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비자들은 스킨케어 제품을 구매할 때 자신의 피부에 맞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효과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경향도 보였다. 일본의 화장품 기업 스즈키 허브 연구소(鈴木ハーブ研究所)는 20~60대 여성 소비자 520명을 대상으로 스킨케어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38.1%의 응답자가 "피부에 잘 맞는 제품"이라고 답했다. ![]() 응답자는 세대별 각 104명으로 구성됐는데, '피부에 잘 맞는 제품'이라는 응답은 모든 세대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젊은 세대일수록 응답률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20대는 42.2%가, 30대 40.0%, 40대 39.0%, 50대 38.8%, 60대는 30.4%였다. 2위를 차지한 '효과(보습·침투 등)'와도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효과를 먼저 고려한다’고 답한 소비자는 전체의 20.4%였다. ‘효과를 먼저 따져본다’는 응답은 연령이 증가할 수록 늘어났다. 20대에선 16.7%에 그쳤으나 60대에선 27.2%로 1위인 '피부에 잘 맞는 제품'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30대는 18.9%, 40대 19.0%, 50대는 20.4%였다. 3위는 가격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12.6%가 ‘가격을 먼저 고려한다’고 답했다. 가격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세대는 50대(16.3%)였고, 가장 개의치 않은 세대는 30대(8.4%)로 연령 증가에 따른 뚜렷한 특징이 관찰되지는 않았다. 한편, 조사 참여자 중 ‘현재 자신의 피부 상태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밝힌 사람은 39.8%로, 특히 40대에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44.0%의 40대 소비자가 ‘현재 피부 상태에 불만이 있다’고 답했다. 스킨케어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 사항으로는 '건조함' '보습 부족' 등이 많이 언급됐다. '시간을 투자하기 어렵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조금 더 비싼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다' 등을 언급한 소비자도 많았다. ‘특별한 이벤트를 앞두면 평소엔 하지 않던 관리를 하느냐’는 질문엔 전체 응답자의 19.4%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젋은층일수록 긍정 응답의 비율이 높았다. 20대는 31.1%가 ‘특별한 관리를 한다’고 답했으나, 60대에선 9.8%에 그쳐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30대는 25.3%, 40대 17.0%, 50대는 14.3%였다. |
일본 소비자들은 스킨케어 제품을 구매할 때 자신의 피부에 맞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효과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경향도 보였다.
일본의 화장품 기업 스즈키 허브 연구소(鈴木ハーブ研究所)는 20~60대 여성 소비자 520명을 대상으로 스킨케어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38.1%의 응답자가 "피부에 잘 맞는 제품"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는 세대별 각 104명으로 구성됐는데, '피부에 잘 맞는 제품'이라는 응답은 모든 세대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젊은 세대일수록 응답률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20대는 42.2%가, 30대 40.0%, 40대 39.0%, 50대 38.8%, 60대는 30.4%였다.
2위를 차지한 '효과(보습·침투 등)'와도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효과를 먼저 고려한다’고 답한 소비자는 전체의 20.4%였다. ‘효과를 먼저 따져본다’는 응답은 연령이 증가할 수록 늘어났다. 20대에선 16.7%에 그쳤으나 60대에선 27.2%로 1위인 '피부에 잘 맞는 제품'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30대는 18.9%, 40대 19.0%, 50대는 20.4%였다.
3위는 가격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12.6%가 ‘가격을 먼저 고려한다’고 답했다. 가격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세대는 50대(16.3%)였고, 가장 개의치 않은 세대는 30대(8.4%)로 연령 증가에 따른 뚜렷한 특징이 관찰되지는 않았다.
한편, 조사 참여자 중 ‘현재 자신의 피부 상태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밝힌 사람은 39.8%로, 특히 40대에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44.0%의 40대 소비자가 ‘현재 피부 상태에 불만이 있다’고 답했다.
스킨케어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 사항으로는 '건조함' '보습 부족' 등이 많이 언급됐다. '시간을 투자하기 어렵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조금 더 비싼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다' 등을 언급한 소비자도 많았다.
‘특별한 이벤트를 앞두면 평소엔 하지 않던 관리를 하느냐’는 질문엔 전체 응답자의 19.4%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젋은층일수록 긍정 응답의 비율이 높았다. 20대는 31.1%가 ‘특별한 관리를 한다’고 답했으나, 60대에선 9.8%에 그쳐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30대는 25.3%, 40대 17.0%, 50대는 14.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