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화장품 전문점 체인업체 홍콩 싸싸 인터내셔널(Sa Sa International)의 2024/2024 회계연도 2/4분기(7월 1일~9월 30일) 실적이 두자릿수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공개된 2/4분기 경영실적에서 매출액이 9억7,590만 홍콩달러(약 1억2,500만 달러)로 나타나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1.0% 하락했음이 눈에 띈 것이다. 2/4분기 매출액을 온‧오프라인으로 구분해 보면 오프라인 매출이 14.7% 줄어든 7억8,090만 홍콩달러(약 1억52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된 반면 온라인 매출은 7.5% 늘어난 1억9,500만 홍콩달러(약 2,510만2,000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온라인 매출이 전체 실적에서 점유한 몫은 20.0%로 분석됐다. 싸싸의 2/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친 것은 올들어 1/4분기 이래 도전적인 요인들이 지속적으로 지표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부진한 거시적 환경과 홍콩‧마카오 거주자들의 중국여행 활기, 일본 엔화 등 해외통화들과 비교한 홍콩달러화의 강세에 부분적으로 기인한 홍콩‧마카오 거주자들의 해외여행 활성화와 이로 인한 홍콩 내 소비감소, 중국 본토 여행객들의 홍콩‧마카오 내 소비둔화 등이 경영지표에 오롯이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다. 다만 중국 본토 소비자들의 온라인 매출증가와 지난 4월 이후 싱가포르 내 5개 오프라인 매장 신규개설이 부분적인 상쇄효과로 이어지면서 더 큰 폭의 매출감소를 억제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싸싸 측은 홍콩‧마카오 시장에서 1/4분기와 2/4분기에 각각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20.4%, 1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취향변화에 부응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화 전략을 강구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2/4분기 경영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체 실적의 73.6%를 점유한 홍콩‧마카오 특별행정구 시장에서 16.4% 뒷걸음친 7억1,830만 홍콩달러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출이 6억7,000만 홍콩달러, 온라인 매출이 4,830만 홍콩달러로 각각 파악됐다. 홍콩‧마카오 특별행정구 시장의 실적을 비교가능한 동일매장 판매액을 기준으로 하면 -20.7%로 집계되어 감소 폭이 더욱 크게 나타났다. 반면 중국 본토 시장을 보면 1억4,760만 홍콩달러에 달해 0.9% 소폭이나마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본토 시장이 싸싸의 전체 실적에서 점유하는 비중은 15.1%로 조사됐다. 오프라인 매출이 2,530만 홍콩달러, 온라인 매출이 1억2,230만 홍콩달러로 각각 산출됐다. 동남아시아 시장의 경우 1억690만 홍콩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21.1% 껑충 뛰어오르면서 새삼 존재감이 돋보였다. 오프라인 매출이 8,560만 홍콩달러, 온라인 매출이 2,130만 홍콩달러로 분석됐다. 다만 동남아시아 시장이 싸싸의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몫은 11.0%에 그쳐 아직까지 전체적인 경영성적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데는 역부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싸싸의 지역별 오프라인 매장 수를 보면 9월 30일 현재 홍콩‧마카오 시장에서 총 82곳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나 전년도 같은 기간의 81곳에 비해 1곳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중국 본토 시장에서는 23곳이 문을 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년도 같은 기간의 35곳과 비교했을 때 감소 폭이 컸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73곳이 오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의 68곳에 비해 매장 수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싸싸는 9월 30일 현재 총 178곳의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184곳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
아시아 최대 화장품 전문점 체인업체 홍콩 싸싸 인터내셔널(Sa Sa International)의 2024/2024 회계연도 2/4분기(7월 1일~9월 30일) 실적이 두자릿수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공개된 2/4분기 경영실적에서 매출액이 9억7,590만 홍콩달러(약 1억2,500만 달러)로 나타나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1.0% 하락했음이 눈에 띈 것이다.
2/4분기 매출액을 온‧오프라인으로 구분해 보면 오프라인 매출이 14.7% 줄어든 7억8,090만 홍콩달러(약 1억52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된 반면 온라인 매출은 7.5% 늘어난 1억9,500만 홍콩달러(약 2,510만2,000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온라인 매출이 전체 실적에서 점유한 몫은 20.0%로 분석됐다.
싸싸의 2/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친 것은 올들어 1/4분기 이래 도전적인 요인들이 지속적으로 지표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부진한 거시적 환경과 홍콩‧마카오 거주자들의 중국여행 활기, 일본 엔화 등 해외통화들과 비교한 홍콩달러화의 강세에 부분적으로 기인한 홍콩‧마카오 거주자들의 해외여행 활성화와 이로 인한 홍콩 내 소비감소, 중국 본토 여행객들의 홍콩‧마카오 내 소비둔화 등이 경영지표에 오롯이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다.
다만 중국 본토 소비자들의 온라인 매출증가와 지난 4월 이후 싱가포르 내 5개 오프라인 매장 신규개설이 부분적인 상쇄효과로 이어지면서 더 큰 폭의 매출감소를 억제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싸싸 측은 홍콩‧마카오 시장에서 1/4분기와 2/4분기에 각각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20.4%, 1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취향변화에 부응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화 전략을 강구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2/4분기 경영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체 실적의 73.6%를 점유한 홍콩‧마카오 특별행정구 시장에서 16.4% 뒷걸음친 7억1,830만 홍콩달러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출이 6억7,000만 홍콩달러, 온라인 매출이 4,830만 홍콩달러로 각각 파악됐다.
홍콩‧마카오 특별행정구 시장의 실적을 비교가능한 동일매장 판매액을 기준으로 하면 -20.7%로 집계되어 감소 폭이 더욱 크게 나타났다.
반면 중국 본토 시장을 보면 1억4,760만 홍콩달러에 달해 0.9% 소폭이나마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본토 시장이 싸싸의 전체 실적에서 점유하는 비중은 15.1%로 조사됐다.
오프라인 매출이 2,530만 홍콩달러, 온라인 매출이 1억2,230만 홍콩달러로 각각 산출됐다.
동남아시아 시장의 경우 1억690만 홍콩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21.1% 껑충 뛰어오르면서 새삼 존재감이 돋보였다.
오프라인 매출이 8,560만 홍콩달러, 온라인 매출이 2,130만 홍콩달러로 분석됐다.
다만 동남아시아 시장이 싸싸의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몫은 11.0%에 그쳐 아직까지 전체적인 경영성적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데는 역부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싸싸의 지역별 오프라인 매장 수를 보면 9월 30일 현재 홍콩‧마카오 시장에서 총 82곳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나 전년도 같은 기간의 81곳에 비해 1곳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중국 본토 시장에서는 23곳이 문을 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년도 같은 기간의 35곳과 비교했을 때 감소 폭이 컸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73곳이 오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의 68곳에 비해 매장 수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싸싸는 9월 30일 현재 총 178곳의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184곳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