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폭염으로 인해 오프라인 유통 매출 비중이 온라인 매출을 넘어섰다. 화장품의 온라인 유통 매출도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하면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9.2% 증가했다. 폭염으로 인해 온·오프 라인 매출이 모두 증가한 결과다. 오프라인 유통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 늘었다. 기록적인 폭염일수(21일, 전년비 +10일)와 휴일 수 증가(+1일)로, 시원한 실내에서의 쇼핑과 바캉스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또한, 전년보다 이른 추석선물 수요로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 업태별 매출이 모두 상승했다. 상품군별론 가전/문화(-6.2%)를 제외한 전 분야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업태별로 살펴보면, 대형마트(+5.9%), 백화점(+4.4%), 편의점(+4.5%), 준대규모점포(+6.7%) 등 전 업태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대형마트는 추석 선물 구매 영향으로 식품(+9.9%) 분야가 매출을 견인했다. 다만 비식품 분야에선 의류(4.5%)를 제외 대부분 상품군에서 매출이 부진했다. 백화점 역시 명절 선물 구매로 식품(+18.7%) 매출이 크게 올랐고, 폭염 영향으로 시원한 실내를 찾는 내방객들이 증가해 대부분 분야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편의점은 아이스크림, 음료 등 더위를 피하기 위한 음료/가공식품(+6.5%)과 즉석식품(+1.8%) 매출이 주로 상승했다.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외국 관광객 교통카드 및 담배 판매가 증가하기도 했다. 준대규모점포(SSM)는 농수축산(+8.7%), 신선식품(+6.8%), 가공식품(_6.4%) 등 식품군(+7.5%)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오프라인의 점포당 매출은 백화점(+8.0%), 대형마트(+7.1%), 편의점(+2.3%), 준대규모점포(+2.0%) 순으로 증가했다. 이는 백화점(-3.3%)과 대형마트(-1.1%)의 점포수 감소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8월 온라인 유통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13.9%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 매출 통계에서 티몬, 위메프의 매출액은 지난 7월 이후 제외됐다. 화장품 매출은 11.2%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에서 화장품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3%다. 4.9~5.1%의 매출 비중을 유지하다가 지난달부터 5.3%로 소폭 올라섰다. 화장품 외엔 서비스/기타 상푼군의 매출 증가율이 6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폭염으로 음식 배달 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식품 역시 여름 보양 간편식의 수요 증가로 매출이 19.8% 늘었다. 생활/가정도 10.8%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무더위가 길어지면서 패션/의류(-17.8%)와 스포츠(-12.7%) 상품은 매출이 줄었다. 한편, 8월 온·오프 라인 유통의 매출 비중은 오프라인(50.3%)이 온라인(49.7%)을 앞섰다. 지난해에도 7~9월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온라인보다 컸던 것을 감안하면, 폭염과 추석 연휴 선물 등의 이유로 오프라인 쇼핑을 즐긴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
8월 폭염으로 인해 오프라인 유통 매출 비중이 온라인 매출을 넘어섰다. 화장품의 온라인 유통 매출도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하면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9.2% 증가했다. 폭염으로 인해 온·오프 라인 매출이 모두 증가한 결과다.
오프라인 유통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 늘었다. 기록적인 폭염일수(21일, 전년비 +10일)와 휴일 수 증가(+1일)로, 시원한 실내에서의 쇼핑과 바캉스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또한, 전년보다 이른 추석선물 수요로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 업태별 매출이 모두 상승했다.
상품군별론 가전/문화(-6.2%)를 제외한 전 분야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업태별로 살펴보면, 대형마트(+5.9%), 백화점(+4.4%), 편의점(+4.5%), 준대규모점포(+6.7%) 등 전 업태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대형마트는 추석 선물 구매 영향으로 식품(+9.9%) 분야가 매출을 견인했다. 다만 비식품 분야에선 의류(4.5%)를 제외 대부분 상품군에서 매출이 부진했다. 백화점 역시 명절 선물 구매로 식품(+18.7%) 매출이 크게 올랐고, 폭염 영향으로 시원한 실내를 찾는 내방객들이 증가해 대부분 분야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편의점은 아이스크림, 음료 등 더위를 피하기 위한 음료/가공식품(+6.5%)과 즉석식품(+1.8%) 매출이 주로 상승했다.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외국 관광객 교통카드 및 담배 판매가 증가하기도 했다. 준대규모점포(SSM)는 농수축산(+8.7%), 신선식품(+6.8%), 가공식품(_6.4%) 등 식품군(+7.5%)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오프라인의 점포당 매출은 백화점(+8.0%), 대형마트(+7.1%), 편의점(+2.3%), 준대규모점포(+2.0%) 순으로 증가했다. 이는 백화점(-3.3%)과 대형마트(-1.1%)의 점포수 감소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8월 온라인 유통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13.9%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 매출 통계에서 티몬, 위메프의 매출액은 지난 7월 이후 제외됐다.
화장품 매출은 11.2%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에서 화장품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3%다. 4.9~5.1%의 매출 비중을 유지하다가 지난달부터 5.3%로 소폭 올라섰다.
화장품 외엔 서비스/기타 상푼군의 매출 증가율이 6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폭염으로 음식 배달 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식품 역시 여름 보양 간편식의 수요 증가로 매출이 19.8% 늘었다. 생활/가정도 10.8%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무더위가 길어지면서 패션/의류(-17.8%)와 스포츠(-12.7%) 상품은 매출이 줄었다.
한편, 8월 온·오프 라인 유통의 매출 비중은 오프라인(50.3%)이 온라인(49.7%)을 앞섰다. 지난해에도 7~9월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온라인보다 컸던 것을 감안하면, 폭염과 추석 연휴 선물 등의 이유로 오프라인 쇼핑을 즐긴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