Oreal Luxe: 백화점) 사업부문은 1.0% 소폭 향상된 42억3,770만 유로의 실적을 기록했음이 눈에 띄었다.
더마톨로지컬 뷰티 사업부문은 7.4% 신장된 16억3,420만 유로의 쏠쏠한 실적을 과시했다.
지역별로 로레알 그룹의 4/4분기 실적을 들여다 보면 유럽시장에서 7.5% 증가한 35억1,090만 유로, 북미시장에서 2.3% 늘어난 29억 유로의 매출액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SAPMENA-SSA(남서아시아‧태평양‧중동‧북아프리카 및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 시장에서 11.9% 10억2,360만 유로의 실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 보였다.
중남미시장의 경우 24.3% 크게 확대되면서 7억7,340만 유로의 매출실적을 창출해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
다만 북아시아시장에선 3.1% 뒷걸음친 28억7,320만 유로에 그쳐 중국시장의 부진 등으로 인한 영향을 비껴가지 못했다.
범위를 넓혀 2024 회계연도 전체 경영성적표를 찬찬히 짚어보면 사업부문별로 볼 때 프로페셔널 사업부문이 48억8,620만 유로의 실적으로 5.0% 준수한 오름세를 내보였다.
고급 헤어케어 부문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과 함께 다중채널 전략이 주효했던 데다 전자상거래와 고급상품 유통채널의 발빠른 성장이 힘을 보탠 결과로 풀이됐다.
컨슈머 사업부문은 159억8,240만 유로의 실적으로 좀 더 높은 5.3%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
컨슈머 사업부문의 주축을 형성하고 있는 4개 글로벌 브랜드들 가운데 ‘로레알 파리’ 브랜드의 고속성장이 특히 돋보였다.
로레알 럭스 사업부문의 경우 4.5% 향상된 155억9,110만 유로의 실적을 수확하면서 가장 높은 비중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마톨로지컬 뷰티 사업부문은 70억2,710만 유로로 9.3% 올라섰다.
지역별로 2024 회계연도 전체 실적을 살펴보면 유럽시장에서 9.3% 향상된 142억1,140만 유로의 실적을 올려 핵심시장의 위상을 뽐냈다.
스페인, 포르투갈, 영국, 아일랜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및 중견국가들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린 데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됐다.
북미시장 또한 5.9% 뛰어오른 118억520만 유로의 실적을 기록해 쌍끌이 역할을 하면서 한축을 담당했다는 분석을 가능케 했다.
SAPMENA-SSA시장은 12.0% 증가한 38억6,300만 유로의 짭짤한 실적을 올렸고, 중남미시장에서는 13.3% 껑충 뛰어오른 33억390만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기염을 토했다.
중남미시장에서 비단 4/4분기 뿐 아니라 2024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가장 높은 전년대비 매출성장률을 내보인 것이다.
유일하게 북아시아시장은 중국 본토시장의 부진으로 인해 3.4% 주저앉은 103억340만 유로에 그치면서 뒷걸음치는 양상을 감추지 못했다.
니콜라 이에로니뮈스 회장은 “5%를 상회하는 매출성장률을 기록해 견고하고 폭넓은 오름세를 이어감에 따라 북아시아시장을 제외하면 다시 한번 글로벌 화장품시장을 추월하는 우수한 경영성적표를 손에 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북아시아시장의 경우 중국시장의 생태계가 여전히 도전적인 여건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뒤이어 이에로니뮈스 회장은 “2025년에도 전 세계 화장품시장에 대해 변함없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매출과 이익 모두 탁월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우리의 능력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