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성(脂性)합니다? 두피케어 고민을 싹~ 獨 심라이즈, 항 비듬ㆍ기름기 원료제품 ‘크리니판Ⓡ PO 플러스’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2-07 06:00 수정 2025-02-07 06:00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장품, 향수, 향료, 식‧음료, 의약품 및 기능식품 원료업체 심라이즈(Symrise AG)가 새로운 비듬개선 헤어케어 원료제품을 선보인다고 지난달 30일 공표했다.

취급이 간편한 이 다용도 두피케어 솔루션의 이름은 ‘크리니판Ⓡ PO 플러스’(CrinipanⓇ PO Plus)이다.

두피를 비듬과 기름기(油質)로부터 보호해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원료제품이다.

다양한 유형의 헤어케어 및 두피케어 제품들에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크리니판Ⓡ PO 플러스’는 심라이즈가 구축한 효과적인 비듬개선 솔루션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크리니판Ⓡ PO 플러스’는 비듬 개선제로 빈도높게 사용되고 있는 성분인 리록톤 올아민(piroctone olamine)에 더해 데실렌 글라이콜(decylene glycol)과 1,2-헥산다이올(1,2-hexanediol) 등의 새로운 성분들로 조성되어 있다.

말라세지아균(Malassezia)을 표적으로 작용해 두피 부위의 비듬 뿐 아니라 발적(發赤) 부위를 감소시켜 준다는 특성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에 작용해 피지의 생성을 감소시키는 데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크리니판Ⓡ PO 플러스’는 취급이 간편하고 혁신적인 액제여서 헤어케어 제품이나 두피케어 제품들에 이 원료제품을 혼합할 때 열을 가할 필요가 없다고 심라이즈 측은 설명했다.

이는 파우더 제제로 사용되는 피록톤 올아민과 구분되는 특성이다.

심라이즈 측은 이에 따라 ‘크리니판Ⓡ PO 플러스’가 투명한 액제 뿐 아니라 고체샴푸, 세럼, 사용 후 씻어내는 린스-오프(rinse-off) 또는 사용 후 따로 헹굴 필요가 없는 리브-온(leave-on) 헤어 컨디셔너 제품 등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특성은 비듬개선제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는 트렌드와도 부합되는 것이라는 점을 심라이즈 측은 환기시켰다.

또한 용해성이 개선된 데다 다른 성분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규제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심라이즈의 로라 뫼니에 글로벌 프로덕트 매니저는 “곧바로 사용할 수 있고 효과적인 헤어케어 및 두피케어 제품용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뫼니에 매니저는 뒤이어 “심라이즈는 항 비듬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우리가 선보인 혁신적인 제품에 힘입어 고객들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삶 속에서 직면하고 있는 도전요인들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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