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산업의 ESG 경영 생존전략 이번 주제는 화장품 기업의 ESG 경영 현 주소를 파악하고, 지속관리를 위한 생존전략을 분석하여 화장품 기업의 ESG 경영 대응방안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1. 화장품 기업의 ESG경영 현황 국내 매출액 TOP 10 기업 대부분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기업별로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이란 키워드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화장품 분야에서는 에너지 감축, 온실가스 절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배출량 감축활동, 환경 친화적인 원료 및 포장재 개발 등 클린 뷰티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뷰티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최근 화장품 기업 중 매출 TOP 10을 대상으로 지난해와 올해 1분기 동안 ESG 경영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한 데이터로 국내 화장품기업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하였다. 국내 상장사 중 LG생활건강이 가장 관심도가 높았고, 지난 1분기 총 1027건의 ESG 경영 포스팅이 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 891건에 비해 136건(15.26%) 증가하면서 2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를 차지한 아모레피시픽은 분석 기간 203건의 키워드 관련 정보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05건에 비해 102건, 33.44% 감소한 수치다. 아모레퍼시픽은 온·오프 라인 용기 수거 서비스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하며 플라스틱 절감 활동에 앞장섰다. 3위 애경산업은 지난 1월부터 석달간 ESG 경영 온라인 정보량 105건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142건에 비해 37건, 26.06% 감소했다. 네이버 블로그에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지난 1월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를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위 표에서 보듯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스메틱 분야에서는 고객의 관심도가 ESG경영과 관련성이 있고, 매출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2. 화장품 기업의 ESG 경영 생존전략 주요 산업에서 ESG를 준수하고 ESG를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품 기업들은 환경 친화적인 제조 공정, 지속 가능한 원자재 사용, 제품 테스트를 위한 윤리적 방법(예: 동물 복지 보호), 공급망 내 인권 통합 보장, 친환경 포장 사용, 라벨링 투명성, 이사회에서 경영진 및 직원에 이르기까지 자체 사업 내에서 다양성과 포용성 확보 등이 있다. ESG에 초점을 맞추면 화장품 산업의 회사가 소비자 충성도 확보, 재무 실적 개선(비용 절감 및 효율성 조치), 직원 유치 및 유지, 미래 위험 완화, 브랜드 평판 향상 등 여러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첫번째 소비자 충성도 확보를 위해서 “ESG 경영 관심도가 높을수록 매출액이 증가한다”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기업 및 제품에 관심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가 주요 화장품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윤리적 기업의 제품, 올바른 상품을 추구하는 기조가 뚜렷해졌다. 2022년부터 글로벌 뷰티 시장이 성장하였고 지속가능 뷰티 시장이 확대되면서 국내 소비자를 넘어 중국, 미국 등 주요 화장품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다. 맥킨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큰 MZ세대는 ‘지속가능 제품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재무 실적 개선을 위해서 ESG 요인은 회사의 재무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SG 실적이 좋지 않은 회사는 평판 위험, 법적 책임 및 규제 감독 강화에 직면할 수 있으며, 이는 수익성과 장기적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탄소 발자국이 큰 회사는 세계가 저탄소 경제로 전환함에 따라 규제 처벌, 소비자 보이콧 및 좌초된 자산에 직면할 수 있다. 반대로 ESG를 우선시하는 회사는 이해 관계자 신뢰 개선, 고객 충성도 증가 및 규제 위험 감소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행으로 유명한 화장품 회사인 The Body Shop은 2020년에 환경 및 사회적 성과와 연계되고 지속 가능성 목표에 따라 조건부로 연결된 10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세번째 거버넌스 분야 강화를 위해서 기업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되려면 좋은 거버넌스가 필수적이다. ESG의 거버넌스 요인에는 이사회 구성, 임원 급여, 주주 권리 및 투명성이 포함된다. 