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화장품 개발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염모제 개발이 가장 증가폭이 컸으며, 피부장벽 관련 화장품의 개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사중 기능성 화장품 개발도 소폭이지만 늘어나고 있다. 수입품목의 심사가 대폭 늘어난 것도 특이사항이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4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는 2023년 944건에서 964건으로, 2.1%(20건) 증가했다. 지난해 진행된 기능성 심사 중 단일 기능성 심사는 총 685건으로 전체 심사의 71%를 차지했다. 2023년 664건 대비 21건 증가한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가장 큰 특이점은 '염모제' 심사 건수가 2023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는 것이다. 2023년 52건이던 염모제 심사는 지난해 166건(상반기143건, 하반기 23건)으로, 219%(114건)나 늘어났다. 전체 심사의 17.2% 수준이다. 심사 건수가 가장 많은 항목은 '자외선차단'으로, 321건(상반기 169건, 하반기 152건)을 기록했다. 2023년에 이어 심사 비중(46.9%)이 가장 컸으나, 심사 건수(-21건)는 줄었다. 그 외 단일 기능성 심사는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 72건 (2023년 대비 59건 감소)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 43건(-5건) △주름개선 35건(+9건) △미백 31건(-6건) △피부장벽 15건(-8건) △튼살로 인한 붉은 선을 엷게 하는 데 도움 2건(-3건)이 이뤄졌다. 이중 기능성 심사 건수는 108건으로, 2023년 116건에서 8건 감소했다. 전체 검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2%다. 이중 기능성 중 가장 비중이 큰 심사는 '미백+주름개선'으로 지난해 총 65건(상반기 31건, 하반기 34건)이 수행됐다. 2023년 60건 대비 5건 증가했으나 2022년의 122건에는 미치지 못했다. '미백+자외선'과 '주름개선+자외선'은 각각 21건이 심사됐다. 전년 대비 9건, 5건이 줄었다. 처음으로 심사된 항목도 있다. '자외선+피부장벽' 이중 기능성 심사가 하반기에 1건 진행됐다. 삼중 기능성 검사는 총 159건으로, 전체 심사의 16.5%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161건) 대비 2건 줄었다. '미백+주름개선+자외선' 기능성'이 158건, 미백+주름개선+피부장벽'이 1건이다. 전년 대비 각각 1건씩 감소했다. 2023년 첫 등장한 사중 기능성 '미백+주름개선+자외선+피부장벽'은 총 12건으로, 9건 늘어났다. 비중은 1.2%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심사에선 제형의 다변화가 눈에 띄었다. 기존의 액상, 로션, 크림 외에도 하이드로겔, 쿠션, 이층상(다층상) 등의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다. 신규 주성분은 12건으로 기록됐다. 2022년 15건, 2023년 13건에 비해 감소했다. 신규 주성분이 포함된 항목은 피부주름 완화 또는 개선, 탈모 완화, 여드름성 피부 완화, 염모제 등이다. 한편 지난해 기능성화장 심사는 국내 제조품 관련이 760건(78.4%), 수입품에선 204건(21.2%)이 진행됐다. 2023년 대비 국내제조는 84건이 줄었고, 수입은 105건이 늘었다. |
기능성화장품 개발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염모제 개발이 가장 증가폭이 컸으며, 피부장벽 관련 화장품의 개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사중 기능성 화장품 개발도 소폭이지만 늘어나고 있다. 수입품목의 심사가 대폭 늘어난 것도 특이사항이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4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는 2023년 944건에서 964건으로, 2.1%(20건) 증가했다.
지난해 진행된 기능성 심사 중 단일 기능성 심사는 총 685건으로 전체 심사의 71%를 차지했다. 2023년 664건 대비 21건 증가한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가장 큰 특이점은 '염모제' 심사 건수가 2023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는 것이다. 2023년 52건이던 염모제 심사는 지난해 166건(상반기143건, 하반기 23건)으로, 219%(114건)나 늘어났다. 전체 심사의 17.2% 수준이다.
심사 건수가 가장 많은 항목은 '자외선차단'으로, 321건(상반기 169건, 하반기 152건)을 기록했다. 2023년에 이어 심사 비중(46.9%)이 가장 컸으나, 심사 건수(-21건)는 줄었다.
그 외 단일 기능성 심사는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 72건 (2023년 대비 59건 감소)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 43건(-5건) △주름개선 35건(+9건) △미백 31건(-6건) △피부장벽 15건(-8건) △튼살로 인한 붉은 선을 엷게 하는 데 도움 2건(-3건)이 이뤄졌다.
이중 기능성 심사 건수는 108건으로, 2023년 116건에서 8건 감소했다. 전체 검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2%다. 이중 기능성 중 가장 비중이 큰 심사는 '미백+주름개선'으로 지난해 총 65건(상반기 31건, 하반기 34건)이 수행됐다. 2023년 60건 대비 5건 증가했으나 2022년의 122건에는 미치지 못했다.
'미백+자외선'과 '주름개선+자외선'은 각각 21건이 심사됐다. 전년 대비 9건, 5건이 줄었다.
처음으로 심사된 항목도 있다. '자외선+피부장벽' 이중 기능성 심사가 하반기에 1건 진행됐다.
삼중 기능성 검사는 총 159건으로, 전체 심사의 16.5%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161건) 대비 2건 줄었다. '미백+주름개선+자외선' 기능성'이 158건, 미백+주름개선+피부장벽'이 1건이다. 전년 대비 각각 1건씩 감소했다.
2023년 첫 등장한 사중 기능성 '미백+주름개선+자외선+피부장벽'은 총 12건으로, 9건 늘어났다. 비중은 1.2%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심사에선 제형의 다변화가 눈에 띄었다. 기존의 액상, 로션, 크림 외에도 하이드로겔, 쿠션, 이층상(다층상) 등의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다.
신규 주성분은 12건으로 기록됐다. 2022년 15건, 2023년 13건에 비해 감소했다. 신규 주성분이 포함된 항목은 피부주름 완화 또는 개선, 탈모 완화, 여드름성 피부 완화, 염모제 등이다.
한편 지난해 기능성화장 심사는 국내 제조품 관련이 760건(78.4%), 수입품에선 204건(21.2%)이 진행됐다. 2023년 대비 국내제조는 84건이 줄었고, 수입은 105건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