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뷰티 엑스포 & 제19회 코스모뷰테 말레이시아 2일 개막

제22회 뷰티 엑스포 & 제19회 코스모뷰테 말레이시아(BECBM)가 2일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KLCC)에서 개막됐다. 5일까지 인포마 마켓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총 1만㎡ 규모의 대형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인도, 아일랜드,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지에서 400여개 뷰티 관련업체가 참가했다. 

에스테틱 앤 스파, 헤어 앤 네일, OEM/ODM, 프로페셔널 프로덕츠, 스킨케어의 최첨단 제품들이 소개됐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엔 전 세계에서 1만5000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엔 64개국에서 1만800여명이 방문했다. 

최근 수출국 다변화에 힘쓰는 국내 뷰티 업계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부쩍 공을 기울이고 있다. 동남아 국가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구매력이 높은 젊은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회에도 국내 기업들이 다수 참가했다. 특히 대한화장품협회는 코트라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 규모는 252㎡ 크기이며 21개 부스로 구성됐다. 한국관엔 해외 바이어들의 발길이 몰려 K-뷰티의 위상을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