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씨티케이 2024년 3Q 누적 매출 657억…전년比 6.9%↓ 수출 부진으로 영업손실·순손실 기록하며 적자전환
박수연 기자 | waterki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11-27 06:00 수정 2024-11-27 06:00

씨티케이는 올해 3분기 누적 전년동기 대비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감소했다. 특히 국내외 종속기업 대부분이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4년 11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씨티케이는 올해 1~3분기 누적(이하 누적) 기준 65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706억원 대비 6.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억원을 기록, 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89.5% 역성장했다. 순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동기 55억원 대비 92.8% 감소했다.  

타사상품 유통 매출 규모는 44억원으로 전년동기 43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6.7%다. 연구개발비는 9억원을 지출했다.  전년동기 7억원 대비 27.5% 증가한 액수다.  비중은 1.4%.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578억원으로 전년동기 642억원 대비 9.9% 감소했다. 비중은 88.0%.  

3분기의 경우 2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231억원 대비 4.7%, 전년동기 225억원 대비 7.4%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억원을 기록, 전기 7억원 대비 35.8%, 전년동기 20억원 대비 76.4% 각각 역성장했다. 순이익은 7억원을 기록, 전기 4억원 대비 107.8%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15억원보다는 51.9% 감소했다. 

타사상품 유통 매출 규모는 26억원으로 전기 12억원 대비 113.3%, 전년동기 7억원 대비 279.0% 각각 성장했다.  비중은 10.6%다. 연구개발비는 3억3000만원을 사용했다.  전기 2억7000만원 대비 22.3%, 전년동기 2억4000만원 대비 36.9% 각각 증가한 액수다. 비중은 1.4%.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218억원으로 전기 197억원 대비 10.6%, 전년동기 205억원 대비 6.4%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90.0%.

△ 지역별  실적 

지역별로는 국내와 유럽 지역은 매출이 성장했으나 아시아지역과 북미 지역은 역성장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지역은 북미다.  누적 매출은 494억원으로 전년동기 553억원 대비 11% 감소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78%에서 75%로 축소됐다. 3분기 매출은 되살아나고 있다. 193억원 매출을 기록해 전기 171억원 대비 13%, 전년동기 171억원 대비  13%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80%.

국내 지역 누적 매출은 79억원으로 전년동기 64억원 대비 23% 증가했다. 비중도 전년동기 9%에서 12%로 확대됐다. 그러나 3분기 매출은 주춤했다. 24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쳐 전기 34억원 대비 29% 감소했다. 전년동기 21억원보다는 17% 증가했다.  비중은 10%.

아시아 지역 누적 매출은 46억원으로 전년동기 59억원 대비 22% 감소했다. 비중은 7%. 3분기 매출은 11억원으로 전기 12억원 대비 4%, 전년동기 23억원 대비 49% 각각 역성장했다. 비중은 5%. 

유럽 지역  누적 매출은 38억원으로 전년동기 30억원 대비 27% 증가했다. 비중은 6%. 3분기 매출은 13억원으로 전기 14억원 대비 7%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11억원보다는 16% 증가했다.  비중은 5%. 

△ 종속기업 기여도  

국내외 종속기업 모두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소재 CTK RESEARCH AND DEVELOPMENT CANADA LTD.는 누적 기준 1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14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가 지속됐다. 누적 매출은 4억원으로 전년동기 2000만원 대비 1949% 증가했다.

미국 소재 CTK USA Holdings Corporation은 4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하면서 1억원의 순이익을 냈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 10억원 대비 55% 역성장했다. CTK USA INC도  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2억원의 순이익이 났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 81억원으로 전년동기 82억원 대비 2% 감소했다. 

국내 소재 ㈜씨티케이빈디브는 2억원의 순손실이 나면서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 22억원 대비 105% 성장했다.  ㈜컴플리톤코리아도 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3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매출은 8억원으로 전년동기 26억원 대비 6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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