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디바이스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디바이스를 출시하는 기업도 늘고, 이를 위한 고객 접촉 행사도 활발하다. 뷰티 디바이스는 소비자들이 선뜻 구매하기엔 가격 장벽이 있는 제품이다.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는 기업들은 렌탈 서비스, 선 체험 서비스 등을 통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와의 접점 마련을 확대하기 위한 오프라인 행사를 다양하게 기획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로 시작해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으로 도전을 이어고 있는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d'Alba)가 최근 뷰티 디바이스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달바는 뷰티 디바이스 '시그니처 올쎄라 더블 샷'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프라이빗 행사를 지난달 21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개최했다. 새로 선보인 뷰티 디바이스 '시그니처 올쎄라 더블 샷'은 두 개의 헤드를 하나의 기기에 담은 홈케어 제품이다. 중앙 고주파와 더블 초음파를 복합 조사하는 디바이스로, 1샷당 3개의 에너지가 동시 출력돼 피부 진피층까지 정확하고 빠른 효과를 전달해 준다고 달바 측은 설명했다. 피부의 결과 광을 케어하고 영양성분 흡수를 돕는 '인텐시브 모드', 얼굴부터 보디까지 탄력케어를 가능케 하는 '프리샷 케어 모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케어 모드' 등 세 가지 방식 중 골라서 셀프케어 할 수 있도록 했다. 카트리지 교체 없이 고주파와 초음파를 무한 샷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달바는 새로 출시한 디바이스와 기존 달바의 스킨케어 제품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프라이빗 행사에서도 달바의 뷰티 제품들을 기기와 함께 적용하는 '홈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달바 관계자는 "달바의 프리미엄 화장품의 효능을 더욱 극대화시키고, 일상에 에너지와 자신감을 선사하기 위해 디바이스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소비자들이 스킨케어, 이너뷰티, 디바이스까지 함께하며 '나를 가꾸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1일 말했다. 달바는 '시그니처 올쎄라 더블 샷' 이후로도 기존 기기의 부족한 점을 분석·보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지온메디텍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듀얼소닉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듀얼소닉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 '뷰티살롱 드 듀얼소닉'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다.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몰에서도 동시 진행된다. 팝업에선 듀얼소닉의 대표 제품 '맥시멈'을 중심으로 ‘프로페셔널’ ‘알토’ '프로페셔널 알파' 등 듀얼소닉의 뷰티 디바이스 라인을 체험할 수 있다. 팝업 단독 상품으로 맥시멈의 블랙 에디션이 한정 판매되며, 기기와 함께 바를 수 있는 화장품 라인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행사가 끝난 후엔 두바이, 홍콩, 미국 등지서 개최되는 주요 뷰티 및 전자기기 전시회와 오는 17~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뷰티 엑스포'에도 참가한다. 듀얼소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뷰티살롱' 테마의 체험형 팝업스토어 개최로 구매 고객과 방문객 모두에게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뷰티 디바이스로 가장 '핫'한 기업인 에이피알도 국내외 소비자들과의 만남을 늘리고 있다. 에이피알은 최근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도산'을 오픈하고, 자사 브랜드들의 체험 공간을 꾸렸다. 스페이스 도산에선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전시와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대표 제품들의 체험 및 현장 구매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그 중 메디큐브는 미래 연구소의 모습으로 꾸민 '메디큐브 행성(Planet M)'으로 연출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스페이스 도산을 "이커머스 중심 성장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노출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판매 수익보단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에이피알 브랜드들을 경험하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에이피알은 해외 박람회에 두루 참석하며 해외 관계자들 및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8월 15~17일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뷰티 소비재 박람회 '2024 이메이샹', 같은달 15~19일엔 '2024 홍콩 뷰티&웰니스 엑스포에 참가했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글램디바이오 등의 브랜드 제품으로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만났다. 대표 뷰티 디바이스인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프로'는 홍콩 박람회 현장에서만 약 2000대가 팔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테크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인지도를 기반으로 중화권에서도 영향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뷰티 디바이스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디바이스를 출시하는 기업도 늘고, 이를 위한 고객 접촉 행사도 활발하다.
