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화장품 판매원들은 스킨케어 제품 성분 중 '세라마이드'를 가장 주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지 뷰티 기업 노블 주식회사가 지난 10월 화장품 판매원 1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보고서에 따르면, 화장품 판매원의 80% 이상이 스킨케어 제품에선 성분을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세라마이드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할 때 성분을 어느 정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를 물었을 때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응답이 44.3%로 1위, '중요하게 생각한다'가 40.6%로 2위를 차지해 성분을 중요하게 보는 판매원이 전체의 84.9%로 절대적 우위를 보였다.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3.6%에 그쳤다. '스킨케어 제품의 성분 중 어떤 것에 주목하고 있는가(복수 응답 가능)' 라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51.5%의 응답자 '세라마이드'를 언급했고, 나이아신아마이드도 50.3%로 과반수가 주목하고 있는 성분으로 나타났다. 3위는 레티놀(39.9%), 4위 펩타이드(30.7%), 5위 스쿠알렌(23.9%)으로 집계됐으며, 병풀추출물(시카)은 21.5%로 6위를 차지했다. 세라마이드는 피부장벽 형성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고, 나이아신아마이드·레티놀 등은 미백 및 잡티 개선을 돕는 성분이다.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성분을 관심 있게 보는 판매자들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화장품 내 성분 정보 파악은 어떤 경로를 통해서 하는가’(복수 응답 가능) 하는 질문에는 ‘제품 패키지의 정보를 확인한다’는 응답이 49.1%로 가장 많았다.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이 41.1%로 뒤를 이었고, ‘SNS나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참고한다’는 의견이 26.4%로 3위였다. 한편, 판매자들은 신제품·새로운 성분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실제로 사용해보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제품이나 새로운 성분을 시험하는 빈도’를 묻자 가장 많은 43.6%가 '2~3개월에 1회'라고 답했고, 1개월에 1회도 31.9%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1년에 1번 정도 시도한다’는 응답은 9.8%에 그쳐 새로운 제품 체험에 대한 판매자들의 적극성이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최근 일본의 온라인 화장품 구매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절대적인 상황이다. 보고서는 판매자들의 성분 등 정보 확인 경로가 일반 소비자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화장품 구입 시 오프라인 판매원의 조언을 구하는 소비자들도 많은 만큼 브랜드 차원에서의 교육도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
일본의 화장품 판매원들은 스킨케어 제품 성분 중 '세라마이드'를 가장 주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지 뷰티 기업 노블 주식회사가 지난 10월 화장품 판매원 1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보고서에 따르면, 화장품 판매원의 80% 이상이 스킨케어 제품에선 성분을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세라마이드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할 때 성분을 어느 정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를 물었을 때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응답이 44.3%로 1위, '중요하게 생각한다'가 40.6%로 2위를 차지해 성분을 중요하게 보는 판매원이 전체의 84.9%로 절대적 우위를 보였다.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3.6%에 그쳤다.
'스킨케어 제품의 성분 중 어떤 것에 주목하고 있는가(복수 응답 가능)' 라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51.5%의 응답자 '세라마이드'를 언급했고, 나이아신아마이드도 50.3%로 과반수가 주목하고 있는 성분으로 나타났다. 3위는 레티놀(39.9%), 4위 펩타이드(30.7%), 5위 스쿠알렌(23.9%)으로 집계됐으며, 병풀추출물(시카)은 21.5%로 6위를 차지했다.
세라마이드는 피부장벽 형성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고, 나이아신아마이드·레티놀 등은 미백 및 잡티 개선을 돕는 성분이다.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성분을 관심 있게 보는 판매자들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화장품 내 성분 정보 파악은 어떤 경로를 통해서 하는가’(복수 응답 가능) 하는 질문에는 ‘제품 패키지의 정보를 확인한다’는 응답이 49.1%로 가장 많았다.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이 41.1%로 뒤를 이었고, ‘SNS나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참고한다’는 의견이 26.4%로 3위였다.
한편, 판매자들은 신제품·새로운 성분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실제로 사용해보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제품이나 새로운 성분을 시험하는 빈도’를 묻자 가장 많은 43.6%가 '2~3개월에 1회'라고 답했고, 1개월에 1회도 31.9%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1년에 1번 정도 시도한다’는 응답은 9.8%에 그쳐 새로운 제품 체험에 대한 판매자들의 적극성이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최근 일본의 온라인 화장품 구매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절대적인 상황이다. 보고서는 판매자들의 성분 등 정보 확인 경로가 일반 소비자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화장품 구입 시 오프라인 판매원의 조언을 구하는 소비자들도 많은 만큼 브랜드 차원에서의 교육도 필요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