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코스맥스비티아이, 2024년 3Q 누적 매출 4511억원…전년比 4.6%↓ 건기식·제약 부문 부진으로 업업이익 순이익도 큰폭 하락
박수연 기자 | waterki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12-31 06:00 수정 2024-12-31 06:00

코스맥스비티아이는 1~3분기 누적 기준 건강기능식품과 제약 실적이 동반 하락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줄었다. 3분기엔 순손실이 발생하면서 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4년 11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올해 1~3분기 누적(이하 누적) 기준 코스맥스비티아이는 45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4727억원 대비 4.6%  역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2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170억원 대비 27.2% 감소했다. 순이익은 21억이 발생, 전년동기 48억원 대비 57.6% 급감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은 504억원으로  전년동기 538억원 대비 6.2% 감소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11.2%다. 연구개발비는 170억원을 지출해 전기 161억원 대비 5.4%  늘었다.  비중은 3.8%.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143억원으로 전기 1035억원 대비 10.4% 증가했다. 

3분기 매출은 1519억원으로, 전기 1590억원 대비 4.5% , 전년동기 1675억원 대비 9.3% 각각  역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3억원을 기록, 전기 69억원 대비 51.2%, 전년동기 79억원 대비 57.7% 각각 급감했다. 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순이익을 냈던 전기(68억원) 및 전년동기(31억원) 대비 각각 적자전환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은 131억원으로  전기 180억원 대비 27.2%,  전년동기 144억원 대비 8.5%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8.6%다. 연구개발비는 57억원을 지출해 전기 61억원 대비 6.3%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51억원보다는 10.7% 증가했다.   비중은 3.7%.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398억원으로 전기 401억원 대비 0.6%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368억원보다는 8.2% 증가했다.  ㅂ비중은 26.2%.

△  사업부문별 실적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건강기능식품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규모는 3533억원으로 전년동기 3764억원 대비 6% 감소했다. 비중은 78%.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전년동기 105억원 대비 63% 급감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62%에서 31%로 축소됐다. 

3분기 매출은 1213억원으로 전기 1256억원 대비 3%, 전년동기 1367억원 대비 11%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80%. 영업이익은 3억원을 기록, 전기 40억원 대비 92%, 전년동기 55억원 대비 94% 각각 급갑했다. 비중은 전기 58에서 10%로 작아졌다. 

제약 부문 누적 매출은 277억원으로 전년동기 350억원 대비 21% 감소했다. 비중은 6%. 55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비중은 -45%. 3분기 매출은 86억원으로 전기 83억원 대비 4%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115억원보다는 25% 감소했다. 비중은 6%.  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영업손살이 났던 전기(-24억원) 및 전년동기(-7억원)에 이어 적자상태다.

 기타 부문의 누적 매출은 843억원으로 전년동기 704억원 대비 20%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15%에서 19%로 커졌다. 영업이익은 15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90억원 대비 67%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53%애서 121%로 확대됐다. 3분기 매출은 260억원으로 전기 298억원 대비 13%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229억원보다는 14% 증가했다. 비중은 17%.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전기 51억원 대비 23%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31억원보다는 26%  증가했다. 비중은 전기 74%에서 117%로 커졌다. 

△  지역별 실적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국내, 호주, 아시아, 미국 순이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국내의 누적 매출은 3511억원으로 전년동기 3782억원 대비 7% 감소했다. 비중은 78%. 3분기 매출은 1162억원으로 전기 1237억원 대비 6%, 전년동기 1343억원 대비 13%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77%. 

호주의 누적 매출은 624억원으로 전년동기 540억원 대비 16% 증가했다. 비중은 14%. 3분기 매출은 215억원으로 전기 213억언 대비 1%, 전년동기 197억원 대비 9%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14%. 

아시아 지역 누적 매출은 349억원으로 전년동기 293억원 대비 19% 늘었다. 비중은 8%, 3분기 매출은 114억원으로 전기 134억원 대비 15% 줄었고, 전년동기 93억원보다는 23% 늘었다. 비중은 8%. 

미국의 누적 매출은 170억원으로 전년동기 203억원 대비 16% 감소했다. 비중은 4%. 3분기 매출은 68억원으로 전기 54억원 대비 27%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78억원보다는  12% 감소했다. 비중은 4%.

△  종속기업 기여도 

종속기업들의 실적은 매우 부진한 편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4개국에 있는 13개 종속기업 중 순이익을 거둬들인 기업은 단 4개사 뿐이다. 2개사는 적자전환했고, 6개사는 적자가 지속됐다. 

순손실폭이 가장 큰 종속기업은 155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한 미국 소재 코스맥스 NBT USA ㈜다. 19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170억원으로 전년동기 203억원 대비 16% 감소했다. 

국내 소재 8개사 중 5개사에서 순손실이 발생했다. 코스맥스파마 ㈜는 6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33억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동기보다 폭이  더 커지면서 적자가 자속됐다. 매출은 277억원으로 전년동기 350억원 대비 21% 역성장했다. 코스맥스바이오 ㈜도 27억원의 순손실이 났다. 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1019억원으로 전년동기 1151억원 대비 11% 감소했다.코스맥스펫 ㈜도 20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17억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30억원으로 전년동기 17억원 대비 74% 증가했다.  ㈜닥터디엔에이는 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4억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매출은 10악원으로 전년동기 13억원 대비 17% 감소했다.  ㈜바이오뉴랩은 4000만원의 적자가 나면서 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11억원으로 전년동기 15억원 대비 23% 감소했다.

호주 소재 코스맥스 오스트레일리아 PTY.LTD는 27억원의 순손실이 났다. 3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624억원을 올려 전년동기 540억언 대비 16% 증가했다.

 중국 소재 코스맥스 바이오 테크 ㈜도 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8억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동기 대비 그 폭은 줄였지만 적자지속 상태다. 매출은 77억원으로 전년동기 28억원 대비 175% 급증했다. 

순이익을 가장 많이 올린 기업은 국내 소재 코스맥스엔비티 ㈜로 2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년동기 209억원 대비 86% 급감했다. 매출은 1507억원으로 전년동기 1722억원 대비 12% 줄었다. 국내에 있는  ㈜건강여행,도 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전년동기 7억원보다는 65% 급감했다. 매출은 68억원으로 전년동기 57억원 대비 20% 증가했다. 

중국 소재 코스매스  NBT 상하이 CO. LTD는 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전년동기  10억원 대비 13% 감소했다. 매출은 188억원으로 전년동기 206억원 대비 9% 줄었다. 

싱가포르 소재 코스맥스 엔비티 싱가포르 PTE. LTD는 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했다. 매출은 84억원으로 전년동기 59억원 대비 4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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