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화장품기업 2024년 3분기 부채비율 52.92% …전년比 3.61%p↓ 코스맥스 277.24%, 한국콜마 107.61% 등 OEM 기업들 높아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5-01-10 06:00 수정 2025-01-10 06:00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4년 11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상장 화장품 기업 76개사의 3분기 평균 부채비율은 52.92%로 전기 56.60% 대비 3.68%p, 전년동기  56.53% 대비 3.61%p  각각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이란  대차대조표의 부채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부채총액/자기자본)로,  부채(타인자본) 의존도를 표시한다.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 중 부채가 어느 정도 차지하고, 상환해야 할 타인자본(부채총계)에 대해 자기자본이 어느 정도 준비돼 있는가를 나타내는 부채비율은 기업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다. 부채와 자본의 구성비율을 나타내기 때문에 '재무구조' 또는 '안전성비율' 이라고도 한다.  선진국에선  부채비율 200% 이하 업체를 재무구조가 우량한 업체로 간주한다.

◇  2024년 3분기 부채비율 상위  10개사

2024년 3분기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코스맥스로 277.24%다.  전기 대비 40.71%p, 전년동기 대비 27.18%p 각각 줄어든 수치다. 제테마(6.20%)도 240.35%로 부채비율이 매우 높았다. 이어  라파스(191.85%),  디와이디(178.50%), 아우딘퓨쳐스(131.25%), 뷰티스킨(109.47%),  한국콜마(107.61%), 코디(101.74%)는 부채비율이 100%가 넘었다. 바이오솔루션(97.61%), 제닉(94.96%) 등도 높은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상장 화장품 기업 76개사의 3분기  평균 부채비율은 52.92%다.

◇  2024년 3분기 부채비율 하위  10개사

2024년 3분기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기업은 잇츠한불로 5.66%다.  피엔케이임상연구센타(6.13%),  이노진(6.94%),  케어젠(7.19%), 비올(7.43%), 네오팜 (7.77%),  휴메딕스(8.77%), HRS(9.90%)도  한자릿수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이어 휴젤 (10.60%),  마녀공장(10.81%)도 부채비율이 낮은 편이다.

◇  2024년 3분기 부채비율 전기 대비 증가 TOP 10개사

2024년 3분기 부채비율이 전기 대비 가장 많이 높아진 기업은 바이오플러스로 49.45%p  상승했다. 부채비율은 74.64%다. 이어 디와이디(30.21%p), 에이피알(21.33 %p), 제테마(20.15%p), 스킨앤스킨(19.20%p), 라파스(10.95%p)는 부채비율이 전기 대비 10%p 이상 높아졌다.  

선진뷰티사이언스(7.29%p), 잉글우드랩(7.03%p), 오가닉티코스메틱(5.89%p), 아우딘퓨쳐스(5.85%p)도 부채비율 상승율이 큰 편이다. 상장 화장품 기업 76개사의 3분기  평균 부채비율은 전기 대비 3.68%p  낮아졌다.  

◇  2024년 3분기 부채비율 전기 대비 감소 TOP 10개사

2024년 3분기 부채비율이 전기 대비 가장 많이 줄어든 기업은 아이큐어로 104.86%p  낮아졌다. 부채비율은 87.04%다. 이어 제닉이 53.35%p  줄어 감소폭으로는 2위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94.96%이다.  코스맥스는 전기 대비 40.71%p 낮아졌으나. 부채비율은  277.24%로 여전히 높다. 

한국화장품제조(-26.17%p), 바이오솔루션(-23.18%p), 한국화장품(-21.61%p),에이블씨엔씨(-20.29%p)는 전기 대비 20%p 이상 부채비율이 줄었다. 브이티(-19.50%p), 아이패밀리에스씨(-16.90%p),  실리콘투(-12.92%p)도 전기 대비 10%p 이상 감소했다.  

◇  2024년 3분기 부채비율 전년동기 대비 증가 TOP 10개사

2024년 3분기 부채비율이 전년동기 대비 가장 많이  높아진 기업은 디와이디로 102.07%p  상승했다. 부채비율은 178.50%다. 이어 바이오플러스(48.71%p), 현대바이오사이언스(48.24%p),  스킨앤스킨(46.11%p)은 전년동기 대비 40%p 이상 부채비율이 높아졌다. 

실리콘투(34.28%p), 에이피알(24.82%p), 뷰티스킨(23.63%p), 씨앤씨인터내셔널(15.39%p), 엔에프씨(13.66%p), 제닉(11.66%p)도 부채비율 상승율이 큰 편이다. 상장 화장품 기업 76개사의 3분기  평균 부채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3.61%p 낮아졌다.  

◇  2024년 3분기 부채비율 전기 대비 감소 TOP 10개사

2024년 3분기 부채비율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폭이 가장 컸던 기업은 제테마다.  전년동기 대비 128.27%p  줄었다. 부채비율은 240.35%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

이어 에이블씨앤씨는 61.61%p  낮아진 78.82%를 기록했다.  본느의 부채비율은 49.64%로 전년동기 대비  52.70 %p 낮아졌다. 

아이큐어(-49.23%p), 오가닉티코스메틱(-47.40%p), 바이오솔루션(-32.90%p),  브이티(-28.84%p), 코스맥스(-27.18%p), 라파스(-26.64%p), 한국화장품제조(-16.37%p)도 전년동기 대비 부채비율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전체댓글 0개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