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테스코, 홈페이지 취급 화장품 450여종 확대 ‘메이블린’ 검색건수 1위 반영..지난해 ‘림멜’ ‘샐리한센’ 이어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11-11 06:00 수정 2024-11-11 06:00


 

지난 1990년대 중반 국내시장에 진출한 바 있어 낯설지 않은 영국의 대형마트 체인업체 ‘테스코’(Tesco)가 고객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에서 취급하는 화장품 품목 수를 상당폭 확대하고 나섰다.

‘메이블린’, ‘로레알 파리’ 및 ‘에씨’(Essie) 등의 450여 화장품이 자사의 홈페이지 www.Tesco.com에서 새롭게 취급이 개시되어 고객들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1일 공표한 것.

이에 따라 ‘테스코’의 고객들은 택배 또는 접속‧주문 후 직접 찾아가는 클릭 앤 컬렉트(click and Collect) 방식을 통해 가장 선호하는 메이크업‧네일케어 브랜드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테스코’가 자사의 온라인 사이트 취급 화장품 품목 수를 상당수준 확대하고 나선 조치는 www.Tesco.com에서 ‘메이블린’이 화장품 브랜드 검색건수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단행된 것이다.

앞서 ‘테스코’는 지난해에도 ‘림멜’(Rimmel)과 ‘샐리한센’(Sally Hansen) 등을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취급 브랜드에 새로 포함시킨 바 있다.

당시에도 ‘테스코’는 자사의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좀 더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취급 대상 화장품 브랜드 품목 수를 늘린 바 있다.

‘테스코’의 마리안 아이트켄 뷰티‧퍼스널케어 담당이사는 “지난해 ‘림멜’과 ‘샐리한센’ 등의 뷰티제품들을 우리 ‘테스코’의 택배와 클릭 앤 컬렉트 서비스 대상에 포함시킨 이후에도 고객들이 한층 더 많은 수의 톱-클래스 브랜드들을 우리의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지속적으로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메이블린’이 뷰티 브랜드 검색건수 1위를 기록한 것을 한 예로 언급했다.

아이트켄 이사는 뒤이어 “우리가 ‘메이블린’, ‘로레알 파리’ 및 ‘에씨’ 브랜드 등의 뷰티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직송하거나 우리가 운영 중인 대부분의 매장에서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해 주고, 그 대신 ‘테스코’에서 더 많은 선택과 가치를 누릴 수 있게끔 돕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450여 화장품을 추가로 취급하게 된 것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테스코’는 자사의 점내(店內) 클럽카드를 사용해 3개 화장품을 2개 가격으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적용대상에는 ‘메이블린 센세이셔널 스카이 하이 마스카라’와 ‘로레알 파리 패러다이스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등의 유명상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취급품목 수를 확대함에 따라 ‘테스코’는 260여 ‘메이블린’ 브랜드 제품들과 170여 ‘로레알 파리’ 브랜드 제품, 70여 ‘에씨’ 브랜드 제품들을 다양하게 취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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