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웰니스 브랜드 ‘샤클리’ 호주시장 본격 진출 11월 1일 공식발매..한국 진입 전주곡? 현재는 해외직구만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11-01 06:00 수정 2024-11-01 06:00


 

‘샤클리’(Shaklee)는 미국에서 발매되고 있는 헬스‧웰니스 기업의 이름이지만, 국내에서도 스킨케어 제품 등이 해외직구를 통해 활발한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곳이다.

특히 ‘샤클리’의 설립자인 포레스트 C. 샤클리 박사는 지난 1915년 미국 최초의 복합비타민제를 개발한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샤클리’가 호주(濠洲)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지난 24일 공표해 차후의 행보를 주시케 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은 ‘샤클리’가 최근 북미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데다 내년에 창립 75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다양한 헬스‧웰니스 제품들을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자 하는 ‘샤클리’의 비전을 이행하는 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의미이기 때문.

‘샤클리’의 로저 바넷 대표는 “우리가 호주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단순히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의미 뿐 아니라 ‘샤클리’가 새로운 성장기에 진입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말로 고무된 반응을 내보였다.

바넷 대표는 “개별 지역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하고, 세계 각국에서 진정한 웰빙을 증진시키겠다는 우리의 비전을 이행하고자 ‘샤클리’는 지금도 사세를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주시장 진출과 관련, ‘샤클리’는 지난 20여년 동안 성공적인 제품발매와 시장확대를 이끌면서 노련한 경험을 쌓은 멜리사 사이츠 이사를 현지지사를 이끌어 갈 대표로 임명했다.

사이츠 호주지사 대표는 “우리의 소임이 단지 상품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보다 나은 세상을 열어 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데 있다”면서 “이제 ‘샤클리’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해 현지 소비자들과 우리의 비전을 공유해 나갈 수 있게 된 것은 대단히 흥미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샤클리’는 10월 한달 동안 현지시장에서 제한적인 출시 기간을 거쳐 1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제품발매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호주시장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샤클리’는 현지의 주요 대도시들을 순회하면서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호주 서부지역의 최대도시 퍼스에서 11월 12일 스타트를 끊을 이 로드쇼는 이튿날 시드니를 거쳐 14~15일 양일간 멜버른과 애들레이드에서 동시진행된다.

‘샤클리’의 호주시장 진출이 혹시 한국시장 진입을 앞둔 전주곡은 아닐지 차후의 추이를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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