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티, 창사 이래 최초 학술자문위원회 구성 스킨케어 혁신 견인 취지..9월 24일 첫 번째 회의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9-26 06:00 수정 2024-09-26 07:41


 

 

지난 1904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글로벌 뷰티기업 ‘코티’가 학술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를 구성하고 9월 24일  첫 번째 회의를 소집했다고 같은 날 공표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일게 하고 있다.

특히 ‘코티’가 학술자문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최초이다.

학술자문위는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첨단연구에 대한 기여도와 전문성을 근거로 엄선된 위원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학술자문위는 매년 2회에 걸쳐 회의를 개최해 ‘코티’의 연구‧개발팀에 정보를 제공하고 획기적인(breakthrough) 혁신을 위한 영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코티’는 스킨케어 분야의 미래를 정립해 나가기 위한 자사의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나코에 소재한 ‘코티’의 스킨케어 연구‧혁신센터에서 개최된 첫 번째 회의에서는 피부건강 및 피부복구를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코티’ 측은 이날 회의에서 값진 정보들이 제공되고 피드백이 이루어졌다면서 자사가 보유한 스킨케어 브랜드 전반에 걸친 연구‧개발 플랜과 제품혁신을 위한 전략을 수입할 때 회의에서 도출된 결과물들이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티’의 쑤우 Y. 나비 회장은 “올해가 개척자적인 기업의 한곳으로 ‘코티’가 뷰티업계에 진출한 후 120년째가 되는 해”라면서 “저명한 과학자들이 ‘코티’에서 스킨케어 부문의 미래를 규정짓는 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학술자문위 위원으로 참여하고 한자리에 모이기로 동의해 준 것을 기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그들이 지속적으로 제공해 줄 정보가 협력을 지속하고 우리의 전체 소비자들에게 유익성을 제공하기 위한 스킨케어 혁신을 촉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나비 회장은 덧붙였다.

실제로 학술자문위는 첨단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사고(思考)를 교환하는 논의의 장(場)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학술자문위 소속 위원들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트렌드들과 소비자 니즈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제공하고, ‘코티’가 피부과학 분야에서 선도주자의 위치를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학술자문위의 첫 번째 회의가 개최된 모나코는 ‘코티’가 보유한 플래그십 스킨케어 브랜드들 가운데 하나가 70여년 전 출범의 닻을 올린 곳이다.

한편 ‘코티’의 학술자문위에는 미국 뉴욕 소재 정밀면역학연구소 미리암 므라드 소장, 미국 뉴욕 소재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에 재직 중인 피부의학‧면역학 분야 전문가 엠마 구트먼 교수, 프랑스 파리 소재 아메리칸병원 파트리크 부이 교수(성형외과 과장), 프랑스 파리 소재 코친연구소 피부생물학연구실 셀랭 아락팅기 박사, 중국 베이징 제 1병원 웨이 류 교수(피부의학), 중국 베이징대학 생명과학과 덩싱왕 교수 및 브라질 동북부도시 헤시피에서 피부과의사로 활동 중인 야시 산타나 박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전체댓글 0개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