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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3분기 매출 6265억원, 전년比 21.3% 상승 영업이익 75% 증가한 545억…컨센서스 하회
박수연 기자 | waterki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11-11 17:33 수정 2024-11-11 17:41
▲ 한국콜마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265억원, 영업이익 5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3%, 75.7% 증가한 결과다. 당기순이익은 236억원으로 전년비 19.7% 성장했다. ⓒ한국콜마

한국콜마는 3분기, 국내 법인의 호조세로 영업이익이 전년비 75.7% 늘었으나,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265억원, 영업이익 5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3%, 75.7% 증가한 결과다. 당기순이익은 236억원으로 전년비 19.7% 성장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8616억원, 영업이익은 1587억원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3분기 한국법인은 매출 2736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으로 각각 47%, 185% 성장한 실적을 냈다. 3분기 사상 최대치의 실적이다.

한국콜마 측에 따르면 국내 법인의 호실적은 인디 브랜드의 수출용 수주 물량이 증가했고, 선케어 제품의 판매가 3분기까지 이어지면서 수출 수요가 유지된 영향이다.

실제로 국내법인의 선케어 매출 비중은 30%였다. 선케어 수요가 정점인 2분기 33% 대비 비중이 비슷하게 유지됐다.

중국법인인 무석콜마의 3분기 매출은 366억원으로 전년비 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0% 하락해 10억원에 그쳤다. 중국 경기 둔화와 수요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미국법인의 매출은 175억원으로 전년비 55% 성장했으나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 재고 손상 충당금 40억원이 인식된 결과다.

캐나다 법인은 3분기, 13% 감소한 92억원의 매출과 1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주요 자회사인 연우는 19% 상승한 72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영업이익이 27% 감소한 12억원에 그쳤다. HK이노엔은 매출 2295억원, 영업이익 222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7% 증가, 1% 감소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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