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코스메카코리아 2024 3Q 누적 매출 3960억원…전년比 13.8%↑ 3분기 실적 2분기 대비 감소 뚜렷 …국내외 자회사 적자지속
박수연 기자 | waterki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11-19 06:00 수정 2024-11-19 06:00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 매출· 영업이익·순이익이 모두 상승한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3분기 는 주춤한 상태다.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전기 대비 큰폭으로 하락했다.  ㄸ또한 해외 매출 및 수출은 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4년 11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1~3분기 누적(이하 누적)  매출은 3960억원으로 전년동기 3480억원 대비 1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70억원으로 전년동기 341억원 대비 37.8% 늘었다. 순이익도 374억원으로 전년동기 277억원 대비 34.9% 증가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42억원으로, 전년동기 23억원 대비 79.5% 성장했다.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1.0%다. 연구개발비는 102억원을 사용해 전년동기 98억원 대비 4.6% 늘었다. 비중은 2.6%. 해외매출 및 수출 규모는 2085억원으로 전년동기 2168억원 대비 3.9% 감소했다. 비중은 52.6%. 

3분기 매출은 1266억원이다. 전기 1438억원 대비 11.9%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1164억원보다는 8.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전기 181억원 대비 16.0% 줄었으나 전년동기 137억원보다는 11.0% 늘었다. 순이익은 86억원으로 전기 163억원 대비 47.6%, 전년동기 118억원  대비 27.3% 각각 감소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10억원으로 전기 15억원 대비 29.2% 감소했다. 연구개발비는 34억원을 사용해 전기 35억원 대비 1.8%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31억원보다는 10.1% 증가했다. 해외매출 및 수출 규모는 620억원으로 전기 709억원 대비 12.5%, 전년동기 746억원 대비 16.9% 각각 역성장했다. 

△ 지역별  실적 

지역별로는 미국, 중국, 동남아에서 매출이 10~20% 감소했다.  미국의 누적 매출은 1335억원으로 전년동기 1486억원 대비 10% 감소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43%에서 34%로 축소됐다. 3분기 매출은 389억원으로 전기 447억원 대비 13%, 전년동기 534억원 대비 27% 각각 줄었다. 비중은 31%.  

중국지역의 누적 매출은 338억원으로 전년동기 396억원 대비 15% 줄었다. 비중도 전년동기 11%에서 9%가 됐다.  3분기 매출은 97억원으로 전기 108억원 대비 11%, 전년동기 136억원 대비 29%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8%.

동남아시아 지역의 누적 매출은 48억원으로 전년동기 60억원 대비 21% 급감했다. 비중은 1%. 3분기 매출은 14억원으로 전기 18억원 대비 23%, 전년동기 16억원 대비 18% 각각 줄었다. 비중은 1%.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지역은 국내였다. 누적 매출은 1875억원으로 전년동기 1312억원 대비 43% 성장했다. 비중은 47%. 3분기 매출은 646억원으로 전기 729억원 대비 11%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418억원 대비 55% 증가했다. 비중은 51%. 

유럽 지역의 누적 매출은 265억원으로 전년동기 139억원 대비 90%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4%에서 7%로 확대됐다. 3분기 매출은 89억원으로 전기 100억원 대비 11%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44억원보다는 100% 증가했다. 비중은 7%. 

캐나다 지역의 누적 매출은 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매출은 공시하지 않았다. 3분기 매출은 2억원이다. 전기 및 전년동기 매출은 공시하지 않았다.  

△ 종속기업기여도 

종속기업별론 미국 자회사 잉글우드랩과 잉글우드랩의 한국 지사인 잉글우드랩 코리아의 매출 비중이 가장 컸다. 그러나 잉글우드랩코리아의 누적 매출이 525억원으로 전년동기 673억원 대비 22%나 급감했다. 순이익도 104억원으로 자회사 중엔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으나 전년동기 144억원보다는 28% 줄었다. 

잉글우드랩의 매출은 884억원으로 전년동기 825억원 대비 7% 증가했다. 순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동기 30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국내 자회사   에스피티글로벌은 누적 매출 2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13억원 대비 60% 증가했다. 3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전년동기 2억원 대비 119% 성장했다. 

또 다른 미국 자회사인 SP 뷰티 클로벌 주식회사의 누적 매출 29억원 기록, 전년동기 14억원 대비 110% 성장했다. 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3000만원의 순손실을 냈던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중국의 자회사 코스메카 쑤저우 유한회사도 2000만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하지만 나머지 종속기업들은 순손실이 발생하면서 적자가 지속됐다. 중국내 코스메카 차이나 유한회사의 누적 매출은 322억원으로 전년동기 364억원 대비 12% 감소했다. 9억원의 순손실을 내면선 13억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국내 자회사 ㈜엔돌핀코스메틱과 ㈜씨엠글로벌도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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