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리케이, 중앙아시아시장 공략 보폭 확대 카자흐스탄 이어 키르기스탄 신규진출 사업확장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9-30 06:00 수정 2024-09-30 06:00


 

미국의 글로벌 직판 화장품기업 ‘메리케이’가 중앙아시아 키르기스탄 시장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마켓 성장전략을 이행에 옮기는 과정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지난 19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적이면서 품질높은 스킨케어‧뷰티 제품들을 세계 각국에 공급하는 데 사세를 집중하고 있는 ‘메리케이’의 행보에 한층 더 힘이 실릴 수 있게 됐다.

키르기스탄 시장 진출과 관련, ‘메리케이’ 측은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컴퍼니의 자료를 인용하면서 뷰티마켓이 연평균 6%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27년에 이르면 약 5,800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직접판매 시장의 경우 오는 2028년이면 2,867억 달러 볼륨을 형성하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특히 이처럼 관련시장들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남에 따라 더욱 많은 수의 여성들이 유연하고 보상이 따르는 사업기회를 원하는 추세가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리케이’는 이 같은 추세에 주목하고 고급화장품을 원하는 수요 뿐 아니라 사업기회 또한 확대되고 있는 키르기스탄 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하면서 사업확대를 모색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메리케이’ 유럽법인의 타라 유스터스 지사장은 “우리가 키르기스탄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많은 수의 여성들이 ‘메리케이’ 제품들의 우수한 힘을 깨닫게 되고, 세계 1위 직접판매 스킨케어 및 색조화장품 브랜드라는 우리의 지위 또한 한층 더 강화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유스터스 지사장은 뒤이어 “우리 회사의 창업자인 메리케이 애쉬 여사가 항상 단지 화장품을 판매하는 데 매몰되지 말고 여성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많은 일들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곤 했다”며 “이 같은 신념은 우리가 전개하는 사업에서 늘 무게중심에 위치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르기스탄 여성들에게 우리가 미칠 수 있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큰(incredible) 영향을 지켜보게 된 것에 대단히 고무되어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유스터스 지사장은 설명했다.

‘메리케이’ 키르기스탄지사의 경영은 ‘메리케이’ 카자흐스탄지사에서 총괄하게 된다.

‘메리케이’ 카자흐스탄지사는 이 나라의 수도 알마티에 오피스를 두고 있다.

새롭게 진출한 키르기스탄에서 원활한 경영이 이루어지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메리케이’ 카자흐스탄지사는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메리케이’ 카자흐스탄지사의 콘스탄틴 쿨리니치 지사장은 “주목할 만한 성장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는 키르기스탄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게 된 만큼 사업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알마티에 구성되어 있는 조직이 키르기스탄에서 활동하는 우리의 뷰티 컨설턴트들에게 최대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이를 통해 그들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키르기스탄시장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메리케이’는 이 나라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다수의 이벤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 여성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힘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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