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경제연구소가 올해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 미국의 소매부문 매출이 자동차 판매를 제외하고 전년대비 3.2% 증가할 것이란 예상치를 지난 19일 공개했다. 여기서 언급된 연말 홀리데이 시즌은 1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다. 지난해의 경우 같은 기간에 소매부문 매출실적은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마스터카드 경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자사의 ‘미국 스펜딩펄스 인사이트’(U.S. SpendingPulse insights) 자료를 근거로 전체 결제유형을 포함한 오프라인 점내(店內) 매출 실적과 온라인 소매 유통 매출 실적을 합산해 예상수치를 산출했다. 연구소는 올해 홀리데이 시즌의 소비촉진을 주도할 빅 트렌드(big trends)를 함께 제시했다. 첫째, 홀리데이 쇼핑 시즌이 시작되는 개시일로 자리매김한 ‘블랙 프라이데이’가 올해에는 11월 29일이어서 본격적인 홀리데이 쇼핑시즌은 12월에 온라인 마켓을 중심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했다. ‘블랙 프라이데이’가 11월 24일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본격적인 쇼핑시즌의 점화시기가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는 의미다. 둘째, 전자제품 매출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에 연구소는 무게를 실었다. 연방준비은행(FRB)이 소비촉진과 부채감축을 위해 4년6개월 만에 금리를 (0.25%가 아니라) 0.5% 인하하는 “빅컷”을 지난 19일 단행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하이테크 전자제품들을 구입하기 위해 지갑을 활짝 열 것으로 추측했다. 특히 연구소는 비단 전자제품뿐 아니라 퍼스널케어 제품들과 스포츠용품, 의류 등의 홀리데이 시즌용 상품 가격이 지난해 이후 크게 오르내리지 않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수요가 뛰어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적잖은 금액의 전자제품들을 신상품으로 대체해야 할 시가가 도래함에 따라 이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셋째, 의류쇼핑의 경우 온라인상에서 상승곡선을 이어갈 것으로 예견했다. 연구소는 최근들어 수 년째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쇼핑의 경계선이 희미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온라인 판촉기간을 기다렸다가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경향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의류의 경우 올해 온라인 소매 부문의 매출이 전년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추정해 오프라인 매출의 2% 증가에 비해 높은 수치를 제시했다. 넷째,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전통적인 브랜드들에 비해 젊은층에 초점을 맞춘 주얼리 브랜드들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쇼핑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전체 판매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젊은층에 초점을 맞춘 주얼리 브랜드들의 판매건수 점유율이 2022년의 38%에서 올해에는 최대 44%까지 뛰어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
마스터카드 경제연구소가 올해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 미국의 소매부문 매출이 자동차 판매를 제외하고 전년대비 3.2% 증가할 것이란 예상치를 지난 19일 공개했다.
여기서 언급된 연말 홀리데이 시즌은 1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다.
지난해의 경우 같은 기간에 소매부문 매출실적은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마스터카드 경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자사의 ‘미국 스펜딩펄스 인사이트’(U.S. SpendingPulse insights) 자료를 근거로 전체 결제유형을 포함한 오프라인 점내(店內) 매출 실적과 온라인 소매 유통 매출 실적을 합산해 예상수치를 산출했다.
연구소는 올해 홀리데이 시즌의 소비촉진을 주도할 빅 트렌드(big trends)를 함께 제시했다.
첫째, 홀리데이 쇼핑 시즌이 시작되는 개시일로 자리매김한 ‘블랙 프라이데이’가 올해에는 11월 29일이어서 본격적인 홀리데이 쇼핑시즌은 12월에 온라인 마켓을 중심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했다.
‘블랙 프라이데이’가 11월 24일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본격적인 쇼핑시즌의 점화시기가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는 의미다.
둘째, 전자제품 매출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에 연구소는 무게를 실었다.
연방준비은행(FRB)이 소비촉진과 부채감축을 위해 4년6개월 만에 금리를 (0.25%가 아니라) 0.5% 인하하는 “빅컷”을 지난 19일 단행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하이테크 전자제품들을 구입하기 위해 지갑을 활짝 열 것으로 추측했다.
특히 연구소는 비단 전자제품뿐 아니라 퍼스널케어 제품들과 스포츠용품, 의류 등의 홀리데이 시즌용 상품 가격이 지난해 이후 크게 오르내리지 않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수요가 뛰어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적잖은 금액의 전자제품들을 신상품으로 대체해야 할 시가가 도래함에 따라 이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셋째, 의류쇼핑의 경우 온라인상에서 상승곡선을 이어갈 것으로 예견했다.
연구소는 최근들어 수 년째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쇼핑의 경계선이 희미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온라인 판촉기간을 기다렸다가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경향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의류의 경우 올해 온라인 소매 부문의 매출이 전년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추정해 오프라인 매출의 2% 증가에 비해 높은 수치를 제시했다.
넷째,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전통적인 브랜드들에 비해 젊은층에 초점을 맞춘 주얼리 브랜드들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쇼핑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전체 판매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젊은층에 초점을 맞춘 주얼리 브랜드들의 판매건수 점유율이 2022년의 38%에서 올해에는 최대 44%까지 뛰어오를 것으로 관측했다.