좋은 거버넌스 관행을 갖춘 기업은 의사 결정을 개선하고 사기 및 부패 위험을 줄이며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다. 강력한 거버넌스 관행을 갖춘 기업은 사기, 부패 또는 임원의 부정 행위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의사 결정을 개선하고 이해 상충을 줄이며 주주 가치를 높일 수도 있다. 좋은 거버넌스 관행의 예로는 독립적인 이사회 감독, 효과적인 위험 관리, 재무 및 비재무 정보에 대한 투명한 보고가 있다. 화장품 산업 내의 몇 가지 예는 다음과 같다. 로레알은 훌륭하고 윤리적인 거버넌스를 보장하기 위해 윤리강령과 최고윤리 책임자를 두고 있다. Kylie Cosmetics, Ulta Beauty, Huda Beauty 등과 같은 여러 화장품 브랜드는 이사회 구성과 직원 기반이 매우 다양하다. 3. 화장품 기업의 ESG 경영 대응방안 ESG는 투자에 관한 것이 아니라 기업의 책임과 지속 가능성에 관한 것이다. ESG를 우선시하는 기업은 직원, 고객, 주주, 환경을 포함한 이해 관계자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더욱이 ESG는 단순한 트렌드나 유행어가 아니라 기업이 운영되고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이다. ESG를 도입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유지하는 기업은 직원, 고객, 사회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에게 공유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생산 과정에서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재생 에너지 활용 방법을 모색할 것이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여야 한다. 화장품 기업은 물론 모든 기업들은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구축하고, 리스크를 완화하며, 지속 가능한 관행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ESG 고려사항이 점점 더 중요하고 다양해지고 있다. ESG경영은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이다. 따라서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분야는 국내 및 국제 범주를 포함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목표를 설정하여,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얼마나 하는지를 명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검증되어야 한다. 따라서 ESG경영공시가 의무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기업들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표준화에 맞춰,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과 기회에 대한 내용을 준비하여야 한다. |
화장품산업의 ESG 경영 생존전략
<1> 화장품산업의 ESG 경영
<2> 화장품산업의 국내·해외 기업의 ESG 추진현황
<3> ESG와 GREEN WASHING의 상관관계
<4> ESG 기업에 필수적인 ‘글로벌 평가제도’
<5> ESG 기업에 필수적인 ‘글로벌 인증제도’
<6> 화장품 기업의 ESG 경영 생존전략 대응방안
이번 주제는 화장품 기업의 ESG 경영 현 주소를 파악하고, 지속관리를 위한 생존전략을 분석하여 화장품 기업의 ESG 경영 대응방안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1. 화장품 기업의 ESG경영 현황
국내 매출액 TOP 10 기업 대부분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기업별로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이란 키워드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화장품 분야에서는 에너지 감축, 온실가스 절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배출량 감축활동, 환경 친화적인 원료 및 포장재 개발 등 클린 뷰티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뷰티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최근 화장품 기업 중 매출 TOP 10을 대상으로 지난해와 올해 1분기 동안 ESG 경영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한 데이터로 국내 화장품기업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하였다. 국내 상장사 중 LG생활건강이 가장 관심도가 높았고, 지난 1분기 총 1027건의 ESG 경영 포스팅이 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 891건에 비해 136건(15.26%) 증가하면서 2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를 차지한 아모레피시픽은 분석 기간 203건의 키워드 관련 정보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05건에 비해 102건, 33.44% 감소한 수치다. 아모레퍼시픽은 온·오프 라인 용기 수거 서비스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하며 플라스틱 절감 활동에 앞장섰다.
