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청담글로벌 2024년 상반기 매출 1206억…전년比 0.8%↑ 수출 하락 여파로 영업이익·순이익은 큰폭 감소
박수연 기자 | waterki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9-25 06:00 수정 2024-09-25 07:39

청담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수출 부진의 여파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큰폭으로 감소했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4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코리아나는 12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1197억원 대비 0.8%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전년동기 58억원 대비 31.9% 감소했다. 순이익도 35억원으로 전년동기 46억원 대비 23.2% 감소했다.

상품매출 규모는 1116억원으로 전년동기 1114억원 대비 0.1% 증가했다. 상품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92.5%다. 연구개발비는 9억원 지출했다. 전년동기 3억원 대비 228.6% 증가한 액수다. 비중은 0.8%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694억원으로 전년동기 1084억원 대비 36.0% 감소했다. 비중도 전년동기 90.6%에서 57.5%로 축소됐다.  

2분기의 경우 65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548억원 대비 20.1%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687억원보다는 4.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5억원을 기록, 전기 24억원 대비 38.6%, 전년동기 38억원 대비 61.1% 각각 감소했다. 순이익은 4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31억원 대비 85.8%, 전년동기 19억원 대비 77.1% 각각 역성장했다. 

상품매출 규모는 616억원으로 전기 500억원 대비 23.2%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638억원보다는 3.5% 감소했다. 비중은 93.5%. 연구개발비는 6억원을 사용했다. 전기 3억원 대비 130.0%, 전년동기 1억원대비 326.8% 각각 증가한 액수다.  비중은 1.0%.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425억원으로 전기 269억원 대비 58.0%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619억원보다는 31.3% 감소했다. 비중은 64.6%.

△ 사업부문별  실적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화장품 유통 비중이 가장 컸다. 상반기 매출은 97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1%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년동기 1087억원 대비 10% 감소했다. 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1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2분기 매출은 537억원으로, 전기 437억원 대비 23%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633억원보다는 15% 감소했다. 비중은 82%. 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4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던 전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1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비중은 -18%.

의약품 외 제조유통판매 부문의 상반기 매출은 135억원으로 전년동기 109억원 대비 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41억원 대비 7% 감소했다. 그러나 비중은 화장품 유통 부문 실적하락으로 전년동기 70%에서 95%로 확대됐다.

2분기 매출은 71억원으로 전기 64억원 대비 10%, 전년동기 54억원 대비 32% 각각 성장했다. 비중은 11%. 영업이익은 11억원을 기록, 전기 26억원 대비 57%, 전년동기 20억원 대비 43%  각각 역성장했다. 비중은 75%. 

스포츠단 부문의 상반기 매출은 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그러나 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1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2분기 매출은 1억원으로 전기 1000만원 대비 776%, 전년동기 4000만원 대비 122%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1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전기(영업손실 1억원 ) 및 전년동기(영업손실 3000만원)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신규사업인 음반유통은 97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비중은 8%. 9억원의 영업이익도 기록했다. 비중은 23%. 

2분기 매출은 50억원으로 전기 47억원 대비 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전기 2억원 대비 183% 성장했다. 비중은 44%. 

△ 계열사별  실적 

 계열사 중에선 청담글로벌 뷰티&라이프 유통 매출 비중이 가장 컸지만 전년동기 대비 역성장했다. 상반기 매출은 908억원으로 전년동기 1016억원 대비 11%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492억원으로 전기 416억원 대비 18%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564억원 대비 13% 감소했다. 

필러 및 보톡스류 유통 제조사인 바이오비쥬의 상반기 매출은 135억원으로 전년동기 109억원 대비 23%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71억원으로 전기 64억원 대비 10%, 전년동기 54억원 대비 32% 각각 증가했다. 

프로비티축구클럽 상반기 매출은 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1억원으로 전기 1000만원 대비 822%, 전년동기 4000만원 대비 124% 각각 성장했다. 

㈜바이슈포(해외법인 포함)의 상반기 매출은 52억원으로 전년동기 17억원 대비 199%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32억원으로 전기 20억원 대비 61%, 전년동기 17억원 대비 94% 각각 증가했다.  

3개의 종속회사에서 신규매출이 발생했다.  아이톨스토어(유)는 상반기에 97억원의 매출이 신규발생했다.    2분기 매출은 50억원으로 전기 47억원 대비 7% 증가했다. 칭다오 청담 서플라이 체인 (유한책임회사)의 상반기 매출은 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 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청담글로벌 상하이 브랜딩(유한챙임회사)의 상반기 매출은 1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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