뷰티 디바이스는 소비자들이 선뜻 구매하기엔 가격 장벽이 있는 제품이다.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는 기업들은 렌탈 서비스, 선 체험 서비스 등을 통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와의 접점 마련을 확대하기 위한 오프라인 행사를 다양하게 기획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로 시작해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으로 도전을 이어고 있는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d'Alba)가 최근 뷰티 디바이스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달바는 뷰티 디바이스 '시그니처 올쎄라 더블 샷'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프라이빗 행사를 지난달 21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개최했다.
새로 선보인 뷰티 디바이스 '시그니처 올쎄라 더블 샷'은 두 개의 헤드를 하나의 기기에 담은 홈케어 제품이다. 중앙 고주파와 더블 초음파를 복합 조사하는 디바이스로, 1샷당 3개의 에너지가 동시 출력돼 피부 진피층까지 정확하고 빠른 효과를 전달해 준다고 달바 측은 설명했다.
피부의 결과 광을 케어하고 영양성분 흡수를 돕는 '인텐시브 모드', 얼굴부터 보디까지 탄력케어를 가능케 하는 '프리샷 케어 모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케어 모드' 등 세 가지 방식 중 골라서 셀프케어 할 수 있도록 했다. 카트리지 교체 없이 고주파와 초음파를 무한 샷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달바는 새로 출시한 디바이스와 기존 달바의 스킨케어 제품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프라이빗 행사에서도 달바의 뷰티 제품들을 기기와 함께 적용하는 '홈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달바 관계자는 "달바의 프리미엄 화장품의 효능을 더욱 극대화시키고, 일상에 에너지와 자신감을 선사하기 위해 디바이스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소비자들이 스킨케어, 이너뷰티, 디바이스까지 함께하며 '나를 가꾸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1일 말했다.
달바는 '시그니처 올쎄라 더블 샷' 이후로도 기존 기기의 부족한 점을 분석·보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지온메디텍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듀얼소닉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듀얼소닉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 '뷰티살롱 드 듀얼소닉'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다.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몰에서도 동시 진행된다.
팝업에선 듀얼소닉의 대표 제품 '맥시멈'을 중심으로 ‘프로페셔널’ ‘알토’ '프로페셔널 알파' 등 듀얼소닉의 뷰티 디바이스 라인을 체험할 수 있다. 팝업 단독 상품으로 맥시멈의 블랙 에디션이 한정 판매되며, 기기와 함께 바를 수 있는 화장품 라인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행사가 끝난 후엔 두바이, 홍콩, 미국 등지서 개최되는 주요 뷰티 및 전자기기 전시회와 오는 17~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뷰티 엑스포'에도 참가한다.
듀얼소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뷰티살롱' 테마의 체험형 팝업스토어 개최로 구매 고객과 방문객 모두에게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뷰티 디바이스로 가장 '핫'한 기업인 에이피알도 국내외 소비자들과의 만남을 늘리고 있다.
에이피알은 최근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도산'을 오픈하고, 자사 브랜드들의 체험 공간을 꾸렸다.
스페이스 도산에선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전시와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대표 제품들의 체험 및 현장 구매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그 중 메디큐브는 미래 연구소의 모습으로 꾸민 '메디큐브 행성(Planet M)'으로 연출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스페이스 도산을 "이커머스 중심 성장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노출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판매 수익보단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에이피알 브랜드들을 경험하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에이피알은 해외 박람회에 두루 참석하며 해외 관계자들 및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8월 15~17일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뷰티 소비재 박람회 '2024 이메이샹', 같은달 15~19일엔 '2024 홍콩 뷰티&웰니스 엑스포에 참가했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글램디바이오 등의 브랜드 제품으로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만났다. 대표 뷰티 디바이스인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프로'는 홍콩 박람회 현장에서만 약 2000대가 팔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테크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인지도를 기반으로 중화권에서도 영향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