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잇츠한불 2024년 상반기 매출 720억…전년比 1.5%↑ 영업이익 ·순이익도 큰 폭 증가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10-08 06:00 수정 2024-10-08 06:00

잇츠한불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거의 배로 늘었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4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잇츠한불은 7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710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전년동기 53억원 대비 94.9% 증가했다. 순이익은 192억원을 올려 전년동기 99억원 대비 93.0% 증가했다. 

상품매출 규모는 17억원으로 전년동기 46억원 대비 63.9% 역성장했다. 상품 매출액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2.3%. 연구개발비는 26억원을 지출했다. 전년동기 25억원 대비 1.3% 증가한 액수다. 비중은 3.5%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98억원으로 전년동기 238억원 대비 16.7% 감소했다. 비중은 27.5%.  

2분기의 경우 3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359억원 대비 0.5%, 전년동기 352억원 대비 2.6%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66억원 대비 41.8%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29억원 대비 32.5% 증가했다. 순이익은 69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123억원 대비 44.2%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40억원보다는 71.2% 증가했다. 

상품매출 규모는 10억원으로 전기  22억원 대비 56.3%, 전년동기 25억원 대비 60.5% 각각 역성장했다.  연구개발비는 12억원을 사용했다. 전기 13억원 대비 6.7% 감소했으나, 전년동기와는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비중은 3.4%.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05억원으로 전기 93억원 대비 12.6% 증가했다. 전년동기 매출 규모는 공시하지 않았다.

△ 판매경로별 실적 

판매경로별 매출 규모는 상반기 기준 국내, 신채널, 글로벌 및 해외법인순이다. 국내 상반기 매출은 267억원으로 전년동기 200억원 대비 34% 증가했다. 비중은 37%. 2분기 매출은 125억원으로 전기 142억원 대비 12%  감소했다. 전년동기 매출 규모는 공시하지 않았다. 비중은 35%. 

온라인 홈쇼핑 H&B 등 신채널을 통한 상반기 매출은 255억원으로 전년동기 253억원 대비 1% 증가했다. 비중은 35%. 2분기 매출은 131억원으로 전기 124억원 대비 6% 증가했다. 비중은 36%. 

글로벌 및 해외 법인의 상반기 매출은 198억원으로 전년동기 238억원 대비 17% 감소했다. 비중은 27%. 2분기 매출은 105억원으로 전기 93억원 대비 13% 증가했다. 비중은 29%.

△ 종속기업 기여도

종속기업 중엔 국내에 있는  ㈜네오팜 매출 규모가 가장 컸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88억원으로 전년동기 481억원 대비 22% 증가했다.  12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동기 123억원 대비 2% 감소했다. 

국내의 ㈜재화 상반기 매출은 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 그러나 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가 났다. 

중국 소재 한불화장품(호주)유한공사 상반기 매출은 40억원으로 전년동기 22억원 대비 80% 성장했다. 그러나 1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18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또 다른 중국 소재 종속기업 잇츠 스킨 차이나 유한회사의 상반기 매출은 28억원으로 전년동기 27억원 대비 5% 증가했다. 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일본 소재 잇츠 스킨 재팬. LLC의 상반기 매출은 4억원으로 전년동기 2억원 대비 126% 성장했다. 그러나 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 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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