3위 애경산업은 지난 1월부터 석달간 ESG 경영 온라인 정보량 105건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142건에 비해 37건, 26.06% 감소했다. 네이버 블로그에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지난 1월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를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포함된 3개사의 올해 1분기의 ESG 경영 관심도는 대내외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직전연도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위 표에서 보듯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스메틱 분야에서는 고객의 관심도가 ESG경영과 관련성이 있고, 매출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2. 화장품 기업의 ESG 경영 생존전략
주요 산업에서 ESG를 준수하고 ESG를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품 기업들은 환경 친화적인 제조 공정, 지속 가능한 원자재 사용, 제품 테스트를 위한 윤리적 방법(예: 동물 복지 보호), 공급망 내 인권 통합 보장, 친환경 포장 사용, 라벨링 투명성, 이사회에서 경영진 및 직원에 이르기까지 자체 사업 내에서 다양성과 포용성 확보 등이 있다. ESG에 초점을 맞추면 화장품 산업의 회사가 소비자 충성도 확보, 재무 실적 개선(비용 절감 및 효율성 조치), 직원 유치 및 유지, 미래 위험 완화, 브랜드 평판 향상 등 여러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첫번째 소비자 충성도 확보를 위해서
“ESG 경영 관심도가 높을수록 매출액이 증가한다”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기업 및 제품에 관심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가 주요 화장품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윤리적 기업의 제품, 올바른 상품을 추구하는 기조가 뚜렷해졌다. 2022년부터 글로벌 뷰티 시장이 성장하였고 지속가능 뷰티 시장이 확대되면서 국내 소비자를 넘어 중국, 미국 등 주요 화장품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다. 맥킨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큰 MZ세대는 ‘지속가능 제품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재무 실적 개선을 위해서
ESG 요인은 회사의 재무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SG 실적이 좋지 않은 회사는 평판 위험, 법적 책임 및 규제 감독 강화에 직면할 수 있으며, 이는 수익성과 장기적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탄소 발자국이 큰 회사는 세계가 저탄소 경제로 전환함에 따라 규제 처벌, 소비자 보이콧 및 좌초된 자산에 직면할 수 있다. 반대로 ESG를 우선시하는 회사는 이해 관계자 신뢰 개선, 고객 충성도 증가 및 규제 위험 감소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행으로 유명한 화장품 회사인 The Body Shop은 2020년에 환경 및 사회적 성과와 연계되고 지속 가능성 목표에 따라 조건부로 연결된 10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세번째 거버넌스 분야 강화를 위해서
기업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되려면 좋은 거버넌스가 필수적이다. ESG의 거버넌스 요인에는 이사회 구성, 임원 급여, 주주 권리 및 투명성이 포함된다. 좋은 거버넌스 관행을 갖춘 기업은 의사 결정을 개선하고 사기 및 부패 위험을 줄이며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다. 강력한 거버넌스 관행을 갖춘 기업은 사기, 부패 또는 임원의 부정 행위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의사 결정을 개선하고 이해 상충을 줄이며 주주 가치를 높일 수도 있다.
좋은 거버넌스 관행의 예로는 독립적인 이사회 감독, 효과적인 위험 관리, 재무 및 비재무 정보에 대한 투명한 보고가 있다. 화장품 산업 내의 몇 가지 예는 다음과 같다. 로레알은 훌륭하고 윤리적인 거버넌스를 보장하기 위해 윤리강령과 최고윤리 책임자를 두고 있다. Kylie Cosmetics, Ulta Beauty, Huda Beauty 등과 같은 여러 화장품 브랜드는 이사회 구성과 직원 기반이 매우 다양하다.
3. 화장품 기업의 ESG 경영 대응방안
ESG 기준은 새로운 사회적 및 환경적 문제가 발생하고 이해 관계자가 더 많은 책임과 투명성을 요구함에 따라 발전할 수도 있다. 화장품 산업의 경우 ESG 기준은 일반적으로 제품 안전, 공급망 투명성 및 관행, 운영 및 제품의 환경적 영향(동물 복지 포함), 다양성 및 포용성에 관한 것이며, 이는 ESG 관점에서 산업의 중요한 이슈이다.
ESG는 투자에 관한 것이 아니라 기업의 책임과 지속 가능성에 관한 것이다. ESG를 우선시하는 기업은 직원, 고객, 주주, 환경을 포함한 이해 관계자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더욱이 ESG는 단순한 트렌드나 유행어가 아니라 기업이 운영되고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이다. ESG를 도입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유지하는 기업은 직원, 고객, 사회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에게 공유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생산 과정에서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재생 에너지 활용 방법을 모색할 것이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여야 한다.
화장품 기업은 물론 모든 기업들은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구축하고, 리스크를 완화하며, 지속 가능한 관행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ESG 고려사항이 점점 더 중요하고 다양해지고 있다.
ESG경영은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이다. 따라서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분야는 국내 및 국제 범주를 포함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목표를 설정하여,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얼마나 하는지를 명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검증되어야 한다. 따라서 ESG경영공시가 의무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기업들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표준화에 맞춰,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과 기회에 대한 내용을 준비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