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화장품 수출이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9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전 산업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한 588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 중 화장품 수출은 12.2% 증가한 9억2600만 달러다. 올해 1~9월 화장품 누적 수출은 총 74억500만 달러(약 9조 7902억원)로 집계된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수출액은 62억3500만 달러로 성장률은 18.8%에 이른다. 특히 9월엔 9억26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9억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수출은 △1월 7억9700만 달러 △2월 7억1800만 달러 △3월 7억7700만 달러 △4월 8억5500만 달러 △5월 8억8100만 달러 △6월 7억8200만 달러 △7월 8억3200만 달러 △8월 8억4400만 달러 △9월 9억2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동월 대비 증가율은 △1월 71.0% △2월 11.2% △3월 0.5% △4월 26.0% △5월 14.6% △6월 6.2% △7월 29.6% △8월 20.9% △9월 12.2%다. 3분기 내내 두자릿수 성장률이 이어지면서 기존 수출 최고 기록인 2021년의 92억 달러 돌파는 물론 사상 첫 연간 수출 100억 달러 달성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 화장품 외 산업 분야에서도 수출 호실적이 이어졌다. 전체 수출액은 588억 달러로 전년비 7.5% 증가해 9월 수출 중 역대 1위를 경신했다. 9월은 추석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줄었음에도 올해 월별 실적 중 최고다. 특히 일평균 수출액은 29억4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다. 9월 수출 실적을 견인한 것은 반도체와 자동차다. 1위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136억 달러를 기록,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세웠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1% 증가하면서 3개월 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자동차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한 55억 달러를 기록, 4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이외에도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선박, 바이오헬스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도 9대 주요 시장 중 6개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대(對)중국 수출은 반도체・무선통신기기 수출 증가로 2024년 최고 실적인 117억 달러(+6.3%)를 기록하며 7개월 만에 무역 수지 흑자로 전환됐다. 대미국 수출은 9월 중 최고인 104억 달러(+3.4%)를 기록하면서, 14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9월 수입액은 521억2000만 달러로 9월 무역수지는 66억 6000만 달러 흑자를 내며, 16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출이 8월에 이어 9월에도 월별 역대 1위 실적을 경신하면서 1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며 “호조세가 연말까지 이어져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수출 확대에 모든 가용한 자원을 집중하여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도쿄 한류박람회(10.11~13)’, ‘수출붐업 코리아’(10.22~23) 등 대규모 수출전시회를 통해 기업의 수출 기회를 늘리고, 수출 잠재력이 높은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수출현장 지원단 등을 집중 가동해 수출기업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안 장관은 또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미국 동부항만 파업 등 수출 리스크 요인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상황 발생시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민관합동 수출비상 대책반’을 중심으로 대체 물류선 확보, 피해기업 유동성 지원 등 비상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9월 화장품 수출이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9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전 산업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한 588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 중 화장품 수출은 12.2% 증가한 9억2600만 달러다.
올해 1~9월 화장품 누적 수출은 총 74억500만 달러(약 9조 7902억원)로 집계된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수출액은 62억3500만 달러로 성장률은 18.8%에 이른다. 특히 9월엔 9억26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9억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수출은 △1월 7억9700만 달러 △2월 7억1800만 달러 △3월 7억7700만 달러 △4월 8억5500만 달러 △5월 8억8100만 달러 △6월 7억8200만 달러 △7월 8억3200만 달러 △8월 8억4400만 달러 △9월 9억2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동월 대비 증가율은 △1월 71.0% △2월 11.2% △3월 0.5% △4월 26.0% △5월 14.6% △6월 6.2% △7월 29.6% △8월 20.9% △9월 12.2%다.
3분기 내내 두자릿수 성장률이 이어지면서 기존 수출 최고 기록인 2021년의 92억 달러 돌파는 물론 사상 첫 연간 수출 100억 달러 달성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
화장품 외 산업 분야에서도 수출 호실적이 이어졌다. 전체 수출액은 588억 달러로 전년비 7.5% 증가해 9월 수출 중 역대 1위를 경신했다. 9월은 추석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줄었음에도 올해 월별 실적 중 최고다. 특히 일평균 수출액은 29억4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다.
9월 수출 실적을 견인한 것은 반도체와 자동차다. 1위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136억 달러를 기록,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세웠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1% 증가하면서 3개월 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자동차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한 55억 달러를 기록, 4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이외에도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선박, 바이오헬스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도 9대 주요 시장 중 6개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대(對)중국 수출은 반도체・무선통신기기 수출 증가로 2024년 최고 실적인 117억 달러(+6.3%)를 기록하며 7개월 만에 무역 수지 흑자로 전환됐다. 대미국 수출은 9월 중 최고인 104억 달러(+3.4%)를 기록하면서, 14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9월 수입액은 521억2000만 달러로 9월 무역수지는 66억 6000만 달러 흑자를 내며, 16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출이 8월에 이어 9월에도 월별 역대 1위 실적을 경신하면서 1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며 “호조세가 연말까지 이어져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수출 확대에 모든 가용한 자원을 집중하여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도쿄 한류박람회(10.11~13)’, ‘수출붐업 코리아’(10.22~23) 등 대규모 수출전시회를 통해 기업의 수출 기회를 늘리고, 수출 잠재력이 높은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수출현장 지원단 등을 집중 가동해 수출기업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안 장관은 또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미국 동부항만 파업 등 수출 리스크 요인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상황 발생시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민관합동 수출비상 대책반’을 중심으로 대체 물류선 확보, 피해기업 유동성 지원 등 비상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