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 톺아보기] ⑨ 아이소이 '잡티로즈세럼', 10년 넘게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 올리브영 에센스/세럼 11년간 1위 '장기집권', 성분 집중하는 브랜드 철학의 집약체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10-14 06:00 수정 2024-10-15 00:48

경쟁이 치열한 올리브영에서 세럼 부문 1위를 11년째 고수하고 있는 제품이 있다. 바로 아이소이의 '아이소이 BR 블레미쉬 케어 업 세럼(잡티로즈세럼)'이다.

2023년 올리브영 어워즈 에센스/세럼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2012년부터 2023년까지 11년간 올리브영 에센스/세럼 부문 누적판매 1위를 수성하고 있다. NYLON 선정 2020 K-BEAUTY AWARDS에선 재구매 의사 1위 제품으로 선정됐고, 영국 beauty shortlist Awards 2018 EDITOR’S CHOICE에서도 우승을 거뒀다. 아이소이는 잡티로즈세럼을 비롯한 스테디셀러 제품이 국내외에서 꾸준하게 사랑받으면서  지난해 8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 '아이소이 BR 블레미쉬 케어 업 세럼(잡티로즈세럼)' 제품 이미지. ⓒ아이소이


피부, 나빠봤던 사람만 안다

아이소이 브랜드 탄생 배경엔 이진민 대표의 개인적 피부 고민이 있었다. 물만 닿아도 아픈 피부를 가졌던 이 대표는 지인으로부터 불가리안 로즈 오일이 함유된 천연 화장품을 추천받아 사용하고 효과를 경험했다. 이후 유럽 전역을 돌며 천연화장품 연구를 시작한 이 대표는 10년 이상의 연구 끝에 브랜드 '아이소이'를 론칭하고 불가리안 로즈오일을 주원료로 한 ‘잡티로즈세럼’을 세상에 선보였다.

이 대표는 요즘도 “피부는 나빠봤던 사람만이 그 아픔을 이해한다”고 말한다. 아이소이가 '착한 성분'에 집중하는 근본적인 이유다. 아이소이의 시그니처 성분인 불가리안 로즈오일은 아이소이의 착한성분을 향한 브랜드 철학을 확고히 보여 준다.


'액체 다이아몬드' 불가리안 로즈 오일

잡티로즈세럼의 주성분인 불가리안 로즈 오일은 재배가 까다로운 만큼 귀한 원료다. 아이소이는 불가리아 카잔락 계곡에서 수확한 다마스크 로즈, 그 중에서도 새벽에 사람의 손으로 직접 딴 여린 꽃잎을 압착해 짜낸 1차 추출 오일 '오또' 만을 사용한다. 꽃이 완전히 피기 전인, 오전에 채취한 꽃의 향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불가리안 로즈 오일 추출 과정. 3000송이에서 1g의 불가리안 로즈 오일 오또를 얻을 수 있다. ⓒ아이소이

다마스크 로즈 3000 송이를 끓이고 식히는 과정을 거쳐야 불가리안 로즈 오일 오또 1g을 겨우 얻을 수 있다. 귀한 만큼 고가에 거래돼 ‘액체 다이아몬드’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잡티로즈세럼은 비타민A와 C가 풍부한 불가리안 로즈 오일과 미백기능성분인 알부틴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빠른 화이트닝 효과를 발휘한다. 알부틴은 피부 속에서 멜라닌 색소가 과잉 축적되기 전에 색소 침착을 미리 방어하는 역할을 하고, 불가리안 로즈 오일은 미세 입자로 흡수가 빨라 유효성분 흡수를 촉진해준다.

고가의 미백 성분인 불가리안 로즈 오일과 알부틴 등을 주 원료로 하고 있지만 아이소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 이래 제품 가격을 인상 없이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뷰티를 실천하기 위해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활용하고, 종이 완충재와 종이테이프, 무코팅 박스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전략도 실천하고 있다.

 

'isoism' 지켜 고객 안심

아이소이(ISOI)는 'I am SO + Intelligent, Important, Innocent, Independent'의 약자로, 잡티로즈세럼을 비롯해 모든 제품에 아이소이 만의 4가지 원칙 '아이소이즘(isoism)'을 적용하고 있다.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은 넣지 않는 '무첨가 원칙' △ 원료값이 제품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하는 '원료 최고주의'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하는 '피부 저자극주의' △피부 자생력과 개선 효과를 최우선시 하는 '효과 제일주의'를 실천하는 것이다.

▲ 불가리안 로즈 오일 이미지. ⓒ아이소이

잡티로즈세럼에도 착한 성분을 향한 아이소이의 브랜드 철학과 원칙이 담겨 있다. 먼저, 유해의심성분 없는 식물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식물유래 성분들만을 활용해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화장품 인증을 완료했으며, 여드름성 피부 적합성 평가 시험을 거쳤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무자극 판정을 받은 잡티로즈세럼은 아이소이 특유의 식물유래 블렌딩 레서피를 통해 잡티부터 피부 컨디션까지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타민나무 열매와 아사이팜 열매는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하며, 피부 진정 성분인 병풀과 어성초가 함유돼 민감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흰버드나무껍질과 밤껍질은 모공 각질 관리에 도움을 준다.

 

입소문 난 제품, 지속적 업그레이드

10년이 넘게 많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비결은 역시 효능이다. 잡티로즈세럼은 잡티·피부톤 개선에 탁월한 것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지만,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아이소이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아이소이는 2021년 잡티로즈세럼을 리뉴얼했다. 보습, 진정,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물유래 성분을 더했다. 항산화에 탁월한 베어베리잎 추출물과 보습 및 진정, 피부보호에 도움을 주는 바오밥나무잎 추출물을 추가해 미백·진정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단순한 잡티 개선을 넘어 안색 자체를 밝혀주고, 다양한 잡티 고민을 보다 폭넓게 케어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피부과학연구소의 피부 임상시험을 통해 멜라닌 수치, 피부 투명도, 피부 톤, 피부 결 개선 등 '4대 잡티' 고민 개선이 확인됐다.

아이소이 브랜드 관계자는 “꾸준한 제품 리뉴얼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분과 사용감 등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뷰티누리 선정 신규&리뉴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키워드에도 '과학', '성분' 등에 대한 주목도가 높게 나타나듯 최근 소비자들은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고 명확한 근거를 요구한다"며 "아이소이는 지금처럼 유해의심성분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성분을 명확히 명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속적 발전을 위해 국내에서의 연구와 동시에 독일에 위치한 아이소이 연구소와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세계적인 식물유래 화장품 전문가 바일란트와 함께 유기농과 식물유래 화장품이 가장 먼저 발달한 독일의 기술 및 정보를 공유, 제품을 연구하는 데 공력을 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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